초등학교 3학년 남자 아이인데요
지금까지 엄마표로 꾸준히 리틀팍스로 영어를 접해왔습니다.
그러다가 8월에 수도권으로 이사를 오면서 영어학원에 처음으로 등록을 했어요..
다행히 엄마표가 헛되지 않았는지 더 윗단계로 재 시험을 볼 정도로 test는 좋은 성적이 나왔고 상위 레벨반에 배정을 받아 공부를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었는데요....
문제는 영어에 투자되는 시간이 넘 많고 그만큼 아이가 힘들어 한다는 것입니다.
학원에 갔다 오기까지 2시간 30분정도 , 온라인 숙제 30분, 오프라인 숙제 2시간은 족히 걸립니다.
책을 매우 좋아하는 아이인데 마음 편히 책 읽을 시간도 없고, 태권도 갔다오면 피곤하니 테잎들으면서 졸기도 하고...(테잎을 들을때도 내용이해보다는 4번 듣기라는 횟수에만 신경을 쓰고 그냥 듣는것 같더라구요)
밥 먹을때나 간식먹을때나 리틀팍스 동화를 들으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접하던 아이였는데 영어를 재미없어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처음이라 그럴까요? 누구나 다 이렇게 공부하는 것인가요?
아직 재미있게 학교생활하며 즐겁게 보내야할 3학년 아이가 학원에 숙제에 힘든 얼굴로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이 저도 보기가 힘듭니다. 영어를 포함한 모든 공부는 마라톤이데 말이죠......
다시 예전처럼 엄마표로 돌아갈까 고민입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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