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지금 이 시간은 가을처럼 부드러운 바람인데 한두시간 뒤면 끈적한 햇살로 바뀌겠지요^^
오늘은 '의미있는 물건'에 대해 얘기해 보려구요,
남편과 연애할 때 받은 첫 카드,,
지니의 탯줄,,
지니가 삐툴삐툴 처음 쓴 이름,,
내 이름이 인쇄된 신문이나 잡지,,(경품.....)
지금은 멀리 떠나신 엄마의 메모지,,
높은 경쟁률속에 오늘 낙점된 것은 시화집입니다..
중학교 졸업할때 미술선생님이 선물해주신 두툼한 노트한권,
페이지마다 멋진 시와 그림이 가득 있습니다.
처음 선물을 받았을 때의 감동은,,,지금도 생생해요,,
교대졸업후 첫 발령, 첫번째 담임,,,소녀들이 꿈꾸던 멋.진. 총각 선생님,,,그땐 그랬지?^^
그런데 시간이 흘러,,,5년전쯤 선생님을 찾아뵙을때 노트를 가져 갔더니
아,,글쎄...
선생님은 본인이 그런 그림을 그렸다는 거,
그런 글을 썼다는 거,
그런 선물을 나에게 했다는 걸 까맣게 잊고 계시더라구요,
나보다 더 감회에 젖은 시선으로 시화집를 바라보시던 선생님,,,,
여러분의 물건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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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Bidgood's in the bathtub -- 두번째미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