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방학이에요^^ 날씨도 좀 포근해진 것 같아 작심하고 지몽왕자랑 데이트하려고 맘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정독 도서관도 둘러보구요..이어서 근처의 북촌 한옥 마을도 구경했어요.
둘러서 인사동도 한 바퀴 돌 겸 배회하던 중 꽂힌게 있었으니....바로 올라프입니다^^
겨울왕국 관람후 올라프 사랑에 빠져... 직접 그리기도 하고 갤럭시 노트에 다운 받아 페인팅도 하고
휴대폰으로 올라프를 검색 또 검색하더니...인사동에 가서도 올라프 캐릭터 파는데 없나 기웃거리길
몇시간...드뎌 뿅하고 이거닷! 하고 둘 다 반한게 있었으니...흐흐흐
작품하나 만들기로 했지요^^
한 번 보셔용~~♡
유리 공예하는 곳인데요.. 쌈지길요~~아시는분 아실꺼에요^^
벽에 걸려 있는 엘사를 보는 순간~~♬
갑자기 황홀해지기 시작했어요^^
넘 예쁘죠?? ㅋㅋㅋㅋㅋ
째각째각...유리 공예로 탄생한 시계입니당.

제 휴대폰 화질이 떨어져 파란색이 덜 에쁘게 나왔는데요..
진짜로 환상적인 색깔이에요^^

유리 공예 체험을 하러 온 가족들..연인들.. 그야말로 인산인해..
인기가 짱이었어요^^
그 중에서도 단연 겨울 왕국 캐릭터가 폭발적 인기였어요.ㅎㅎㅎ

먼저 유리의 색깔을 정한 다음..사이즈도 다양하니 그 선택도 먼저 해야 합니다.
중간에 구멍은 시계 부속품을 달기위해 미리 뚫어 놓은 것이구요.
유리 안에 미리 고리를 넣어 시계를 달게 해 둔 것이 보이네요~~

도안을 먼저 선택해야지요?? 말할 필요도 없이 올라프를 골랐어요^^

도안을 유리 밑에 깔고 그 위에 유리를 놓고 네임펜으로 아웃 라인을 따라 그립니다.
발란스를 잘 잡아야하는게 포인트..정확한 위치에 도안이 그려지도록이요^^

초록색 유리에 심슨이 그려진 작품이 걸려 있어서 찰칵하고 찍어 보았어요^^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야 하는데요~~
먼저 흰색으로 칠하라고 주인장 아저씨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여러번 덧칠해야 하므로 농도도 잘 조절하고 손 떨림도 없어야겠더라구요^^

열중하여 색칠하고 모습..보이시나요?? ㅎㅎㅎ
간만에 이리도 집중해서 무언가 하는 모습...기특합니다..

아들아...평소에 공부할 때도 이렇게 집중하여 끝내면 좋겠구나. ㅋㅋㅋ


아래에 나란히 두 개의 올라프가 누워있죠??
다름 아니라 오른 쪽은 이미 완성되어서 걸려 있는 작품이에요..
섬세한 부분까지 터치가 어려워 잠시 완성품을 가져 와서 참고로 하고 있는 중이어요.
그런데 아주 잠시였어요..
이내 주인장께서 가져갔어요..
올라프가 인기가 많아서인지 계속 고객 유치(?)를 하기 위함이겠지요??

두어시간 걸렸어요.. 드디어 완성~~보기보다 매끈하게 완성해내기가 쉽지 않던데요??
끝가지 마무리한 지몽왕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사실 어떤 여학생은 엘사를 선택하여 율 공예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어려웠는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어요.
칠할수록 망쳐가는 작품....옆에서 보는데 쫌 그랬어요..
우린 단순한 것 하기 정말 잘했다....스스로 위안했지요. ㅎㅎㅎ

날짜와 이니셜도 그려 넣는 센스...
요즘은 뭘하면 항상 이니셜을 박고 날짜도 기록하는 모습을 봅니다. 하하하하

시계 부속품을 끼워 넣고 진짜로 완성된 작품을 들고 있네요^^

집으로 가져와 제일 잘 보이는 방문 앞에 걸어 뒀어요.
오며 가며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도 보고 올라프 시계도 쳐다 보는 아이의 모습이 행복해 보여요.
가끔씩 이렇게 하고 싶은 것 하면서 하루 종일 푹 쉬게 하는 것도 참 좋다는 것..
알면서 실천이 잘 안되는 부분이죠? ㅎㅎ

쌈지길 유리 공예 사장님께서 한 말씀 해 주시네요..
본인이 만든 작품보다 더 잘 된 작품이 나왔다고요... 칭찬 마구 마구 하셨어요.
우리가 보기에도 훨 우리것이 나은듯한...
이상 지몽왕자였습니다.
중국어 게시판에 중국어와 관련 없는 글 올려보았습니다.
뭐~~어때요?? ㅎㅎ
소소한 일상 속 우리 아이와 함께한 이야기들도 함께 나누는 공간이었음 합니다.
괜찮죠??
이만 물러갑니다.
짜이지앤!
지몽왕자가 수집한 올라프들 모아서 올려봅니다.
우리 아들 올라프 사랑에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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