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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20-25장

  • 빨강머리앤
  • |
  • 2012-06-13
11

원하시는 질문에만 답하셔도 됩니다.

답 못해도 읽은 티 내기!!

 

20장-카불을 지나던 중 탈레반을 똑바로 보았다고 질타를 받은 아미르.

여러분은 탈레반에 대해 그동안 얼마나 알고 계셨나요?

    

하산의 아들을 찾으러 고아원으로 갔으나 아이를 만날 수가 없었죠.

고아원 원장이 소랍을 탈레반에게 넘긴 행동에 대해서 그의 변명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요? 수많은 다른 아이를 위해서 그럴 수밖에 없었을까요. 아님 모두의 희생을 감내하고라도 아이를 보내지 않아야 했을까요..

 

 21장--자신의 고향집을 찾은 아미르는 여러가지로 변해있는 집을 보고 상념에 잠기고 차마 발을 떼지 못하네요. 하산이 동생임을 알고 다시 찾은 추억의 장소에서 아미르는 추억의 퍼즐을 다시 재조립하는 시간을 갖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여러분도 추억의 장소에서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았거나 많이 변한 장소로 인해 마음이 무거웠던 적이 있으신지요?

 

축구경기 중간에 간통한 남녀를 잔인하게 처벌하는 걸 보고 아미르는 충격에 빠집니다. 그런 탈레반에 맞서 소랍을 데려와야 한다는 극적이 상황을 보여주는 셈이죠.

 

아프간에서 간음이 어떠한 의미인지 여성들이 어떠한 대접을 현재에도 받고 있는지 최근 기사.. 아마 보셨을테지만 링크 걸어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152125085&code=970209

 

 22장--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숨을 몰아쉬며 읽었던 부분이에요. 여기에서 아세프를 만날 줄이야!!! 아세프는 이전보다 한층 더 잔혹해지고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아세프에게 끌려와서 소랍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목숨을 걸고 소랍을 구하고자 하는 아미르... 왜 그냥 돌아가지 않고 죽을 수도 있는 길을 택했을까요?

 

23장--라힘칸의 편지에 바바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진실을 알고 난 이후에 여러분의 바바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셨는지요? 달라졌다면 어떻게 달라지셨나요?

 

 라힘 칸은 왜 있지도 않은 미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고아원이 있다는 거짓말을 아미르에게 했을까요?

 

24장--이제는 해피앤딩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산의 성폭행이나 죽음보다 제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한 장면입니다.. 소랍의 입양이 쉽지는 않네요. 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무법천지에서 법에 의해 일을 처리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보여줍니다.

 소랍은 어떤 마음으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25장--미국으로 온 뒤에도 소랍은 실어증 증세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아미르도 참으로 참담했겠지만 피 한방울도 섞이지 않았고 더구나 아이도 키워보지 않은 소라야에게 이 시간들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이제는 하산을 대신한 소랍을 위해 아미르가 달립니다.

 하산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외치면서 말이죠...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현재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모습입니다.

Afghanistan Kabul Windstorm

 

 

10여년전 국경을 넘어 페샤와르로 넘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에요.

AP0CD6.JPG

 

영화속 연 날리는 아미르와 하산...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보니 더욱 마음이 짠... 하네요.

 

그리고 영화 속 아미르와 소랍..

 

이제는 행복만이 가득하길... 전쟁도 착취도 오해도 없는 세상에서...

 

긴 책.. 긴 미션 수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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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니랑
  • |
  • 2012-06-22 08:54
답댓글

미션1) 텔레반...저두 뉴스에서 들은 정도가 전부에요.

          빈 라덴이 텔레반 총수였나요??? 아흑...ㅜㅜ

 

미션2) 고아원 원장이 소랍을 텔레반에 넘긴 행동

          고아원 원장으로서는 어쩔 수 없었을거 같아요.

          현실적인 대안을 찾은거라서 원장을 욕할 수 없겠다 싶었어요.

 

미션3) ㅎㅎㅎㅎㅎ 제 첫사랑의 집앞이요 ㅎㅎㅎㅎㅎ

          지금도 가보고 싶다. 그 근처를 서성이면 만날 수 있을까요? 부끄부끄^^

 

미션4) 하산과 같은 일이요. 그래서 아미르가 돌아갈 수 없었을 거에요.

         아미르의 행동을 보면서

         '정의', '의리' 같은 '의'를 행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반듯이 있어야 하지만

         나를 지켜낼 수 있는 힘도 있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소년 아미르가 하산을 지켜내기 위해 그때 용기를 냈다면 어떻게 됐을까?

          마음은 편해졌겠지만 몸은 부러지거나 못쓰게 됐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가끔 남편한테 제가 하는 말이 있어요.

          길가다 중고생이 시비걸면 모른척 하고 와야해~~~~

          걔네들은 정상인이 아니야, 괜히 나섰다가 몸 상해.

          그런데서 부리는 용기는 객기야.

 

           나도 아미르 같은 상황에 처해지면 도망쳤을거 같아요.

           아미르는 그일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사는 모습을 보고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다 싶었어요.

            죄를 짓고도 뻔뻔하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다만, 그 죄책감을 하산을 쫓아내는 나쁜 방향만 아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크더라구요.

 

미션5) 왜 소랍은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건 아미르를 두고 자살을 시도했을까?

          처음엔 야속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어린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얼마나 싫었으면 그랬을까, 너무 불쌍했어요.

 

하산과 소랍, 이 이후에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빨강머리앤님~~~

이책 너무 감동이에요.

좋은책 선정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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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2-06-15 23:36
답댓글

20장  탈레반....들어본  적이 있던 용어인데...이게 다였어요

        사실  국제정세에 대해  크게 관심을  안가져서 그런지...이번기회에 좀더  관심을 가져봐야겟단

         생각을 하게되어네요

       수도원장이 한일...어떻게  그럴수가  라고 할수가 없었어요

         아마  내가  그 사람이었다면?  내 가족을  두고  다른  아이들을 위해 남아있을 자신도 없고

          탈레반의 무력앞에서  내가  뭘 할 수 있기라도 햇을까???  란 생각이 들어  무기력과 답답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이런걸 보면  독립운동가나  민주화운동에 앞장서신분들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21장  중학교 교정이요

        중학교 졸업식때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몇번이고 돌아봤던곳이에요

        그 이후로 딱 한번 찾아갔었는데  특별한 일이 있었던 곳도 아닌데 

        비오면  물로 흥건햇던  그 교정이  지금은 어찌되어있는지  궁금하네요

 

22장   앞부분에서  아세프를  만났을때  악연은  그것으로 끝나길 바랬는데  ....

          불긴한  기운이란  어김없이  맞아떨어지는듯한....그런걸 보면 작가가 인간심리를  참

         잘 아는 분 같아요..

         소랍은  아세프의  성적유희의 대상이 되어있었던것 같아요

         아버지에 이어 아들까지....아마도  아미르는  하산을 지켜주지 못햇던 과거를  다시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던게 아니었을까...싶어요  하산에 대한  미안함을  속죄하고픈맘?

 

23장  바바의 아들에 대한 표현이  어긋낫을뿐  아미르를 사랑하지 않았단 생각은  안들어서일까요

        미국 생활에서  아미르에게  했던 아버지로서의 역할이나  행복할때 하산을 보고싶어했던

        마음을 생각하면  바바의 마음이 어떠햇을지  짐직이 되기도 하고...

        바바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것 없는것 같아요

        아마...내가 부모이기 때문에  동감할수 있지않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24장  부모의  죽음과  아세프에게 당한  여러가지 일들로  충격이 심했을 소랍...

         소랍에게  아미르와 미국이란 곳은  과거를 잊어버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가  다시 살수 있는

          유일한  비상구가  아니었을까요?

        소랍이  살아나서 얼마나 다행인지.....세상에  이런 아픔을 겪고있는 아이들이

          많다는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25장  아미르에 대한 사랑...그리고  역사의 피해자인  소랍이라는  한  어린아이에 대한   아픔?

        마음이  정말 따뜻한 사람?

         어떤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소라야라는  인물은   이 책에서  아픔을  감싸주고 치유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나온것 같아요

       아마도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게  이걸까요?

        세상에 고통받는  이들에게  소라야같은  마음을 가지라는?

         

책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미션도  구체적인 부분까지  설명도 해주시고    많은걸 배우고  느끼게 되네요

문학의 힘이란게  이런거겟죠...뉴스에서 느낄수 없는  감동으로 사람을 움직인다는거...

수고많으셨구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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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6-16 18:09
문학의 힘!!!!저도 감동을 받으며 느끼고 나니 세게뉴스를 좀더 열심히 제대로 보게되더라구요.
모독당에서 함게 책을 읽으면서 문학의 힘을 많이 느꼈어요.
올해는 문학과 함께 참 행복하게 보내고 있거든요.
투빈님과 함께 좋은책 읽고있어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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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6-18 12:51
자신을 버리고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늘이 내린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서도 한 편 그러한 사람의 가장 측근인 가족들은 때론 고생을 좀 하기도 한다는.... ㅎㅎ

소랍이 살아서 너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작가가 완전한 해피앤딩으로 만들지 않고 소랍에게 실어증이라는 핸디캡을 준 것은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아직 끝나지 않은 아프카니스탄의 고통이 현재에도 진행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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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6-15 10:11
답댓글

<20장-여러분은 탈레반에 대해 그동안 얼마나 알고 계셨나요?>

탈레반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었어요. 오사마 빈 라덴 같은 못되쳐먹은 넘들이 테러나 일으키고 한다는 정도... 사실 어느나라에 있는 조직인지도 몰랐다는...

어느 곳에서나 서서히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어우르는 와중에 지도자나 지도부가 된 경우에는 큰 소란이 없지만 느닷없이 혼란을 틈타 자리를 장악하고 짓누르기만 하는 지도부는 불만과 원성을 살 뿐만 아니라 결과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고 거칠게 다룸으로서 자신의 힘이 크다고 과시하려는 걸 보면 정신세계는 유아기에 머물러 있는 조직인 것 같아요.

    

<고아원 원장이 소랍을 탈레반에게 넘긴 행동에 대해서 그의 변명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요?>

저는 그 고아원 원장이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다각도로 검토해 본 결과 아이들을 탈레반에 보내게 된 거라고 생각했어요. 안 그러면 모든 아이들이 굶어죽게 될테니까요. 아이들을 볼모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사람인데 아마 눈 질끈 감고 그런 일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우리나라 옛날 이야기에도 많이 나오잖아요. 괴물에게 재물로 바쳐지는 처녀 이야기들... 자신의 딸이 선택되어도 마을의 평화를 위해 딸을 보내야만 하는 ..같은 맥락 아닐까요?

 

  

 <21장--여러분도 추억의 장소에서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았거나 많이 변한 장소로 인해 마음이 무거웠던 적이 있으신지요?>

중고등학교를 걸쳐 정말 애절하게 짝사랑했던 오빠가 있었는데요. ㅋㅋ 사실 몇마디 나누어보지도 못한 사이였지만 그 잘생긴 얼굴과 시크한 표정. 과묵.. 그런데 그의 집이 상당히 가난하여 길가에 달린 문을 열면 그냥 방 하나가 보이는 그런 곳에 살았더랬죠. 화장실이랍시고 현관도 대문도 아닌 그 알량한 문 바로 옆에 덜렁 하나 붙어 있을 정도로 초라한 곳이었어요. 때문에 실업계를 선택했던 그가 더욱 안타까웠더랬죠.그 동네를 가면 그의 집 몇백미터 떨어진 곳에서부터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걸었을 길. 그가 머물렀던 장소인 것 같아서요.. 지금 20년 정도의 세월이 지났는데 얼마전 친구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 근처 병원 장례식장을 갈 일이 있었어요. 지하철 역에 내려서면서부터 예전 익숙했던 그 길을 걷는데 흡사 20여년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가빠지고 말할 수 없는 답답함과 그리움이 몰려오더라구요. 동네는 너무 많이 변했지요. 그의 집도 없어지고.. 같이 장례식장을 갔던 친구랑 같이 그 길을 조금 더 걸었었답니다.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아서요...

  

 <22장--아세프에게 끌려와서 소랍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아세프의 놀이감이 되어 있어요. 남자 아이인 소랍을 여장시키고 그를 위해 방울 달고 춤을 추게 시키고.. 그 이상의 짓을 했을 거라는 것도 짐작이 가요. 단 한 번 만으로도 하산이 그렇게 정신을 못 차리고 우울증에 빠졌던 것을 생각해볼 때 그곳에 기거해야 했던 소랍이 당한 충격과 상처는 상상 이상이겠지요.

  

<목숨을 걸고 소랍을 구하고자 하는 아미르... 왜 그냥 돌아가지 않고 죽을 수도 있는 길을 택했을까요?>

이미 소랍은 아미르에겐 하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하산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이 이제 어른이 되어서 어린 하산을 구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핏줄이기도 하구요. 만약 목숨이 두려워 시도도 못하고 그대로 돌아갔다면 아미르의 성격상 평생 후회 속에 괴로워 하며 살 게 뻔하거든요...

  

<23장--진실을 알고 난 이후에 여러분의 바바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셨는지요? 달라졌다면 어떻게 달라지셨나요?>

바바가 얼마나 괴로웠을까... 어린 아미르게게 도둑질이 단 하나의 죄라고 말했을 때 스스로에게 마음의 벌을 주면서 아들은 절대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아니었을까.. 눈에 보이는 하산을 두고 아미르를 대놓고 사랑할 수 없었던 바바가 이해가 되었고 실수는 했었지만 그에 대해 보상하려는 마음에 선한 일을 베풀었던 모습을 보면 진정 마음이 선한 사람이었구나.. 생각되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하산을 가슴에 묻고 죽었을 바바가 불쌍하기도 합니다.

  

 <라힘 칸은 왜 있지도 않은 미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고아원이 있다는 거짓말을 아미르에게 했을까요?>

 처음부터 아미르에게 양육을 하라 했으면 찾아가보지도 않았겠죠. 일단 아이를 보고 결정하라는 의미였던 것 같아요.  

<24장-- 소랍은 어떤 마음으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저... 이 부분에서 먹먹한 눈물을 흘렸답니다. 썩 내키진 않더래도 부모님도 안 계시고 암흑같고 지옥같은 생활에서 나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니 게다가 그 사람이 큰아버지라고 하니 소랍에게도 살아가야 할 아주 가느다란 빛이 보였을 겁니다. 커다란 희망까지는 아니었어도 작은 기대였을텐데... 당장 못 데리고 간다는 그 말이 소랍에게는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였겠죠. 그대로 계속 있었으면 모를까 이미 밖으로 나온 지금 고아원도 탈레반 소굴도 소랍에게는 죽음으로서도 돌아가고 싶지 않은 장소였을 겁니다.

오죽하면 그랬을까요... 사람에 대한, 세상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깡그리 잃어버린 후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25장-- 소라야에게 이 시간들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소라야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 카불을 가보지도 소랍이 당했던 일도 직접 보지 못했지요. 그저 아이 하나 입양하는구나. 정말 잘 해줘야지.. 하는 마음이었을거예요. 천성이 착한 여자니까...

그렇지만 입양한 아이가 실어증에 우울증이 심하다면 보통 인내심 가지고는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부부싸움도 날마다 일어났을테구요.

소랍의 입장에서 보면 소라야에게 친 자식이 없고 아이를 간절히 원했었다는 게 다행이라 느껴졌습니다.

요새 입양했다가 아이가 맘에 안들어 파양하는 경우가 많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임신하여 아이를 낳는 것도 하늘의 뜻이지만 입양도 하늘의 뜻임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소라야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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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06-16 18:00
20장 고아원원장,,,앤님글보고 다시한번 읽어보았어요.
어제까지도 내내 '다수가 희생하는걸 감내하기위해 1인을 희생시키는건 절대 안된다.'생각했는데
내가 고아원원장이래도 그리했을거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읽어보면서 생각했네요,,
독자들에게 많이힘들게하는 대목이었네요.앤님 미션아니었음 다시 생각해보지도 않았을 것인데.

~18억의 빚을 지고 다시 100억인가 1000억인가의 행사를 하려는 가수 김장훈의 인터뷰를 우연히 보았어요.본인은 두려움이 많은 사람인데 상어가 있는 바다를 헤엄쳐서 독도에 가려는 이유가
'지금해야겠다고 한일을 하지않으면 나중에 후화할게 두려워'서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책의 주인공 아미르가 생각났어요.
사죄할 수 있을때,죽더라도 소랍을 구해내는 용기를 보여준 아미르.
이번책은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이책이 아프간 아이들 이야기라면 아프간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천 개의 찬란한 태양"도 함께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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