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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와키코...??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왠지 그림풍이 익숙해서 작가를 찾아봤더니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의 작가였습니다.
이 시리즈로 다른 책들도 있지요~?
제가 도서관에서 본 책은 이 다른 책들입니다.
왠지 어릴 때 TV 에서 보던 일본풍의 만화같은 그림이라서 익숙한 건지...
그림이 낯이 익어서 책을 뽑아 들었네요.
책 뒤편에 보니... Grandma Baba 의 다른 책들도 이리 많더라구요.
여기 도서관에는 3권이 있어서 3권만 빌려봤어요.
그 중에 한 권을 소개합니다.
[Grandma Baba's Big Clean-up!]
아주 지저분한 방... 바바 할머지는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청소를 시킵니다.
청소를 하는 듯 하더니.. 어느새 걸레로 장난을 치고 있네요.
그 걸레가 슝~~~ 날아가서 당근을 먹으려는 토끼 입에 들어갔어요.
토끼를 다시 던진 걸레를 강아지가 받아쳐서 여우 얼굴에 퍽!!
이렇게 해서 동물들은 서로 치고 받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 장면을 본 바바 할머니...
동물들이 노는 줄 알고 함께 진흙을 던지며 놉니다. ㅎㅎ
다른 동물들은 다 집으로 갔는데도 열심히 진흙탕에서 놀던 할머니!
저녁밥이라며 진흙음식을 해 오네요.
배 고픈 고양이와 강아지.. 이런 당황스러울 때가...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풍의 그림과 내용들입니다.
영어 문장도 일본어를 번역한 거라 그런지..
우리말을 영어로 번역한 느낌??
암튼... 내용의 업-다운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 합니다. ^^
영어권 나라의 책이 아니라서
글 속에서 재미를 못 찾을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그림을 보는 재미도 크니, 이렇게 다른 종류의 책도 접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소개해보았습니다. ^^
[유게를 떠나며] 아이와 행복했던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