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시대(0-3세)에 주입식교육을 받거나, 상상의 시대(3-6세)에 외국어교육을 받으면 산만하게 자랄 확률이 높습니다. 인간은 모국어를 통하여 사고하게 되어있습니다. 한국 사람은 한국말로 생각을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 모국어 영역이 발달해야할 시기에 외국어가 침범하게 되면 사고력 발달을 저해할 수 있고, 사고력이 저해되면 외국어 영역이외의 것은 당연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영어라도 능통하게 하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국어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순으로 발달합니다. 6세까지는 말하기-듣기에 충실하여 어휘력확장과 다양한 경험, 체험을 하고 6세 후반이나 7세부터 읽기-쓰기를 가르쳐도 충분합니다. 물론 7세 전에 스스로 한글을 깨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순서를 어기게 되면 두뇌는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을 받아들이는 꼴이 되어 강압적 또는 주입식 학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제 얘기가 아니고 자기주도적 학습에 관한 책을 쓰신 분의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살고 있는 저희조카가 올해(만 7세)에 처음 한국어를 배웠습니다만 몇년씩 한국어를 배운 애들보다
더 한국어를 잘한다고 하더군요...
교육엔 비교적 문외한이지만요...제가 보기엔 외국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시기가 중요하고.
그 최적의 시기는 모국어로 생각이 확립된 이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에 따라서 그 시기는 만 5세일수도, 만 8세일수도 있지요...
모든 아이의 발달 과정이 동일한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만 12세 이후에는 외국어를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는 것도 이미 나와있는 연구결과이구요...
엄마표 영어가 안좋다는 것이 아니고, 그 엄마표영어를 할 최적의 시기에 대해 연구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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