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공기가 다른데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 내린다는 표현이 딱 맞는 그런 날씨의 연속입니다.
우리 아이들과 한 더위를 싹 날려 버릴 여름 티셔츠 만들기 소개 해 드리려구요^^ 헤헤
'전사용지' 라고 들어 보셨나요??
저는 첨 들어본 말인데요...간심을 갖고 찾아 보니 벌써 여러 분께서 시도하여 작품을 만드셨더라구요~~
저도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사실은 미리 해 봐야 할 필요성이 있는 작업이기도 했구요.
미리 만들어 보고 시행 착오를 겪어서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ㅋㅋ
여기서 실전이라 함은 이번 여름 방학 중국어 특강 때 아이들과 여름 티셔츠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거든요.
이렇다 할 많은 것을 해 봤지만 여름 티셔츠 만들기는 처음 해 보는 거라 경험이 필요했어요.
전사 용지란 녀석을 먼저 구입한 후 내가 원하는 도안을 전사 용지에 프린트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도안이 반대로 되어 있는 것.. 보이시나요??
다림질을 해야 도안이 프리트되어 나오는 관계로 우리가 마치 거울을 보듯이 도안을 좌우 대칭으로 출력해야 함을 꼭 기억하세요^^
똑똑한 복합기들은 프린트 용지 구분에 전사 용지라고 설정을 미리 해 두면 알아서 좌우대칭되어 출력이 된다고 하는군요..
저희 집 복합기는 그렇게 똑똑하지 못한 녀석이라 제가 일일이 파일을 수작업으로 만들었답니다. ㅠ
보시죠~~
우선 네 개의 도안을 먼저 골라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촌스럽다고 입고 다니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사실 걱정이 앞서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도안으로 몇 개 프린트 해 보았습니다.
도움 좀 주세요^^
아이들이 좋아할까요? ㅋㅋ

이제는 티셔츠 구입을 하러 가야겠죠??
이마* ,다이*,홈플러* 우리 동네 재래 시장 등 많이도 훑고 다녔습니다.
너무 헐거운 소재는 또 아니다 싶고, 좀 두터운 재질의 면 티는 가격이 쎄고, 차라리 사서 입히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앞서니 티프린팅 작업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가격 대비 질도 좀 괜찮은 걸로 찾아냈습니다.
5900 냥 짜리 티 셔츠인데요..
홈플러*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얼른 만들어 보고 싶은 맘에 오자 마자 다리미를 꺼내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짜안~~ 한 번 보시죠.
아~~손 떨려라...
다림질을 하여 일정 정도의 압력을 가한 후 뜯어 내고 있는 장면입니다. ㅋㅋ



짜안~~
완성된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영어 이니셜로 HJM 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 볼 수 있는데요~~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자신만의 티셔츠라며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네요~~

얼른 입혀 보았습니다.
얼굴은 가려달라고 하여 사알짝 가리고 한 컷 찍었습니다.ㅠ
내심 지몽왕자도 좋아라하는 눈치입니다.
저도 기분 좋았구요.

본인이 직접 도안하고 마무리 작업까지 한 화면을 옆에 두고 또 한 컷!
요즘 심슨 캐릭터에 푹 빠져 있는 지몽왕자를 봅니다.
영화 다운 받아 봐대고 인물 하나 하나 캐릭터 일러스트 작업도 하고 태블릿을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좀 더 선명한 색상이 나왔으면 하고 주장하는 지몽왕자.
은은한 파스텔 톤의 심슨 가족 사진이 더 좋아 보인다고 우기는 엄마.
아직 팽팽하게 의견 대립 중입니다만.
티셔츠 만들기에는 성공한 것 같아 둘이 같이 성취감을 만끽하며 브라보를 외쳐댔죠. ㅋㅋㅋ

전사 용지에 출력할 도안..
좌우 대칭인 것이 확연히 보이시죠??

다음 사진은 정말 공개하고 싶지 않은 것인데요.
바로 실패한 작품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말이죠~~
복복자 도안이 거꾸로 되어 나왔죠? ㅋㅋㅋ

이제 여름 방학 특강 수업을 기다리며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티셔츠 만들기 할 일만 남았네요.
좀 더 기발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도안을 지금도 계속 계속 찾고 있는 중이어요^^
이 참에 지몽왕자와 합작하여 직접 일러스터 해 보고 싶은 욕심도 마구 마구 생겨요~~
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지몽왕자 물러갑니다.
짜이지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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