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지난 주엔 함께 해주신 분이 절반정도이신 것 같아요.
설 연휴의 후유증도 있을테고, 방학 마무리하시느라 바쁘신 탓도 있겠지요.
되도록이면 많은 분들이 지치지 않고, 아이 손 꼭 붙들고 이 길을 같이 걸어갔으면 좋겠네요....^^
저희는 주중엔 늘 하던대로 일상을 보냈구요.
토요일엔 아빠가 출근해서 민재는 오랜만에 친구 만나 놀았고, 일요일엔 화천 산천어축제에 다녀왔어요.
2년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때 기억이 너무 좋아 축제 마지막날에 기어이 갔답니다.
아침 6시 조금 넘어 출발했는데 새벽이라 막히지 않아 8시 40분경 도착했어요.
끌을 이용해 얼음구멍을 뚫고, 뜰채로 얼음을 건져내면서 낚시를 시작했답니다.
** 사진은 '펑'합니다 **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제가 첫 산천어를 낚았구요.
민재랑 아빠가 차례차례 잡아올려 낚시 시작한지 1시간만에 6마리를 잡았어요.
2년전에 친구네 가족과 함께 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2~3마리씩 잡았는데 민재만 한마리도 못 잡아 많이 섭섭해했거든요. 근데 민재가 요번에는 2마리를 낚았답니다. 어찌나 뿌듯해하던지...^^
점심무렵까지 총7마리를 잡아 싱싱한 회로 떠서 먹고, 처음으로 살아있는 빙어회도 먹어봤네요.
이제 먹었으니 슬슬 놀아야겠죠.
얼음위에서 달리는 눈썰매를 제일 재미있어 해서 티켓 1장에 5번 타는데, 3번이나 끊어줬어요.
아빠랑 하늘 가르기도 타구요 (저는 겁이 많아서 NO~), 아르고(일명 스노우탱크)도 신나게~~^^
날씨가 아주 푸근해서 그리 춥지 않아서 좋았구요. 2년 전에 비해 새로운 놀거리가 많이 생겼더라구요.
새벽부터 출발해서 놀았더니 다들 졸립기도 하고 아빠 출근 문제도 있고 해서 저녁무렵 돌아와
집근처 식당에서 온 가족이 좋아하는 메기매운탕으로 마무리~~
요즘은 지방에서 이런저런 축제들을 많이 하는데, 화천산천어축제는 경험이 많이 쌓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거에 비해 관리가 잘 돼서 저희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예요.
이번 주에도 지난 주에 아이와 함께 지낸 이야기 올려주시구요.
이번 주가 제가 대문여는 마지막 주라 특별히 수학이야기 부탁드려볼까 해요.
주위 아이들은 대부분 과외나 학습지, 공부방, 학원 다니면서 수학을 진행하던데, 저희는 주구장창 그냥 집에서 문제집 사다가 풀거든요. 평소 친한 엄마들 모임에서도 공부 이야기는 거의 안하는 편이라... ^^
학기중에 그리고 방학중에 수학을 어떻게 진행하시는지, 연산을 따로 하는지, 문제집은 어떤 걸로 하시는지, 평소에나 방학중에 몇시간정도 하는지 (평소 글에도 조금 드러나긴 하지만 조금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면 서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실, 사심 가득함을 인정합니다~~^^
## 2월 1, 2주 대문 글은 승재영재맘께서 열어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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