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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학년 자주방 1월 다섯째주

  • 민재마미
  • |
  • 2012-01-30
108

2012년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지난 주엔 함께 해주신 분이 절반정도이신 것 같아요.

설 연휴의 후유증도 있을테고, 방학 마무리하시느라 바쁘신 탓도 있겠지요.

되도록이면 많은 분들이 지치지 않고, 아이 손 꼭 붙들고 이 길을 같이 걸어갔으면 좋겠네요....^^

 

저희는 주중엔 늘 하던대로 일상을 보냈구요.

토요일엔 아빠가 출근해서 민재는 오랜만에 친구 만나 놀았고, 일요일엔 화천 산천어축제에 다녀왔어요.

2년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때 기억이 너무 좋아 축제 마지막날에 기어이 갔답니다.

아침 6시 조금 넘어 출발했는데 새벽이라 막히지 않아 8시 40분경 도착했어요.

 

끌을 이용해 얼음구멍을 뚫고, 뜰채로 얼음을 건져내면서 낚시를 시작했답니다.

 

** 사진은 '펑'합니다 **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제가 첫 산천어를 낚았구요.

민재랑 아빠가 차례차례 잡아올려 낚시 시작한지 1시간만에 6마리를 잡았어요.

2년전에 친구네 가족과 함께 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2~3마리씩 잡았는데 민재만 한마리도 못 잡아 많이 섭섭해했거든요. 근데 민재가 요번에는 2마리를 낚았답니다. 어찌나 뿌듯해하던지...^^

 

점심무렵까지 총7마리를 잡아 싱싱한 회로 떠서 먹고, 처음으로 살아있는 빙어회도 먹어봤네요.

이제 먹었으니 슬슬 놀아야겠죠.

얼음위에서 달리는 눈썰매를 제일 재미있어 해서 티켓 1장에 5번 타는데, 3번이나 끊어줬어요.

아빠랑 하늘 가르기도 타구요 (저는 겁이 많아서 NO~), 아르고(일명 스노우탱크)도 신나게~~^^

 

날씨가 아주 푸근해서 그리 춥지 않아서 좋았구요. 2년 전에 비해 새로운 놀거리가 많이 생겼더라구요.

새벽부터 출발해서 놀았더니 다들 졸립기도 하고 아빠 출근 문제도 있고 해서 저녁무렵 돌아와

집근처 식당에서 온 가족이 좋아하는 메기매운탕으로 마무리~~

요즘은 지방에서 이런저런 축제들을 많이 하는데, 화천산천어축제는 경험이 많이 쌓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거에 비해 관리가 잘 돼서 저희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예요.

 

이번 주에도 지난 주에 아이와 함께 지낸 이야기 올려주시구요.

이번 주가 제가 대문여는 마지막 주라 특별히 수학이야기 부탁드려볼까 해요.

주위 아이들은 대부분 과외나 학습지, 공부방, 학원 다니면서 수학을 진행하던데, 저희는 주구장창 그냥 집에서 문제집 사다가 풀거든요. 평소 친한 엄마들 모임에서도 공부 이야기는 거의 안하는 편이라... ^^

학기중에 그리고 방학중에 수학을 어떻게 진행하시는지, 연산을 따로 하는지, 문제집은 어떤 걸로 하시는지, 평소에나 방학중에 몇시간정도 하는지 (평소 글에도 조금 드러나긴 하지만 조금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면 서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실, 사심 가득함을 인정합니다~~^^

 

## 2월 1, 2주 대문 글은 승재영재맘께서 열어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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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2-02-02 10:59
답댓글

다들 넘 열심히 하고 계셔서 모두 모두 존경합니다~~~

저는  구정 전후부터 거의 아무것도 못챙기고 늘어져 있네여 ㅠ.ㅠ

제 신경이 온통 예비고1인 큰애 한테 가있어서 그저 마음만 바쁘고...

외고에 합격헀다는 소식을 들은 그날만 기쁘고 오랜 해외거주로 구멍이 많은 아이가 앞으로 겪을 시간들이 안타까워 한동안 정신줄 놓고 지냈네요

진단평가후 몇주가 지난 지금. 급해졌던 마음 다시 가라앉히고 천천히를 되뇌이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충만한

큰아이의 모습에서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신디는 늘 둘째라 대충 지나가는데요 제능력이 둘을 다 돌보기엔 역부족이네요

지난주부터 개학을 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방학생활은 그럭저럭 목표치를 완성도는 높지 않지만

70%이상 달성한것 같아요 

영어는 미교초을 8단원까지는 진행했구요, 프래니 시리즈(3~4점대)는 넘 그림도 많고 쉬운책인데 무척 재미있게

읽었고, 마지막 8권은 안 읽길래 왜 그러냐 했더니 신디가 하는 말이 저거 읽으면 끝나버리니까 아까워서

못 읽는다는 군요 @@@

그외 로얄달 시리즈는 잘 읽지 않네요 예전에 읽은 마틸다등등 빼고는 그닥 좋아하지 않네요The Witches는 무섭다고 몇장만 읽고는 덮어 버렸어요

간간히 집에 있는 요정시리즈를 꺼내보곤 하구요 역시 쉬운책 그림많은책을 아직 벗어나지 못했어요

 

수학은 디딤돌 응용을 기본서로 잡고 기본서없이 처음 진행해 보왔는데 큰 무리수는 없이 5단원까지 끝냈어요

그럭저럭 욕심 안 부리면 괜찮은데 조금씩 욕심이 생겨서 아이의 학습량을 늘려보려 궁리중입니다.

 

신디의 아킬레스건은 책읽기인데요 국어책은 결국 몇권 읽지 못하고 지나갔네요

최근에는 15소년 표류기, 이야기로 풀어쓰는 한국사 2권, 아주 특별한 우리형을 읽었네요

언제나 100권 목표를 채울려는지, 엄마가 책을 잘 안 읽어서  그런지 영 힘드네요.....

 

 어제부터는 방학계획표에 나머지 스티커를 몽땅 붙이고는 다 채웠으니 약속한 쏠리토리?랑 트랜스포머 옵티머스 레고를 사달라고 억지를 쓰는데 또 역시 둘째라 그런지 맘이 흔들립니다. 첫째라면 어림도 없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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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재마미
  • |
  • 2012-02-03 02:27
와우~외고에 합격한 첫째가 있으시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긍정적인 성격이라니 걱정 안하셔도 잘 해 낼 거예요...^^
보통 둘째는 신경을 덜 써도 제 몫을 해나간다고 하더군요. 신디도 그럴 것 같은데요.
민재도 마틸다 좋아했고, Witches는 끝까지 읽긴 했는데, 많이 무서워했어요.
다들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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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별
  • |
  • 2012-02-04 12:35
큰아이 외고 입학,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어느집이나 둘째는 대충 키우게 되나봐요.^^ 그래도 신디가 혼자서 열심히 방학을 잘 보냈네요.
쉬운책도 여러번 보면 영어 능력 키우기에 많이 도움될 것 같아요.
한글책으로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라면 더욱 좋아할 듯 싶습니다.
둘째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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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이사이
  • |
  • 2012-02-01 23:53
답댓글

예비초5 /남/ 데이빗입니다.~

 

어쩌다보니 벌써 수요일이 되었네요..^^;

오늘 개학했는데...시간이 참 빨라요..

 

저희집은 2년전에 산천어축제 갔었는데 그땐 아이들도 어리고 그날은 날씨가 유난히 추운날이었어요.ㅠ ㅠ

민재사진보니 저희 갔을때보다  더 좋아보여요~

내년에 산천어축제 다시 가서 고기잡는 '손맛'을 느껴보고 싶어지네요~^^

 

저희집 수학은 방학 때 다음학기 기본서하는 정도로 하고 있어요.

개학 전까지 진도 못끝낼때가 더 많구요..

지난해에는 학기중에 심화 문제집을 못다뤘어요. 이번학기에는 점프왕수학을 다시 해볼까합니다.

사고력문제집 팩토 가끔 풀구요.

수학, 과학을 좋아한다면서 그동안 수학 공부에 별로 시간투자를 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제 5학년이되니 좀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아요.

 

주말에는 공원에가서 데이빗이 직접 만든 연도 날리고, 장화신은 고양이 영화를 보았어요.

아이들만 들여보내고 남편이랑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하니 괜찮더라구요..

 

벌써 주중이네요~

행복하고 평안한 시간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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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재마미
  • |
  • 2012-02-02 02:14
저희가 2년 전에 갔을 때도 영하 12도인가 13도인가 하는 추위였는데, 이번엔 좀 낫더라구요.
캠핑다니면서 쓰는 군용핫팩 덕도 봣구요.
데이빗도 수학은 다음 학기 예습 정도로 하는군요.
첫 심화를 점프왕수학으로 하다가 왕중왕문제 때문에 워낙 고생을 해서...ㅠㅠ.
지금 같으면 약간 어려운 문제 정도만 풀고, 역량이 안되는 문제는 그냥 넘어갈 것을 그땐 무조건 다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나 민재나 고생을 좀 했지요.
수학, 과학을 좋아한다니 일단 밑바탕이 좋네요. 차곡차곡 쌓아가기만 하심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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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플
  • |
  • 2012-02-02 11:05
남편분과 데이트 즐거우셨겠어요~~ 가끔 부부도 데이트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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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별
  • |
  • 2012-02-04 12:36
행복한 주말을 보내셨네요. 남편이랑 커피마시면 어떤 이야기를 나누시나요?궁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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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PLE LIFE
  • |
  • 2012-02-01 19:37
답댓글
예비6/MAY/여
댓글이 많이 늦었네요
설에 애들 큰고모의 병세가 악화되어 입원을 하였는데 일요일 그만 운명을 달리 하셨답니다
어제 장례식 마치고 돌아와서 이번주는 아무것도 쓸게 없네요
위암 진단받고 4개월만이네요
설에 병문안 가니 아이에게 용돈을 2만원 쥐어주시는 모습이 어찌나 맘이 아픈지 ㅠㅠ
애들은 시댁에서 사촌들하고 며칠 시간보내면서 서로 도와가며 잘 보낸걸로 만족합니다
담주가 개학이라 이번주는 숙제 마무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거 같네요
쑥쑥 식구들도 다들 건강 잘 챙기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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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이사이
  • |
  • 2012-02-01 23:59
가까운 분이 돌아가셔서 맘이 많이 허전하시겠어요..
진단후 4개월이면 짧은 시간이네요..
평상시에 건강챙기고 스트레스 받지말아야하는데...ㅠ ㅠ
다시 화이팅하시고 기운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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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재마미
  • |
  • 2012-02-02 02:08
큰일을 겪으셨네요.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이 힘드셨겠어요.
잘 쉬시고, 방학 마무리도 잘 하시구요.
다음 주에 활기찬 모습으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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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플
  • |
  • 2012-02-02 11:10
나이가 한살 두살 더해 질수록 건강이 우선인것 같아요
아이들 웃음소리 지켜주며 살아야 할텐테.... 마음비우기가 늘 숙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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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별
  • |
  • 2012-02-04 12:38
에고, 힘든일 있으셨군요.. 위암 너무 무서운 것 같아요.
어서 마음 추스리고 힘내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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