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님의 글을.. 언제부턴가 우린 예상문제, 기출문제, 등등 붕어빵처럼 찍어놓은 문제들을 푸는 방틀기계가 되어 버린 듯 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학교에서 "수"만 받고 싶으면 지금처럼 하라는 것.. 공감합니다. 공식만 달달외워 빵틀에 찍어 내면 되니까요.. 예전엔 저도 수학은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정말 한심하죠..) 지금은 정말 다행입니다.. 그동안의 님의 글을 통해 수학적사고에 대해 어렴풋이 나마 알듯 합니다.. 이제 6세가 될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될지도... ...학습지를 5세때 6개월정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기계처럼 문제를 풀더군요.. 여기서 문제는 동그라미 1개를 그려놓고 숫자 1를 쓰고, 2를 쓰고,3을 쓰고, 4를 쓰고, 5를 쓰고.. 그렇게 순서대를 여러번 쓰다 보니 나중엔 아예 문제도 보지 않고 1부터 5까지를 쓰기 시작하더군요... 헤아려보고 쓰라고 했더니.. 볼것 없데요.. 원래 이렇게 순서대로 쓰여져 있다고.. 먼저 문제의 흐름을 파악해버렸더군요.. 그순간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래서 학습지는 끊어버렸습니다.. 이젠 아이에게 학습지를 시키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고(5세 여야는 정말 말이 많더군요..) 끊임없이 생각할수 있게 도와 주고, "왜"라는 질문을 더이상 귀찮아 하지 않습니다... 얘기가 많이 길어졌어요.. 결론은 님의 글을 항상 염두에 두고 아이에게 적용해 본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서로와의 일상생활도 가끔 올려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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