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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부의접근방식은 어떤게 나은건지요?

  • 몽마르뜨언덕
  • |
  • 2012-06-18
5

매번 이곳에서 수학에 대한 답을 얻고 있으나 ,그 방법에 대해 자주 흔들리는 엄마입니다.초등 3학년인데도 아이들마다 공부방법이 다 다른것 같아요.학원에 일찍부터 간아이, 엄마와 함께 문제집사다가 푸는아이,과외하는 아이 등등요. 그런데 고학년 가서 힘을 발휘하려면 어떤 접근방식이 제일 나은가 하는 의문입니다.저는 어렸을때 보드게임으로 수학을 접근했는데요.아이도 즐거워하고 선생님또한 사고력이 좋다고 하셨는데 막상 학교에서는 문제집을 많이 풀어본 아이가 시험성적을 잘 받고 잘하는 것 같아요,보드게임에서의 사고력과 수학문제를 푸는 것과는 또다른 것 같더라구요.그런데 요즘 전 앞으로 초등 고학년까진 어떤방식으로 아이를 가르치는게 맞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원리 중심의 교육을 해야하는지(전개도를 직접그려보고 ...),심화까지 풀어낼 수 있는 문제푸는 능력을 길러야하는지요.둘 다 별개는 아니지만 예를 들어 수학공식을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닌 왜 이런공식이 나왔는지부터 생각해보고 직접 만들어보고 하는 원리수업이, 선행으로 나가는 학원수업보다 지금은 잘 안보이지만 중고등학교땐 진짜 힘을 더 발휘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사고력도 사고력문제집이아닌 퍼즐과 멘사게임을 하고 과학에서 직접 만들어보고 경험해본 아이들이 책과 문제집을 통해 접근한 아이들과는 정말 나중에 생각하는 힘이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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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깐순아빠
  • |
  • 2012-06-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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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뜨언덕님 안녕하세요. 주로 희생적이고 배려심 많은 어머님들께서 아이들과 수학을 즐겁게 하기 위해 게임이나 기타 다른 활동을 통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수학공부도 되고, 아주 흐뭇한 풍경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하는건 그냥 놀이지 수학공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원리, 개념, 사고력... 이런 것들도 다 허상이라는 것이지요. 진짜 원리가 뭔지, 사고력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꼭 원리니 개념이니 사고력이니 하면서 혼돈스럽게 합니다.

 

제가 예전 글 " 초등 수학 개념은 어른들의 잔치" 라는 글에서도 자세히 말슴드렸는데요. 한번 참고해 보시구요. 초등수학 개념이 대단하지 않습니다. 한자리수 두자리수 세자리수 덧셈 이거 가지고 3년을 합니다. 여기에 무슨 거창한 개념이 있겠습니까? 하루빨리 꿈을 깨야 합니다.

 

이런 기본적 개념이 이해안되서 수학이 안되는 경우 결단코 없습니다. 반에서 꼴찌하는 초등 저학년 학생도 더하기 빼기 개념 모르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연습하면서 체화해 나가는 것이죠.  부모님께서 아이 흥미를 유도한다고 뭘 자꾸 하려고 하지 마시고, 하루 일정시간 스스로 풀 수 있는 여건과 시간확보를 꼭 해주시면 됩니다. 학원수업도 필요없구요. 하루 일정량 아이스스로 공부하는 시간 확보, 이것이 되면 소질있는 아이는 날개를 달 것이구요. 소질없는 학생도 스스로의 취약점을 알게 되고, 점차 개선해 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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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마르뜨언덕
  • |
  • 2012-06-20 15:51
깐순아빠님 댓글을 써놓고 등록을 안눌렀었나봐요.요즘 아이들 왜이리 할게 많은가요? 영어도 해야하고 책도 읽어야하고 교과도 공부해야하고 운동도 해야하고 음악도 해야하고.....시간확보가 만만치 않습니다.평범한 아이들은 정말 너무힘이 드네요.3학년이면 하루에 어느정도의 시간과 단계별 어느정도의난이도까진 풀어내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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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깐순아빠
  • |
  • 2012-06-21 10:56
? 저한테 물어보신거 맞지요? 너무 어려운 물음이시라... ^^
아이들마다 다 다른데, 어떻게 시간과 단계를 이야기하겠습니까..
제 생각은 퍼즐이니 수학 놀이니 수학 동화니 학원이니...이런건 공부시간에서 다 빼고...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저학년때 30분 정도, 초등 고학년때는 두타임(한타임 30에서 50분) 정도...되면 좋지 않을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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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6-18 16:02
답댓글

저도 궁금한데요..

다른 과목은 예전 학력고사 세대때랑 많이 달라졌지만 수학은 사실 아직도 정석으로 가르치는 게 통한다잖아요. 그런데 수학 정말 날고 기었던 사람들.. 그러니까 우리 세대의 사람중에서 말이죠.. 어릴 때 멘사게임이나 퍼즐 보드게임 등을 접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제 조카도 고3 수학 1등급 나오지만 어릴 때 그런 거 접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풀어보고 도전해보고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문제집이 되었던가 말이에요. 또한 원리를.. 그러니까 개념을 정확히 알고 넘어가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겠지요.

학원의 감언이설과 아이의 실력 사이에서 엄마의 정확한 판단과 조율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아요.

참 어렵지만.. 또 잘 생각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듯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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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마르뜨언덕
  • |
  • 2012-06-19 16:08
그렇군요.제가 학교때 수학재미를 못느껴서인지 자꾸 재밌는 수학적 경험을 시키고 싶어하네요. 첫째라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많이 하네요. 결국은 혼자서 씨름하여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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