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 [감귤 기차]
'감귤 익스프레스' 타고 떠나는 할머니와 손녀의 환상여행
감귤과 눈세상~
겨울과 딱 어울리는 그림책입니다. ^^

어느 추운 겨울날 주인공 소녀 '미나'는 할머니를 따라 할머니 댁에 갑니다.

엄마랑 아빠는 급한 일이 있어 멀리 가셨나봐요.
엄마, 아빠는 언제 오시냐는 미나의 물음에....
할머니는 내일 오신다고 대답해주시네요.

할머니께서 바구니 한가득 담아오신 감귤 사이에서
신기한 기차표를 발견하게 되는 미나~

향긋한 귤냄새를 머금은 감귤 기차 승차권이었어요.
눈오는 날만 운행한다는 감귤 기차~
어린이 요금은 '귤 한 개'라고 하네요. ^^
바구니 한 가득 있던 귤을 거의 다 비워냈을 무렵...
무심코 바라 본 창밖으로 첫눈을 보고 미나는 신나서 달려나갑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칙칙폭폭 기차소리~~
미나의 눈 앞에 새콤한 연기를 내뿜는 감귤 기차가 등장했어요.
귤 껍질이 열리며 탑승구가 만들어지고~
미나는 귤 한 개와 기차표를 내고 탑승합니다.
미나는 1호차 객실에서 한 소녀를 만나는데요.
이 소녀가 왠지 낯설지 않게 느껴졌어요.

객실에서 만난 소녀는 귤껍질로 열두 가지 모양을 만드는 특기(?)를 선보이고~
미나도 지지 않으려고 귤을 한 입에 먹는 장기(?)를 자랑합니다.ㅎㅎ'함박눈 역'에 내린 두 소녀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데요.

귤 대포가 만들어 내는 불꽃 놀이와 함께 축제를 즐깁니다.

길게 펼쳐져서 와이드 스크린을 보는 듯 하네요. ^^

아쉽지만 집에 돌아올 시간~
두 소녀는 아름다운 귤빛을 눈동자에 가득 담아 돌아옵니다.
곤히 참든 미나와 할머니 머리 위로 아름드리 감귤 나무가 드리어져 있어요.

두 사람은 같은 꿈을 꾸었을까요? ^^
다시 첫 페이지로 가면...
할머니 머리 위의 액자 그림이 힌트네요. ㅎㅎ

기차에서 만난 소녀처럼 콧등을 긁는 버릇이 있으시다는...^^

귤 껍질로 모양 만들기 놀이를 해봐도 좋겠어요.
손녀와 할머니의 시공을 초월한 만남과 여행....
'폴라 익스프레스'의 모험이 떠오르면서~
이 겨울에 딱 어울리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감귤 익스프레스....꿈속에서 만날 수도 있지요. ㅎㅎㅎ
역시...겨울에는 바구니 가득 담아서 먹는 감귤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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