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시죠? ^^;;
이번 주.. 갑자기 여름날씨가 된 듯.. 너무 후덥지근하네요.
공원에 나가 놀다 보니 모기도 벌써 나왔더라구요.
2층인 저희 집은 벌써 올 여름을 어찌 나야 할 지.. 정말 걱정입니다. 아들래미가 모기를 너무 타서요. ㅠ.ㅠ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모기... 어흙~ ㅠ.ㅠ
있는 듯.. 없는 듯.. 유령 회원처럼.. 일주일씩 늦은 미션 제출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마구 내밀고..
이번 책도 예외없이 늦었습니다.
내일이 시조모님 기일이라.. 저희 집에서 제사를 지내야 하는데..
오늘을 넘기면 아무래도 주말을 뻗을 것 같아서 또 한 주가 미뤄진 미션을 제출해야 하지 않을까 하여..
부실 미션이지만 부랴 부랴 제출하려고 합니다.
1. Reading aloud
1st 2nd 3rd
ch. 1 - ch. 5 22:25 21:02 19:20
이번 책은 좀 읽는 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다른 책은 흘려듣기, 집중듣기를 열번은 넘게 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듣기를 좀 게을리해서 그랬는지... 흐르는 물처럼 술술 읽지 못한 아쉬움이 소요된 시간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하지만, 책 한 권을 거의 쉬지 않고 끝까지 읽어나가는 일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듯 하여.. 그것만으로도 칭찬 듬뿍~ 날렸습니다.
2. 멋진 아빠의 조건

이 미션... 정말 즐겁게 수행했습니다.
아빠가 가족을 위해 clown이 되어 가족을 *****하게 만드는 그림을 항목을 바꿔 그렸다고 속상해했지만,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그냥 두라고 했습니다. 감안해서 봐주세요. ^^;; 저글링하느라 고생이 많죠? ㅋㅋ
용감한 아빠의 모습은 가족을 위해 과감히 수퍼맨이 된 아빠입니다. 가슴에는 S자... 배에는 복근이라나요?
--;; 어린 것이 택연 오빠 좋아하더니.. 아빠에게도 복근을 강요하는군요.. 훙~
아무튼 더블우맘님~ 덕분에 너무 즐거웠어요.. ^^;;
3. 빙고 게임~
Dora양이 이 게임은 꼭 해야한다는군요.
그래서 철자 공부도 할 겸... 즐겁게 했습니다.
공부를 이렇게 게임처럼.. 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4. Reading journal

여전히 문장 쓰기가 수월하진 않지만, 제가 설겆이 하는 동안 뚝딱~ 뚝딱~ 써봅니다.
틀린 철자 봐주고, 한 문장 덧붙여 주면서 한 장을 채웠네요.
처음보다는 훨씬 거부감이 줄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
오늘 정부에서 아이들 영어 교육과정에 대한 발표가 있었죠?
아이를 올 해 입학시킨 후에..
너무 많은 검정 시험, 자격증 시험이 초등 교육과정에서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랐더랬습니다.
줄넘기 급수시험, 한자급수시험, 컴퓨터 자격증 시험 등...도 모자라..
영어 마저도 빡세게~ 공인인증시험을 공부하게 생겼네요.
(물론 학원들을 가시효과를 학부모들에게 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험을 보게 하더군요.)
Dora양에게 처음으로 영어라는 것을 접하게 해주고, 함께 듣고, 보고, 읽으면서...
영어를 온전히 언어로 받아들이고, 즐겁게 책읽기, 말하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소박한 바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점수 1점을 더 올리기 위해 시험 보는 요령, 기출 문제 분석해서 풀기를 수도 없이 반복시키는 엄마가 바로 몇 년 뒤의 제 모습이 되지는 않을까 하여.. 더 없이 우울한 날입니다.
저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내놓는 교육정책마다 아이들의 창의성과 배움의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것 같아.. 질풍노도의 시기에 놓인 사춘기 소녀처럼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앞에 앉혀놓고 낄낄 거리며 놀고 있는 아이들 모습만 봐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매 순간이 행복해지는데,
이런 사랑스런 아이들을 입시라는 명목하에 끊임없이 닦달하고 시험을 더 잘 보는 테크닉을 익히는 일에 서로의 에너지를 쏟게 되는 일이 없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진심으로... 내 아이의 미래가 밝고 행복하길..
그리고 배움이라는 것을 즐겁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바르고 지혜로운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으로 사용하게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