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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홍박샘..우리 방은 문지기 필요없을까요?

  • Kate
  • |
  • 2011-05-04
4

저학년 아이들방은 모두 문지기들이 생겼네요.

저희 방만 황송하게도 홍박샘님이 손수 열어주고 계셔요..

계속 이렇게 가도 될지 약간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말이죠...

사실 이게 시간 맞춰 문 여는것도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잖아요.

엄마들끼리 돌아가면서 문 열어도 되긴한데 말이죠..

 

어떻게... 이렇게 계속 가도 되겠심니껴, 박사님...???

 

 

 

 

: 홍박샘님의 글입니다.
> 새로 연 5월 달력에 무척 화사한 그림이 있네요.
>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겠지요?
> 알고 보면 삶이란게 (단어가 너무 비장하지만) 그냥 매일의 생활이어요.
> 5월이면 많은 행사로 마음이 바빠지는 거 몇년 째인가요?
> 또 겨울 완전 정리하고 여름옷 궁리하는 거 몇년 째셔요?
> 해마다 같잖아요.
> 별 새로운 것도 그닥 나쁠 것도 없는 것이 삶이요, 생활이죠.
>  
> 그 말은 삶은 거의 같은 패턴으로 일년을 펼치기 때문에
> 그날이 그날이고 매일이 그저 그런 생활이 이어질 뿐입니다.
> 그런 가운데 아이들에게 창의력, 독창성, 문제해결력?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 그렇다고 매주 박물관을 가겠습니까, 허덕거리고 미술관 음악회를 다니겠습니까?
> (그런 거 열심히 해봤는데 기념품 샵 외에는 관심 없는 아들 키웠습니다. 쩝)
> 또 무슨 창의력 교실, 영재학습 이런 게 요즘 간판 걸고 장사하더군요.
>  
> 늘상 펼쳐지는 생활 속에서 한 가지라도 유심히 관심을 가지고 무언가 들여다보고
> 기억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그것이 누군가는 가방값, 화장품값, 드라마 배우이름일테고요. ㅋㅋ
> 아이들에겐 한 풀포기, 물 흐름 속도, 하늘의 색, 새 우는 소리가 된다면
> 우리도 모르는 사이 아이들이 화가로, 작가로 자랄 지 모릅니다.
> (꼭 업이 그렇다는 게 아니고요)
> 이런 소소한 일상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 창의력의 출발입니다.
>  
> 자연, 자연을 둘러싼 사람과 사물을 유심히 들여다보기, 그걸 어떻게 나의 언어로 표현할지
> 이번 주 화두로 삼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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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1-05-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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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쁜 나의 Kate!!

그렇잖아도 일이 산더미라 북클럽 두개 휴업 선언하고

5, 6학년 방 내일은 문 안 연다고 선언하러 들어왔더니....

 

문제가 뭐냐면요.

내가 글쓰기 과제 낸다고 선언했잖우.

그거랑 노트필기 문여는 날이랑 어떻게 운영해얄지 모르겠어서리...

 

글쓰기 일주일에 한번 월요일에 내가 과제 던지고

노트필기방은 월, 목 여는데 요걸 엄마들이 돌아가며 열면 좋겠시유.

나두 문 열어놓고 일일이 댓글 못 달아서 맘이 무겁네.

그런데 Kate도 바쁘잖여?

내가 만만하게 시킬 수 있는 사람이 우선은 바다별(테슬 제자) 하고 Kate(북클럽 혈맹)여.

두 사람이 하나가 먼저 문지기 해주쇼, 그럼.

 

곧 출간되는 600페이지 짜리 책이 막바지 작업 중이여요.

(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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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te
  • |
  • 2011-05-05 01:51
넵!
그럼 월욜엔 홍박샘이 과제 내주시고 목요일은 노트필기겸 수다로 엄마들끼리 돌아가면서 문 여는걸로 상의 할께요~~

책 출간하시면 싸인회도 하시는거죠? 책 겉장에 박사님 싸인 받아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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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1-05-05 06:40
ㅋㅋ 당신한테는 필요 없는 책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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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별
  • |
  • 2011-05-06 09:41
그렇지 않아도 문지기 따로 필요하지 않을까 했습니다.
Kate님~ 글올려 주시고 먼저 수고해 주신다니 너무 고맙습니다요..
이렇게 좋은 공간 만들어 주셨는데, 시키는 거 뭐든 다 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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