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맘님의 속상한 마음이 제게도 느껴지는군요....기운내세요!*^^* '착하다'는 허울이 가장 빛을 발하는 때는, 내 생각에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것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부당하지만, 내가 참아야지.... 왜냐면 난 문제를 일으키거나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하는 생각에서 모든 것을 덮어두고 대충 넘어가는 일이 있잖아요. 그러다 보면,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결국 자기들 맘대로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마치 아무 생각도 안하고 사는 사람들인 것 처럼 함부로 하구요. 자기 목소리를 낸다고 해서 모든 일에 안티걸고 삐딱선 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내 생각이 무엇인지,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은 모두를 위해서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 볼 기회를 주니까요. 내 목소리를 못 찾고 다른 사람들에 휩쓸리다 보면, 그게 속상한 마음이 쌓여 결국 다른 사람에 대한 피해의식을 갖게 해서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에 대해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늘 그래 왔기 때문에 자기네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지 잘 모를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도 그 반대편 입장이 되어 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일방적이기 보다는 상호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이 뒤죽박죽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아이에게 "착하니까 양보해야지."라기 보다는, "네가 양보하지 못할 이유가 뭐니?"라고 묻는게 어떨까요? 어떤 행동을 할때 막연한 이유에 의해서 보다는, 근거를 갖는 확실히 갖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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