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전 서로맘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감탄하게 된답니다. 아니 다른 시간과 공간인데도 제가 하고 있는 생각과 행동들을 서로맘님도 경험하고 있다는 것, 아니 이건 아마도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들이 모두 경험해봤을법한 일들을 너무 리얼하게 적어주셔서 '어! 이거 내얘기 아냐?'란 착각이 든다니까요. 하하! 정말 재미있네요. 저는 이번에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답니다. 아이가 입학하기 전부터 너무나 긴장하고, 주변의 이야기들로 겁먹은 헛똑똑이 엄마와는 달리 너무나 담담하게, 잘 학교에 적응하고 있는 아이를 볼때마다 '아차!' 싶은 경우가 많답니다. 아이는 키와 함께 마음도, 머리도 자라고 있는데 생물학적으로 성장이 멈춰 이제 노화되어가는 이 엄마는 마음도, 머리도 점점 둔탁해지나봅니다. 하여간 아이한테도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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