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특한 동물과의 동거]를 그린 그림책들~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흔히 떠올리게 되는 강아지, 고양이 등이 아닌......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동물과의 동거를 그린 그림책들을 소개합니다~
[엘리엇에게 엉뚱한 친구가 생겼어요]
[One Cool Friend]

유명 일러스트 작가 '데이비드 스몰'이 작업한 그림책으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그림책이에요.
표지를 보면 아시겠죠?
'엉뚱한 친구'가 누구일지....ㅋ
영어 원제는 'ONE COOL FRIEND'라고 되어있는데요.
멋지다는 표현의 'COOL'로 쓰이기도 하지만.....
추운 남극에 사는 펭귄이니...중의적인 의미의 'COOL'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토요일의 맞아 아빠와 함께 수족관에 가게된 엘리엇은 우연히 펭귄을 보게 되고~
펭귄을 하나 데려가도 되겠냐고 아빠에게 여쭤봅니다.
아빠는 물론 진짜 펭귄이라고는 생각지 않으셨죠.
수족관에서 세일 판매중인 펭귄인형이라고 여기고....흔쾌히 허락을 하십니다.
가방에 펭귄을 넣어 집에 도착한 엘리엇은 펭귄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여려모로 애쓰게 됩니다. ㅎㅎㅎ

턱시도를 입고....반듯한 생활을 하던 엘리엇~
아이들이 많은 시끄러운 곳은 싫어하는....아이답지 않은 조숙한 소년이 펭귄을 만나
아이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그림책 마지막에는 반전이 있는데요~
아빠가 키우는 애완동물의 등장이 압권입니다. ㅋㅌㅋㅌ
[안녕? 멍멍곰!]
[Silly Doggy!]

커다란 갈색 곰을 '멍멍이'라고 철썩같이 믿는 귀여운 소녀의 이야기에요~
앞마당에서 쓰레기 통을 뒤적거리는 덩치큰 곰을 본 순간~!!!
주인공 소녀 릴리는 '멍멍이'라고 부르며 자신이 돌봐주기로 결정합니다.
가족들은 바빠서 릴리의 말에 귀를 기울일 여유는 없지요. ^^;;;;;
곰은 릴리의 마을을 아는 듯.....멍멍이가 되어줍니다.
하지만....곰은 동물원에서 탈출한 신세였네요. ㅜ.ㅜ
곰이 동물원으로 돌아간 후....
릴리 눈 앞에는 또 다른 동물이 등장합니다.
물론....평범한 동물은 아니었다는 깜찍한 반전이 있어요~

[악어는 배가 고파요]
악어는 배가 고파요마츠 레텐 글/한나 바르톨린 그림/하빈영 역 |
악어에게 '헤르만'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애지중지 키우는 한 부인이 등장합니다.
자신의 애완 악어는 순하디 순하고 약하다며.....
외출시에도 과잉보호를 하는 주인 아줌마~~~^^;;;
하지만 아줌마의 믿음과는 정 반대의 행동을 보여주는데요.
악어 앞에 등장하는 모든 동물들은 '따닥' 소리와 함께 눈 깜빡할 사이에 사라집니다.
어디로 사라졌는지....단 한사람....주인 아줌마만 눈치 채지 못한답니다.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뽐내는 애완 악어와 이를 모르는 아줌마의 행동을 통해
많은 것을 풍자하는 그림책이었어요.
그림책 말미에는 어린 독자들을 위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는데요.
바로 '가위와 실' 그림이랍니다.
이것을 이용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짐작이 되시죠? ^^

[뉴욕 코끼리]
[Un Elephant A New York]

뉴욕에 사는 주인공 소년 '존'은 자신의 집 앞에서 거대한 코끼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랍니다.
부모님께도 이 사실을 알리지만 믿지 않으시네요.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존에게만 보이는 거대한 코끼리는 존에게 멋진 친구가 되어줍니다.
존은 코끼리와 함께 뉴욕의 이곳 저곳을 함께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렇게 거대한 코끼리가 뉴욕에 나타났는데도 도시 사람들은 모두 무관심한 모습을 보입니다.
코끼리는 그 존재를 믿는 사람 눈에만 보이는 상상의 친구이겠지요.
내용도 일러스트도 무척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추천드려요~
특히나 코끼리와 콜라보를 이룬 뉴욕의 명소들을 눈여겨 보세요.

[코뿔소가 다 먹었어]
[Rhinos don't eat Pancakes ]

부모님의 자신의 말에 귀를 귀울여 주지 않는다고 느끼는 날....
바로 그 날~!!!! 주인공 소녀 앞에 고뿔소가 등장합니다.
자신의 집 주방으로 어슬렁 어슬렁 들어온 코뿔소는 팬케이크를 먹고는
유유히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깜짝 놀란 데이지는 부모님께 알리지만 부모님은 이를 믿지 않으시네요. ^^;;;;
그 사이 온 집안을 자신의 집인냥 누비고 다니는 코뿔소
하지만 여전히 관심이 없으신 부모님.....
어느 새....코뿔소는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데이지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고....
둘은 친한 친구가 됩니다.
과연 코뿔소는 어디서 온 것이고~
데이지와의 동거는 어떤 결말로 끝날지....꼭 책을 읽어보세요. ^^
이 책에서도 역시...데이지 앞에 또 다른 동물이 등장하며 깜찍한 결말을 보여주네요. ㅎㅎㅎ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가 어떤 말을 해도 귀 귀울여 들어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그림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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