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의 효율성이 어디까지? > 강미선샘 초등수학

안녕하세요? 7살 여아와 3살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7살 딸이 수학 학습지를 하고 있는 중인데 첨부터 하려고 했던게 아니라 아는 분을 통해 하나 들었는데 벌써 1년이 다되어가네요. 근데 실은, 별 하고 싶지않아요. 지금도 망설이고 있어요. 아는 앞면에 참 난처한 상황때문에... 애가 스트레스까진 아니더라도 수학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접어드는게 아닌가해서 좀 신경이 곤두서이게 된답니다. 전, 어릴 때 부터 수학을 참 재밌게 여기며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애한테도 전수해주고싶은맘에 집에서 나름대로 흥미유발에 관심을 많이가진 엄마랍니다. 근데 학습지에 의존(? 사실은 의존할려고 그런게 아니라, 그렇게 되어지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게 느낄때가 많아요.)하게 됨과동시에 수학에 흥미를 떨어뜨린 결가를 초래할까봐 심히 걱정도 되네요. 뺄셈, 덧셈에 주력이 되어 계산할때면 애가 좀 전과 같지않게 좀 자신없어하는 모습을 볼때면 생각을 하게끔 된답니다. 선생님은 애가 잘 해나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영~~ 학습지가 창의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부분에 그래도 매력을 느꼈건만, 이것도 역시 다른 학습지와 크게 다른 차이점이 없구나, 엄마의 손길보다 못하구나하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듭니다. 이런 저런 하는 동안 여기에 방문하여 숨통이 트이는 글들을 보니 참, 기분좋네요. 종종 들러서 좋은 정보와 엄마의 사고방식에도 도움 많이 받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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