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상효 글/안병현 그림 |

작가 선생님 말씀 하시길~
사라져 가는 골목을 되살리자는 이야기는 아니며
그저 골목이 있었던 이야기라고 하시네요.


누구의 골목도 아니고 누구나 지나다닐 수 있는 골목..낙엽이 떨어지거나 눈이 쌓이면 집 앞 골목을 쓸기에
골목은 주인이 없어도 저절로 청소가 됩니다.
자신의 집 앞이라고 자신의 소유는 아니지만...
고추를 널어 둔다고 아무도 불평하지 않으며
오히려 고추가 잘 마르길 바랍니다~



골목으로 나가기만 하면 또래 친구들이 와글 와글~
숨을 곳이 많아 숨바꼭질을 해도 좋고...


고무줄 놀이, 사방 치기 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인심 좋은 슈퍼 아주머니의 둥근 턱처럼 휘어지다가
막다른 곳에 이르기도 하지만 어느 새 이어지는 골목~


골목이 데려다 주는 곳...정겨운 추억으로의 시간이 아닐까해요. ^^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이해정 글, 그림 |
제목 그대로~
작가님이 자신이 살고 있는 한남동 골목을 거닐며
본 풍경들을 글과 그림으로 옮긴 그림책이에요.


의미 없이 지나칠 수도 있는 사소한 것들 하나 하나~재미있게 기록해서 함께 동네 투어를 하는 기분이 듭니다.
컵 떡볶이에 들어있는 떡의 갯수도 세어 보는 엉뚱한 작가님이에요~^^


우리 동네 한 바퀴정지윤 글,그림 |
이 그림책에서는 동네 사람들의 삶 속으로 좀 더 들어갑니다.


달력 종이 한 장을 따라 동네를 둘러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채소 장사를 하시는 준구 아빠가 채소를 덮으셨던 달력종이는 채소와 함께 식당에 배달 됩니다.
식당 아주머니는 폐지 할머니께 모아둔 폐지를 드려요. 물론 달력 종이도 함께요~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시는 폐지 할머니 수레에 담겨 있던 달력종이는 펄럭~땅에 떨어집니다.
달력 종이는 동네를 돌고 돌아 종이 비행기가 되는데요.
종이 비행기가 도착 한 곳은 바로...
여행의 출발지 준구네 집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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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동네의 모습들이 사라지는 것은 안타깝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푸근하고 따뜻해지는 그림책들이었답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
한이네 동네 이야기강전희 글그림 |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강전희 글,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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