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과 여름의 중간 날씨가 좋네요.
자주들어와서 읽기만 하다가 직접 글을 쓰려니 좀 떨리는 일인입니다.
책과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초등4학년 남자아이가 저희 아들놈입니다.
좀 게으르고 느리지만 아직까진 시키는데로 잘하지요.
초등입학하며 영어학원에서 abc부터 배우다가 초2부터는 집에서 저랑 책보며 dvd보고
화상영어도 1년이상 하구요. 지금은 드래곤길들이기 원서정도 쉽게 읽으며 느긋하게 영어
진행하구 있습니다.
수학은요... 7살때부터 소*사고력수학학원 다니구 학습지하나 꾸준히 했구여.
학교시험, 학습지, 그리고 학원에서도 항상 잘(?)한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우리아이가 정말 월등하게 잘한다는 생각은 별루...
그러다가 작년 12월부터 대치동에서 제일 잘나간다는 초등교과학원에 입학시험을 치뤘다가
덜컥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해서 정신없이 4~5개월 다녔습니다.
초등4,5,6 과정을 심화루다가 1년동안 아주 빡세게 진도나가는 과정이었죠.
학원내신관리를 잘해야 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희 아이는
게으른데가가 자잘한 욕심을 내는 성격이 아니라서 학원적응에 힘들어 했습니다.
어쩌면 욕심많은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더 힘들어 했는지도 모르죠...
그래서 과감히 학원을 접고 집에서 깐순아빠님의 말씀처럼 만만한 수학문제지 하나
정해서 초등수학 쭉쭉 나가기로 정해 지금 실천중에 있습니다.
우선 지금 해법최고수준으로 4-2 나가고 있습니다.
이거 끈나면 5-1부터는 일등해법수학으로 6-2까지 나가고 다시 최상위로 5-1부터 6-2
나갈려고 생각중입니다. 최고수준 4-1을 한달정도에 풀었구요.
지금부터가 고민입니다.
집에서 혼자 풀려니 좀 앞에서 누군가가 쎄게는 아니더라도 아주 살살 끌어줬으면 하는게
제 바램인데요. 학원이나 과외는 좀 부담스러워서 차선책으로 생각해본게 학습지거든요.
재*수학을 작년까지 하다가 그놈의 수학학원 때문에 그만두었는데
주변 엄마들이 구*수학이 초등고학년이나 중등에서가 꽃이라고 함 시켜보라고 합디다.
마침 어제 상가앞에서 그 학습지에서 홍보활동을 나왔길래 샘플 교재를 보았습니다.
아....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게 보이더군요.ㅠㅠ
꾸준히만 하면 성과가 보인다던데 뭐 그거 말구더라도 뭐든지 꾸준히하면 좋죠...
해서리...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결정이야 제가 내리지만... 앞에서 살짝 끌어주는 역할은 어떤게 좋을까요??
많은 부모님들의 고민이시겠죠???
같이 생각해주세요...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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