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외계인 셀미나의 특별임무]시리즈
도서관에서 우연히 눈에 띈 그림책 시리즈에요~^^
7세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딱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자신은 토성에서 온 외계인 '셀미나'라고 하는 소녀 '김민아'와
지구인 소년 '남영재'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에요.
도리깽이 되고 싶어윤재인 글/오승민 그림 |
1편에서는 셀미나와 영재의 첫만남이 다루어집니다.
자신은 토성에게서 온 외계인이라고 소개하는 수수께끼와도 같은 소녀 '셀미나'는
갖가지 외계어(?)를 영재에게 가르쳐주는데요.
제목에 등장하는 '도리깽'은 셀미나가 되고 싶은 '아이돌'을 가리키는 토성의 언어로~
아이돌이 되는 것은 자신은 특별임무로~ 임무를 마치면 토성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하네요. ㅎㅎ
얼떨결에 셀미나를 도와서 특별임무를 함께 하게 된 영재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그려집니다.
말괄량이 삐삐와 같은 셀미나의 매력에 점점 빠져드는 영재의 모습도 귀여워요.

위대한 쭈랑 장군윤재인 글/오승민 그림 |
2편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해요.
영재에게는 장애가 있는 삼촌이 있어요.
지적장애가 있는 삼촌을 돌보는 임무를 맡게된 영재는 셀미나를 따라 지구를 떠나고 싶은
마음만 간절해집니다. ^^;;;
하지만 셀미나는 삼촌을 보자마자~ 자신을 지키러 토성에서 특별히 파견한 '쭈랑 장군'이라며
삼촌을 특별 기사로 임명하고 토성으로 돌아갈 우주선을 만드는 임무를 부여합니다.
인간 세계에서는 보호 받아야할 존재인 삼촌이 셀미나의 시선으로는
우주 최고 슈퍼영웅 '쭈랑 장군'이 됩니다.
셀미나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장애인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가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라마녀의 초대윤재인 글/오승민 그림 |
3편은 도서관에서 대출중이어서 아직 읽지 못했는데요.
한 부모 가정과 '엄마 가장'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비 오는 날 우산도 없이 급히 작업 도구를 사러온 한 부모 가정의 '엄마 가장'이
아이들의 눈에는 마녀로 비춰진 것이라고 해요.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주제도 함께 담고 있는 3편의 이야기입니다.

그만 좀 먹어 초코루다! 윤재인 글/오승민 그림 |
4편에서는 친구간의 '따돌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초콜릿을 좋아하는 같은 반 친구 윤미를 토성 언어인 '초코루다'로 부르는 셀미나~
'초코루다'의 뜻은 '초콜릿 공주'랍니다. ^^
자신의 생일파티에 셀미나는 빼고 오라는 윤미의 쪽지를 받은 영재는
갈등 상황에 빠집니다.
가장 친한 친구인 셀미나에게는 비밀로 하고...결국 윤미의 생일 파티에 간 영재는
좌불안석...걱정스럽기만합니다.
하지만 생일파티에 깜짝 등장한 셀미나~!!
자신만의 유쾌함으로 생일파티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데요.
따돌림의 상황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극복하는 셀미나의 재치에 저 역시 감동했네요~

우주 평화의 밤윤재인 글/오승민 그림 |
5편에서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셀미나와 함께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간 영재는 할머니댁 근처에 있는 웅덩이에
구렁이가 산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됩니다.
매일 밤 할머니를 졸라 웅덩이에 사는 구렁이에 대한 옛날 이야기를 듣는 영재와 셀미나...
자신의 아기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구렁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과 죽음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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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미나는 정말 외계인일까요? ㅎㅎ
셀미나를 외계인으로 철썩같이 믿고 있는 영재의 아이다운 순수함~!!
그리고 '볼매녀' 셀미나의 모습에 저도 같이 매료되었어요. ^^
처음에는 일러스트가 조금 산만한 느낌이다 싶었는데....
자꾸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되네요.
셀미나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등장인물의 심리 상태에 따라 변하는
색감이 무척 역동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림책이에요.
현재는 총 5권이 출간되었지만....
5권 말미에....이야기는 6권 '클라겐의 비밀'로 이어진다고 하네요.
6편의 이야기도 어서 나오길~!! 기다려지는 시리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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