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번호로 있다가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일이 복잡한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달려간 만큼의 보람이 있었어요.
제가 이지영 작가님을 좋아하는 이유는요,
책이나 피드의 글들을 보면
무척이나 따뜻하고 정의로우면서도
어떻게 진행하고 선택해야 할지
분명하게 말씀하신다는 거예요.
우유부단에 고민 한가득 갖고
뭐든 결정 못하는 저에게는
참 멋지고 대단하게 보이시더라고요.
질문과 답을 듣다가,
제가 궁금하던 답을 듣고
마음에 잘 담고 돌아왔어요.
먼저 아이를 키운 선배의 이야기라서일까요,
공감이 많이 갔어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 먼저 하고,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같이 길을 따라 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싸인 받을 때 마지막에 계신 분이
민트초코맘이냐고 하면서 말 걸어주셨는데,
순발력 제로에 소심한 저는
'나 아닐 거야. 비슷한 닉네임 다른 분이겠지.' 생각하며
제대로 대답도 못했네요.
주차장에 가서야, 아이고 닉네임이라도 여쭤볼껄
백번 후회했어요.
그분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요새 까먹고 있었는데, 기억 나서 다시 밴드 찾아가고,
새로 스터디 시작하는 시기도 놓치지 않았네요.
언제 어디서라도 또 보게 되면 인사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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