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작가의 잔잔하고 감동적인 그림책 소개]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내용의 일본작가 그림책들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아기자기하고 잔잔하지만....재미있는~!!
그림책들을 소개합니다. ^^
다람쥐 전화타카하시 카즈에 글, 그림/김소연 역 |
그림책의 판형도 앙증맞은 그림책이에요~
다람쥐 마을에도 전화를 만들어 싶어진 다람쥐들은 전봇대와 전화기선 공사에 착수하고....
찰흙으로 만든 전화기에 전선을 연결하지요.
어느 날...밤하늘의 예쁜 달님을 본 아기 다람쥐는 할머니와 달님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전화를 걸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정작 통화를 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기 다람쥐는 어떻게 했을까요?
전선을 타고 쌩~~~~하고 직접 달려가서 할머니에게 전화가 왔다고 말씀드립니다. ㅎㅎㅎ
"할머니 전화왔어요~전화 받으세요~!!"
전깃줄을 타고 가는 다람쥐를 본다면....이는 다람쥐가 전화를 걸고 있는 것이라는...
참으로 귀여운 발상의 그림책이에요. ^^

내가 공룡이었을 때마츠오카 다츠히데 글, 그림/김소연 역 |
할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주신 공룡옷을 입고 놀이터에 놀러간 아이의 이야기에요~
친구들은 아이의 모습을 보고는 놀라서 도망갑니다.
아이가 혼자 놀이터에 남아있는데....진짜 공룡이 나타나더니 함께 놀자며~
자신들이 사는 공룡 세계로 초대를 하네요.
아이는 공룡 세계에서 신나는 모험을 하게되고~
현실 세계로 돌아왔을 때...자신을 보고 도망쳤던 친구들도 모두 공룡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상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모험담이 재미있는 그림책이에요.

일기 쓰고 싶은 날니시카타 타쿠시 글,그림/김소연 역 |
나들이 일기를 쓰는 방법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아기자기한 그림과 예문이 있어서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일기 쓰고 싶은 마음이 절로~~~생긴답니다. ㅎㅎㅎ
늑대야, 너도 조심해시게모리 지카 글그림/최용환 역 |
명작동화에 등장하는 늑대가 주인공이에요~
늑대는 늘 나쁜 역을 도맡아해왔고....
약하고 순진한 주인공들에 의해 험한 꼴(!)을 당하고 살아왔습니다. ^^;;;
사냥에 나선 늑대는 이제 명작동화를 읽으며 어떤 녀석들을 조심해야 하는지
조심스럽게 살핍니다. ㅎㅎ
세 마리 아기 돼지, 빨간 모자 아가씨, 아기 염소들에게 예전처럼 당하고 있지만은
않겠다는 것이지요.
일러스트도 예쁘고 내용도 흥미로운 '패러디 그림책'이에요~

강둑의 맞춤 옷 가게하세가와 세츠코 글/요시다 미치코 그림/박숙경 역 |
한 여자아이가 강둑에서 바느질을 하다가 어디론가 사라지자....
아이가 놓고 간 바느질 도구들이 살아 움직이며 동물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동물 손님들에게 안성맞춤인 옷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재미있어요~^^

나무늘보 두 마리타카바타케 쥰 저/문시영 역 |
느릿 느릿하지만.....나무 늘보의 움직임 속에서 철학적인 메세지가 느껴지기도 하는....
참으로 독특한 그림책이에요~
나무 늘보의 유유자적한 생활상을 엿보면 빙그레 웃음이 지어집니다. ^^

작은 의자다케시타 후미코 글/스즈키 마모루 그림/길지연 역 |
어떤 할아버지에 의해 만들어진 작은 의자.....
작은 의자는 귀여운 남자 아이를 만나 그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며
어린 시절 추억을 함께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자 더 이상 작은 의자는 필요하지 않게 되었고....
의자는 아이와 헤어지게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버려지게 된 것이죠. ㅜ.ㅜ
이곳 저곳을 떠올게 된 작은 의자는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을 떠올리게도 하는....
감동적인 내용의 그림책이에요. ^^

양말 들판무라나카 리에 글/고야마 코이코 그림/김지연 역 |
신발 위에 양말을 신고 가는 특별한 산책 이야기에요~
들판에서 재미있게 뛰어논 다음....화분에 양말을 심으니 양말에서 새싹이 돋아나네요.
들판에 흩어져 있던 씨앗들이 양말에 붙어 온 것이지요. ^^
생명과 자연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심부름 가는 길에미야코시 아키코 글그림/김숙 역 |
흑백의 배경 속에 중간 중간 컬러로 보이는 모자와 장갑의 모습이
더욱 판타지적인 느낌을 살려주는 책이었어요.
아빠가 깜빡하고 두고간 케이크를 들고 할머니댁에 가는 주인공 소녀 키코는
우연히 동물들의 파티에 가게되는데요.
파티에서 동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그리고 동물들은 망가진 할머니의 케이크를 안타깝게 여겨서
자신들이 만들어온 케이크를 한 조각씩 나누어줍니다.
동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할머니 집에 도착한 키코...
뒤를 돌아봤을 때는 아무도 없었다는....^^
꿈을 꾼 듯한 느낌을 주는 여운을 남기는 그림책이에요.

++++
다음 칼럼은 일본 작가의 문고판 그림책 소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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