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집의 늘 명랑 쾌활한 재훈이가 초등학교에 간다네요.
위의 제목은 저희집 재훈이가 지난주에 저에게 한 말이예요.
주위어른들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다고 하니 다 키웠다고 하시는걸 같이 몇번 들었는데 이렇게
생각되었나봐요. 나중에 더 커서 스스로가 엄마의 도움없이 너의 가족을 보호하고 책임지며 살면 그때 다 큰거라고 말해주었어요.
어려서부터 누나보다 글자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어요. 영어글자도 쓸줄은 몰라도 읽을수 있어서
늘 항상 늦는 누나를 속상하게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누나가 역전한 상태랍니다. 작년말까지는
세계국기와 세계 지도에서 나라 찾는데 관심이 더 많은 아이예요.



저희집 재훈이는 EBS 방송에서 번개맨을 거의 본적이 없어요. 첫째때 만화에 푹빠져 지내는걸 보고
어려서부터 TV 만화를 거의보여주지 않고 주중에는 DVD 시청용으로 주말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 2개정도 보는데 재훈이는 특이하게 국악한마당이라는 프로를 좋아해요. 요즘은 국악 프로도 토요일 오후에 짧게 하고 제가 어렸을때 보더 판소리 보다 내용도 다양하고 재밌더라구요. 누나는 한복입고 나온 사람들 옷이 예뻐서 보고 저는 작년 틈틈히 갔던 국악 박물관에서 보지 못했던 공연 봐서 좋아요. 어렸을때는 이렇게 집안 살림으로 장구, 북, 징이라면서 매일 치긴 했는데 요즘은 거의 안하네요. 재롱잔치가 토요일이어서 보지 못했더니 다시 보기 해서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가락 들으면서 저도 같이 보니 아이들하고 이야기 할게 많아요.



목돈주고 구입했던 런투리드 시리즈 누나에게 버림 받았는데 재훈이가 관심을 보여서 1,2단계 워크지 까지 다 풀었어요. 저희집은 스티커제를 실시해서 미션 완성하면 자기가 받고 싶은 선물 받게 하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이게 제일 효과가 좋아요. (영어책 읽기, 집중듣기 시리즈 완성 등등)


* 저희집은 아이들끼리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고 영어수준이 비슷해서 같이 진행했어요.
어떨때는 서로 경쟁자가 되기도 하지만 친구처럼 지내면 엄마가 같이 놀아줄 필요가 없어요.
어려서부터 늘 같이 진행하다가 이제는 누나랑 따로 분리해서 쑥쑥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제가 오랫동안 두아이 같이 진행하다가 따로 분리해서 진행하니 처음에는 좀 힘들었는데 요즘
조금씩 적응하고 있어요. (컵쌓기, 겨울왕국놀이, 할로인데이 분장하기)



1. 유아게시판 - 누나가 먼저 2년전에 유게를 떠나 초게에 정착했구요. 이번에 재훈이가 유게를
떠나 초게로 간답니다. 처음 쑥쑥에 왔을 때 한동안 유아게시판에 집중했었어요.
또래 아이들 어떤 책을 보는지도 궁금하고 또 우리아이랑 맞는게 뭘까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재훈이도 누나랑 똑같이 초게로 이동하기 전까지 유아게시판에
글 올리기로 스스로 약속했는데 그 약속 지키기 너무 힘들었네요.
2. 북클럽 활동 - 누나가 먼저 하다가 재훈이가 누나 하는거 관심을 보여서 중간에 같이 진행했어요.
영어책을 통하여 책만 보는게 아니라 어떤날은 만들기도 하고 어떤날은 미술 놀이
도 해보고 엄마가 혼자서 하기 힘든거 미션 자료를 보면서 따라하니 아이들은
놀이처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6살 후반부터 워크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서
누나할 때 같이 풀게 해봤어요. 상황봐서 좋아하는 거 있으면 인심쓰듯 한장 더
주었어요.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워드서치)
1) 북클럽 9기




2)북클럽 13기-누나 따라서 위니, 프로기 등등




3. SP3기-운필력이 없는 6살때 8살 누나랑 같이 SP같이 진행했어요. 영어문장을 읽지 못하는
누나는 글씨도 빠르게 잘쓰고 찾기도 잘하는데 본인은 글씨 쓰는게 너무 많고 힘들다고
하고 누나를 이기고 싶다는 말까지 하던 아이인데 200문장에 끝난 날은 이렇게 누나랑
다정하게 케잌도 먹고 사진도 찍었네요. 힘들때 가끔 맛난 간식과 달달한 거 좀 주면서
진행했어요. 지금도 워크지에 단어쓸 때 힘들어 하지 않고 단어 따라 써요.




- 1000권 도전하고 있는데 아직도 멀었어요.
ORT3~7, I CAN READ!(MY FIRST READER), FLY GUY, AN ELEPHANT & PIGGIG BOOK,
영어그림책 (노부영, 문진 등등), MAISY STORY BOOK, LITTLE CRITTER PICTURE BOOK,
BISCUIT, PIGEN 시리즈, CLIFFORD'S BIG, HELLO READER 1, WISHY-WASHY 리더스,
OLIVIA 시리즈
누나랑 늘 같이 보기 때문에 어려서 보았던거 생략했어요.
욕심많고 누나 따라 하기 좋아하는 아이라서 요즘도 누나 보는 영어책 옆에서 몰래 보다가 혼나기도
해요. 누나 요즘 뭐하나 궁금하긴 하나봐요. 위에 누나가 있는 관계로 작년에 바비DVD를 꾸준히 잘 보았고 요즘은 다시 어렸을때 많이 보았던 까이유DVD를 다시 꺼내서 보고 있어요. 틈틈히 스쿨버스
DVD를 보고 있는데 조만간 영어책도 구입해줘야할거 같아요. 저희집은 영어책 보다 DVD를 보면서 주인공들하고 친근하게 만들어 놓고 책을 구입해서 안겨주는 편이예요. 누나가 워낙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 그 방법을 쓰는데 재훈이는 그냥 영어책이라면 좋아하죠.
영어든 뭐든 매일 꾸준히가 방법인거 같아요. 이 말이 그렇게 힘들 줄은 정말 몰랐어요.
다른 아이들에게 좋았다고 다 좋를 꺼라는 생각은 엄마의 욕심일 수 있어요.
아이들마다 영어를 접근하는 방법이 다르더라구요. 책부터 보여주는 집이 있는가 하면
저희집처럼 DVD부터 보여주는 집이 있으니까요.
저희집에 언젠가 보겠지 하고 구입했던 책을 3년만에 2년만에 보는 책도 있어요.
너무 미리 구입하지 마세요. 아이가 원할때 그때 그때 주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내 아이들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엄마밖에 없어요.
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아프면 아무것도 진행할 수 없으니 엄마는 아프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꼭 생각하셔서 건강 관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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