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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Anne of Green Gables(Chapter9~16)

  • 초코
  • |
  • 2010-08-12
14

지난 주 정말 더웠죠...?

이번주에는 비도 오고 바람도 약간 불어서 조금은 선선해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낮에는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더위가 계속되네요.

영어책 읽으며 더위를 식히고 계실 6기분들을 위해서 댓글마당 엽니다.

 

이번에 읽을 부분은 Chapter 9~16입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해당챕터를 읽으시고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책 못 읽으신 분들은 안부라도 전해주세요.

 

그럼 댓글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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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플
  • |
  • 2010-08-16 23:17
답댓글

2주만에 컴을 고쳤드만 할일이 꽤 밀려 있네요.

다시 이리 댓글로 만나뵙게 되어 넘 반가운거 있죠 ? ^^

전에 블로그에 올려놓은 사진이 몇장있길래 불러와봤어요.

걍 함 보시어요...

Anne of Green Gables

제가 갖고 있는 DVD예요.

첨엔 길버트를 보고 무진장 실망했는었데 보다보니 그래도 괘않더라구요.

특시 마릴라역은 넘 완벽하다는...

책 읽고나니 다시 보고싶음 맘이 굴뚝이네요.

Anne...

마릴라...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는...넘 멋져요.

기차역에서 매튜를 기다리는 Anne..

생각나시죠??^^

홍당무!!

앤과 다이애나...엄마가 되고나니 울 딸덜이 이런 단짝 친구가  있었음 하는 바램이..

초록색으로 염색한 머리를 잘라주는 마릴라..자상한 매튜...

석양을 바라보는 앤과 마릴라...

닮지않은 듯 닮은 두사람...

저 연륜이 녹아있는 마릴라의 얼굴...전 저 얼굴이 넘 좋더라구요.

앤의 당당함과 도도함도...

 

저는 전체 챕터의 반은 그냥 읽고 반은 소리로(집중듣기?) 들었는데요 소리로 듣는게 훨씬

좋았습니다.

읽다가 두,세 부분서는 괜시리 울컥 눈물도 나고..

축약본이라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꽤 좋았어요.

이리 함 읽어보니 이제 원본을 읽어볼 용기도 나네요.

홍박사님께서 알려주신 사이트에서 얼렁 소리 다운받아 함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어린 시절 앤을 읽을때는 나 자신을 앤과 동일시 하며 읽었었는데 이제는 읽는 내내 아이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이렇게 밝고 긍정적이고 다른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과

언젠간 아이들도 행복한 맘으로 이 책을 읽었음하는 바램.

아이 스스로가 엄마가 권해주기전해 마치 보물을 찾듯 찾아 읽고 혼자 숨죽여 감동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읽는 내내 참 행복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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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
  • |
  • 2010-08-18 00:53
드뎌 한글키가 먹나봐요. 축하드려요. 그동안 얼매나 답답하셨을지..

우와..~~ 이렇게 사진까지 올려주시니.. 넘 좋네요.
아이들 개학하면 모여서 같이 보면 어떨까요.? 과자랑 커피마시면서..
근데..시간이 꽤 걸리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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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0-08-18 14:57
와~~~사진까지 올려주시고 댓글마당이 활력이 넘치네요!!!!
마플님 나오시니 넘 좋아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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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0-08-15 16:13
답댓글

다른분들은 두꺼운 책을 읽고 있는디,,저는 단어도 찾지않는 얇은 책을 즐기고 있어 쪼매 미안한 맘이에요..

대신 작은아이 책읽기에 잔소리를 조금 더 하게 되어서 나름 의미도 있어요^^

 

 

책을 읽고~~

마릴라 입장에서는 앤이 트러블메이커일꺼고,앤은 앤대로 답답하고,본인의 진심을 몰라주는 길버트입장에서는

애가 타고....

케익사건,염색사건을 을 읽으며 우리는 아이들이 어른들을 거스르지않는 무난함을 요구하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는것,

어쩌면 아이들 생각대로 자라는게 더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그렇게 키울 자신이 없어서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만 자유를 허용하지만

이러다가 엄마수준도 안되는 아이로 키우게 될까봐 가끔은 걱정도 되요.)

 

아주아주 마니 요약된책으로 읽으니 나눌이야기가 별로 없네요..

방학아닌 방학같기도 하구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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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플
  • |
  • 2010-08-16 23:23
저도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어요.
특히나 성향이 전혀 다른 두 아이를 키우면서..
겉으론 아이다운게 최고지 함서 속으론 넘 아이를 통제하는게 아닌지...
갑자기 반성이 ^^;;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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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
  • |
  • 2010-08-18 00:58
엄마수준도 안되는 아이..라는 말에 뜨끔하네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으로 매일매일 반성하고 생각하고...
반복하고.. 그러고 있네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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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딸 맘
  • |
  • 2010-08-14 10:01
답댓글

날씨가 여전히 꾸물꾸물하네요...후덥지근하고...천둥에 번개에...폭우가 몰아치네요...

오늘이 시어머니 칠순잔치날인데...기분이 영....

 

책이야길 하자면...

앞에 읽었던 부분은 축약이 많이 안되어 있었던 것같은데 뒤로 갈 수록 너무 요약되어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장마다 제목을 다르게 부쳐보자면...이렇게 될 것같은데요...

 

10장: 앤의 자백

11장: 길버트와의 다툼(당근이라고 놀린사건)

12장: 콘서트와 재앙

13장: 다이내나의 동생, 미니를 간호하는 이야기

14장: 새 선생님

15장: 머리염색사건(허영심이 무엇을 가져오는가?)

16장: 배침몰사건(길버트, 앤을 구해주다)

 

아주 많은 이야기가 축약되어 앤 특유의 성격이 덜 드러나는 것같아요...

앤의 대화가 많이 들어갔으면 더욱 내가 앤이 된 것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을 텐데....

40대 아줌마가 앤이 되는 기분을 느끼는 것은 좀 힘들겠죠?

그리고, 제가 읽었던 옛날 한글번역본에는 체리주스(?)로 잘못알고 술을 주는 이야기가

있었어야 되는 것같은데 그건 빠진 것같네요...

 

전에 말씀드린 대로 다 재미 있는 주제지만, <10장 앤의 자백><15장 머리염색사건>

<16장 길버트, 앤을 구해주다>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이들입장에서 앤이 소풍을 가고 싶어 거짓으로 자신이 그랬다고 한 일은 아마 많이

동감하지 않을 까요? 엄마로써 마릴라같은 실수를 하고 있는 저도 반성하고요...

 

머리염색사건은 우리애들이 나중에 크면 예뻐지고 싶어 저지를 실수들을 미리 보는 것

같아요...

 

또 16장은 길버트가 사과하는 데도 받아 들이지 않은 앤의 태도가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시기를 놓치면 실수를 하고도 돌이켜 사과하기 어렵죠....그래도 계속 사과를 하는

길버트가 무척 좋은 사람처럼 보였고요...앤도 그 때 사과를 안받아 준것이 좀 안타까워요

우리애들이 이 책을 읽게 되면 꼭 그 이야길 해야 겠어요...

아이고 천둥이 치네요...이젠 집도 대강 치우고...나갈 준비를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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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0-08-15 16:18
아이들 셋을 챙기시며 아주 빠른 시간안에 댓글 다시는 모습이 아주 좋습니다^^
늘어져라늘어져라하는 이여름에 저에게 모범을 보여주시고 계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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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플
  • |
  • 2010-08-16 23:29
님 이야기 듣고나니 내용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르네요.
마릴라의 다그침..염색약, 길버트의 계속되는 사과..
넘넘 안타까운 사건들이었는데..
저도 아이들과 이런 이야기 하면서 책 읽어봐야겠네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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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
  • |
  • 2010-08-18 00:56
제목까지 이렇게 적어주시니..정말 기억이 새록새록이네요.

저도 우리 아이들과 이 책 읽으며 서로 얘기 나눌 날이 올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과 기다림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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