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저희 언니는 저와 나이차가 무려 15살이나 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교사경력이 20년이 넘었지요. 서로맘님이 몰개성이라 하셨나요? 언니는 "오리"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적당히 날고, 적당히 헤엄치고, 적당히 땅에서 걷고... 하는... 독수리도, 사자도, 물고기도 아닌 오리... 그런데 학부모님들에게는 그렇게 하지마라. 하면서 정작 자신의 딸과 아들에게 그렇게 하기가 힘들었다는 것을 이야기 하더군요. 이제 대학을 졸업한 큰아이와 아직 대학을 다니는 작은 아이를 가진 언니가 제게 결론적으로 이야기한 것은요. 결국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가더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무척 언니 속을 썩였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추억입니다. 요즘 저는 6살 딸아이를 보면서 아이가 가장 잘하는 것을 좋아하게 해 주는 것이 엄마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허나, 이것도 이론이겠지요? 그러나 이론이 쌓이면 언젠가는 그렇게 될것을 믿으며... 서로맘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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