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숙제 제출합니다!
미리 고백하자면, 이번 달은 어째 미션 수행이 어영부영되는 느낌입니다.
저의 게으름 때문이라고 이실직고해야겠지요..
그저 하루에 끊기지 않게 한글책, 영어책 몇권씩 읽어가기라도 하자.. 했어요.
어제부터 2주간 연수들어왔습니다.
관련 된 사진만 몇개 올리는 걸로 이번 숙제는 마무리를 지어야할거 같아욤.. ^^;
1. Go away, big green monster!
다른 액티를 한 것은 별로 없구요. 그냥 신체 관련 노래 부르기, 책읽기 이어가는 것 정도 했습니다.
며칠 전 저녁에는 한글책을 꺼내서는 영어로 노래를 부르네요. 뭐.. 아직 문자 인지가 안된 호민군에게는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구분이 안되는 거겠지요? ^^ 역시 좋아하는 노래라 CD 없이도 그냥 부르는 군요~


2. Tools (브레인뱅크)
주방에서 둘째가 꺼내놓은 요리도구로 요리해주십니다요..

3. Stone soup (명작)
둘째 이유식 만들때 멀찌감치에서 참여시켜주었어요
본인도 저어보고 싶대서.. 불끄고 한번 조심조심 저어보라고 하니 너무 살살살~ 젓네요. ^^;

재배중인 당근은 이리도 무성히 자라났네요. ^^

4. 책소개..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

아이들 책이 아니고.. 육아서네요. 요즘 제가 육아서를 연달아 몇권 읽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할까요..
이 책의 저자도 육아가 힘들때 충전제가 바로 육아서였다고 하대요. 물론 책읽으며 다짐하는 마음들이 다 현실에서 실현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잠시나마 마음을 다잡기 위한 계기가 되긴 하네요..
'영재'라는 말로 대변되는 푸름이.. '영재'라는 말에 부담감이 없지 않아있어서 푸름이 부모님들의 책을 일부러 피해서 읽지 않은 때도 있었는데.. 우연히 푸름이 아빠의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를 읽게 되었지요. 저의 선입견으로 제가 놓친 부모로서의 가르침들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단지 아이들을 영재로 키우기 위한 메시지가 담겨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그저 한 선배 부모로서 다른 부모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었지요) 그 책을 통해 푸름이 엄마라는 사람이 아이들에게 가지는 넓디넓은 사랑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다가 그냥 주문을 했습니다. 힘들때마다 펴보려구요. ^^
잔잔하게 밀려드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아이에 대한 믿음과 배려깊은 사랑이 결국은 아이를 무한하게 성장한다는 이야기..
사실 육아에 정답은 없쟎아요. 너무 오냐오냐 하면서 키워도 안될거 같고.. 그렇다고 너무 매몰차게 키워도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알기 힘들고.. 그저,, 아이들에 대해 엄마가 가져야할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 생각하고 읽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