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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필요한 순간” 세번째 미션

  • pinetree1m
  • |
  • 2019-09-24
7

최근 에세이만 읽고 전공관련 서적은 못 읽고 있었는데

읽으면서 눈이 번쩍뜨이고 머리가 지끈지끈한게

그 동안 좀 편한 책만 편독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추석이 있는 9월이었음에도 이 책을 다 읽었네요^^

북클럽과 함께해서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6강. 우주의 실체, 모양과 위상과 계산

오일러 수를 말하면서 거시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위상에 대해 소개합니다. 그리고 기하학의 세가지 혁명으로 17C 페르마와 데카르트의 기하를 대수로 표현, 18C말 리만기하, 1960년대 그로탕디에크의 대수로부터 기하를 만드는 과정 발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는 리만기하(내면기하)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ㅠㅠ 원래 기하학이란 공간개념이 있어야할 거 같은데 머리 속으로 상상이 잘 되지 않더라구요 ㅠㅠ


또한 실체가 대수적이나 기하적이냐 하는 부분에서는 상당히 철학적이었습니다. 


1. 저는 ‘마치며’ 부분에서 “수학은 정답을 찾는게 아니라, 인간이 답을 찾아가는데 필요한 명료한 과정을 만드는 일(p.265)” 이라는 문구가 기억에 남네요.

여러분에게 답이 필요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답을 찾기 위해 어떤 과정을 겼으셨는디 혹은 만드셨는지 궁금합니다.


2.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에게 지금 “좋은 질문을 만들어야 할 일(사건)”이 있으면 어떤 것이 있나요? 좋은 질문을 만드신다면 어떤 질문이 있을까요?


저는 아무래도 “좋은 엄마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 할 때 인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사랑받는다고 느낄까?” “무엇이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만들어보았는데 제 질문은 좋은 질문이 될 수 있을까요?^^;;


3.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소감을 함께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수학을 단순 계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체계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우리 삶에 응용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과학자나 수학자가 철학자 인 경우가 많았는데 그럴 수 밖에 없었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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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혁재정맘
  • |
  • 2019-10-01 10:03
답댓글

pinetree님의 글에서 좋은 부모에 대한 고민들이 많이 있는것 같아

예전에 읽은 책들은 기억못하고

최근 읽은 책에서 메모해 놓은 글귀 하나 공유합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데는 수많은 걱정거리-학업, 옷, 예절 등-가 뒤따르지만,

결국 부모의 책임이란 매우 단순한 것이다.

아이를 성인이 될 때까지 안전하게 키움으로써 아이가 목적있는 삶을, 그리고 신이 허락한다면

만족스러운 삶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것.

바로 그것이다.


제가 이 부분을 메모 해 놓은 것 역시,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는 본질 적인 것들에 대한 생각에서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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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9-09-30 17:33
답댓글
1.저는 아직도 수학이 수라고 세뇌된 수준이지만 아이들 대입원서 쓸때요.  뭔가 수학적으로 딱딱 떨어지게 답이있는것 같은데 손에 잡히지가 않더라구요. 오리무중속에서 분석해놓은 자료를 찾고,조언을 얻고했어요.결론은 당사자인 아이가 냈지만요. 

2.저는 정치요."어떤 정치가 훌륭한 정치이고,어떻게해야 좋은 정치가 될수있을까"?를 묻고 또 묻고 고민해요~

3.제가 수포였구나~를 생각하게 만든 이책!
추천이의 말에서 이대 석좌교수 최재천은 "만일 내가 까까머리 고등학생 때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면 '수포자'가 되지는 않앗을텐데."하시네요.헉~난 성인이 되어서 이 책을 읽고 수포 생각을 했는데 ㅋ

그래도 수학이 싫지않아요~
여전히 관심많고~ 생활속에서 수학적인 면들을 자각해보려고도하구요.
저에게도 이책이 나의 책으로 품어지는 날이 있겟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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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혁재정맘
  • |
  • 2019-10-01 09:57
책사랑님 저 수준 높지 않아요~ ㅎㅎ
코스모스는 북클 초기 두꺼운책 아는책 있느냐는 질문에 답했던것 같은데..
끝까지 못 읽었어요..
초반부 조금 읽다 , 그것도 어려워서 조금씩 읽다
결국 끝까지 못읽고 다시 못 시작하고 있어요..
앞부분 조금 읽으면서도
과학책이 철학책이구나.. 했었어요..

우리가 광할한 우주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이며,
찰나의 순간을 살다가는가...

김연수 작가는 저도 최근에 알았어요..
그런데 소설책이랑 에세이들이 많아서 깜놀..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이랑 <원더보이> 두권 읽고
최근 여행에세이집 하나 읽어보고 있어요..
책사랑님도 휘리릭 읽혀 지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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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9-10-01 14:50
아~~맞아요~~말씀해주시니까 생각나서 두껀책 미션했던곳 가서 다시 읽어보았어요~~
돌아서면 까먹는 이세월을 어쩔...
'과학책이 철학책이구나..'저도 느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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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혁재정맘
  • |
  • 2019-09-30 12:59
답댓글

미션1,2번을 보면서 김연수 작가의 소설 <원더보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내용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정답은 이미 널려 있고, 어떻게 질문 할꺼냐..

pinetree님의 말처럼,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런 메세지...


직장에선 멋진 직업인, 집에선 좋은 엄마, 아내,

그리고 나자신..에 대한 좋은 질문들을 더 해보려구요..


순수학문은 결국은 인문학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간을 향하는..

칼 세이먼의 <코스모스>를 읽으면서도 아..철학적이다..라는 생각이 들던데,

이 책도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어느 분이 본질을 얘기하면서 이런 말을 인용하더라구요.

everything changes but noting changes.

이 책을 읽고나서 불현듯 이 본질에 대한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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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9-09-30 17:39
헉~~~!!준혁재정맘님 수준이 넘 높으셔요~~님 올려다보다가 제 목이 길게 늘어났어요~
원더보이는 처음 들어보는 책이고, 코스모스는 읽어볼 생각도 안햇는데~
멋진 미션수행글 잘 읽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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