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하고도 2째주..
시간 참..

하늘은 이토록 파랗기만 한데..
제 마음은 정 반대네요..
원서쓸 날이 다가올수록 아이가 초조해합니다.
지금 당장 내 인생을 결정해야만 할 것같은 강박이 드나봐요.
중3이 뭘 알겠어요..전 고3때도 몰랐는데...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말라 했어요. 넌 젊고, 니 선택으로 3년이 흘러도 20살밖에 안된다.
그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라고..
그랬어요..대학 졸업후 첫 직장에 고3 같은반이었던, 같은 대학을 간 친구와 다니게 되었는데..
어느날 사표 던지고 인수 인계?도 없이 훌쩍 떠나더니만, 배낭여행을 몇 달 다녀오고는 공부해서 대학원을 가고 동시통역사가 되더니 호주로 시집갔어요..
왜 난 그때 늦었다고 생각했던걸까요..
나같이 살지 말라고, 뭘 하고 있다가도 기회가 오면 잡을수 있게 밑바탕은 깔아주고 싶어서 아이들 영어에 몰두했던가봐요. 큰 아이는 나름 밑바탕을 활용하며 잘 지내주어 고맙고요..
이제 둘째가 문제네요..
그런데 말이지요, 터울 많은 초3짜리 막둥이 9월부터 원어민 수업이란걸 제대로된 영어수업이란걸 첨 받아보는데 재밌다고 하는걸 보면 늦었다고 걱정은 커녕 그저 신통하네요~^^
14기 친구들..요즘은 또 시대가 그러하니..
미리미리 생기부도 챙기고 준비 잘해서 원하는 바대로 이루길 바랍니다~다들 잘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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