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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가 37개월 되었을 때 했던 활동입니다.
빨간 암탉이 밀알을 발견하고는 빵을 만들기위해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 Not I " 라고 하면서 다들 거부를 하네요.
암탉 혼자서 씨를 뿌리고 키워서 밀을 거둬들이고
밀가루를 빻아서 빵을 만듭니다.
빵을 보고서야 먹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친구들은 난리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는 없죠!!
암탉은 병아리들과 빵을 맛있게 먹어치웁니다.
노력을 한 자만이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고
남을 도와줘야 자신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훈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샌드위치 만들기]
원영사랑님이 알려주신 'baker's hat' 만들어서 더 즐겁게 할 수 있었답니다~~(감사~^^)
재료 : 빵 2장, 토마토, 상추, 치즈, 버터
직접 만드니 더 재미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즐거웠습니다~ ^^
'Who will help me ~~?" 구문은 계속 이용해 보았습니다.
"I will~~~" 하면서 손을 번쩍!! 드네요~~ ㅎㅎ
만들어서 잘라서 이렇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카카~^^
[밀알이 빵이되는 과정]
밀알을 키워서 빵을 만드는 암탉을 재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
1. 준비물
밀알 씨앗-> 밀-> (탈곡기)-> 탈곡된 밀알-> (맷돌) -> 밀가루
[그림 순서대로 보시면 됩니다]
2. 준비물을 만드는 과정
1) [plant] 밀알 씨앗은 수수깡을 잘라서 준비하였습니다.
2) [wheat]자란 밀은 종이를 길게 잘라서 가위집을 넣고 빨대에 말아서 만들었습니다.
3) [thresh]탈곡기는 일회용 숟가락 2개를 연결해서 만들었습니다.
이것으로 다 자란 밀을 쳐서 밀알을 털었어요.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과정이었습니다~
4) [wheat]탈곡된 밀알은 집에 있는 현미로 대체해보았습니다~^^
5) [grind] 집에 있는 둥근 플라스틱 통을 검은색 색종이를 두르고,
못쓰는 CD에 색종이를 붙여서 맷돌을 만들어보았습니다~ ^^
6) 마지막은 밀가루 준비입니다.
3. 밀알 심을 땅 만들기~
스티로폼 뚜껑을 갈색으로 칠해서 땅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나중에 다 자란 빨대 밀을 꽂을 수 있는 좋은 땅이 되어주어요.
4. 붉은 암탉으로 변신하기~
책 보면서 엄마가 암탉 모자를 그려서 만들어 주었어요.
5. 밀알 심고 키워서 탈곡하고 갈아서 빵만들기까지!!
탈곡기로 탈곡하기 : thresh~~
[그림으로 표현하기 ]
밀알은 면봉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싹이나서 누렇게 변한 밀이 빵이 되었네요.
현우수준에 딱!! 맞는 초간단 물감놀이 였습니다~ ㅎㅎ
활동 끝난 다음날에도 붉은 닭을 머리에 쓰고 밥을 먹었습니다.ㅎㅎ
간단하지만 아이들은 요론 역할놀이 모자를 좋아하는 듯합니다.
그때 한창 감기가 걸려서 목소리가 걸~걸~ 할때 했던 활동이라
동영상의 현우 목소리가 영감 같네요.. ㅋㅋ
오랜만에 옛 글을 정리하니 새로운 기분이 드네요.
그 열정을 잊지 말아야하는데 말이죠... ㅋㅋ
[유게를 떠나며] 아이와 행복했던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