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무더운 여름입니다.
평소 더위를 타지 않는 저도 올 여름은 너무나 힘들어서 에어컨과 사랑에 빠져 버렸다지요.
방학 후 일주일은 정말 휴가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면서 늘어져서 보냈어요.
사실 저희 부부는 휴가를 무척이나 돌아다니면서 보내는데...
올해는 에밀리의 거센 저항으로 인해서 숙소에서 뒹굴뒹굴 했어요.
결혼 20년 만에 이렇게 보내는 휴가는 첨이었습니다.
사춘기 딸이 참 무섭긴 무서워요.
휴가 마치고 저는 일주일동안 9시에 도서관가서 밤 10시에 돌아오는 생활을 하고 있구요.
에밀리는 저녁 6~7시에 집에 와서 에러컨켜고 놉니다.
에밀리는 국어 방학숙제(책읽고 독후감 쓰기)를 오버해서 마쳤고...
과학수행준비를 위해 과학대본 직접 쓰고 조원들 집에 두 번 불러 같이 연습했어요.
지금 영어 숙제중인데...제가 [Magic School Bus] 읽고 숙제하라고 해서 10여권 쌓아놓고 읽고 있어요.
모르는 단어가 너무 없어서...100단어를 다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궁시렁 거리네요.
그래도 오랫만에 읽으면서 재미있는지 독후감을 다 올렸어요.
국어쌤에게 영어로...ㅎㅎ
역사 숙제는 인증샷만 준비해 놓고 아직 안 했대요.
부담을 느끼는지 자꾸 해야 하는데...하고 말합니다.ㅋ
수학은 고등과정 개념원리 풀고 있는데 얼마나 풀었는지는 체크 안했어요.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영어 [3800제 중학 3학년]은 가정법 모르는 거 저에게 한 번 물어보는 것 보니 풀고 있는것 같아요. 이것도 제가 체크를 안했습니다. 제 정신건강은 소중하니까요.
더워서 입맛이 없는지 자꾸만 자극적인 것을 먹으려하고 간식으로 때우려하고 해서...제 맘을 상하게 해요.
무더위에 엄마 힘들게 하다니...쫌 미워서 도서관 가버립니다. 제가~
덥고 공부하느라 힘든 요즘이네요.
오늘은 2학기 수강신청하고~
담주에 개학하니...출근해야 하고~~
벨벳님~ 감사합니다. 뜨겁다는 말이 정말 딱 어울리는 여름이예요.
로라는 수학 인강을 열심히 들으며 지난 학기 복습을 하고 있어요. 더위에 진도가 예정만큼씩 나가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죙일 수학을 한다는 표현이 어울리네요. 수학이랑 너무 안친했고, 개념 이해도 잘 안되어있어서 일단 수학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2학기 수학에 임할 때는 자신감을 좀 더 갖길 바라고, 3학년 수학에 임할 때는 성적도 좋아지길 바라는데, 잘되기를요..
내일부터 영재원에서 서울로 문학체험을 가요. 아침부터 입을 옷을 손빨래해서 햇볕에 바삭바삭 말리고, 여행 배낭을 차곡차곡 챙기더군요. 내일 아침 일찍 데려다주면 3일 뒤에 만나겠네요. 아빠가 온열병으로 휴가를 무기력하게 보냈기에 계곡 구경도 못했는데 즐겁게 보내고 오면 좋겠어요^^
벨벳님 ~ 방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학이 참 짧네요. 뭐 별로 한 것도 없이 개학일이 1주일 앞으로 왔네요.
연우는 방학한 그주에 3박 4일 강원도로 가족휴가를 다녀왔어요.
양양에 있는 3년째 같은 펜션을 ㅋㅋ
펜션을 깔끔하게 관리하고 도보 1분거리에 강? 계곡? 이 있어서 물놀이도 가능하고
물이 맑고 차서 낚이도 잘 되고 ^^
어른, 아이 만족도가 다 너무 좋아서 계속 이곳에 오게되네요
시부모님, 동서네가족 우리가족 이렇게 10명이서 늘 간답니다.
3박4일 연우는 거의 물속에서 나오질 않았어요. 낚시하는 다른 가족들이 강바닥에 걸린 낚시바늘을 잠수해서 빼주는 재미에 죙일 물속에서~
덕분에 얼굴만 아주 새카맣게 ㅜㅜ
놀라갔다와서는 여전히 수학학원에는 다니고 있고
학원 안가는 날은 집근처 도서관에서 종일 책보고 숙제하고..... 집에는 밥먹을 때만 오네요.
거의 책보느라 숙제만 겨우 해오는 것 같지만.... 집에 있어서 비슷한지라...시원한 도서관에서 놀라고 그냥 말리지 않고 있네요 ㅋㅋ
방학의 계획은 원대했으나....별로 한 것이 없네요.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는 건강검진도 갔다왔어요.
도대체...중 1이...왜? 아직도 피 뽑는걸 무서워하는지...
달래고 협박하고......결국 못뽑고 본인거부로 못했다고 싸인하고 왔네요.
팔이 덜덜 떨리는게 진짜 공포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커오면서 크게 트라우마가 있지도 않았는데 왜그러는지 ㅜㅜ
병원에 데려가지 너무 힘든 아이 키우느라 정말 이점이 너무 힘드네요.
내년에는 좀 나아지겠죠?
오늘이 입추더라구요. 낮까지는 덥더니 지금은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있네요. 절기가 맞기를 간절히 바라며 ^^
다들 방학 마무리 잘 하시길 ^^

이번 방학에는 크리스티는 여행도 못가고 물놀이도 못했네요.
그래도 나름 잘 놀고 있어요.
오전 9시까지 학교가서 가야금 수업하고 친구들과 조금 놀다가 집에와서 점심 챙겨먹고 낮잠 자고요.
학원숙제 조금 하다가 간식먹고 게임 하고 학원다녀옵니다.
월.수.금은 저녁을 학원에서 먹기때문에 도시락을 싸주기도 하고요.
학원친구들과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떼우고 집에와서 야식을 먹기도 해요.^^
잘먹고 잘자니 살이 통통하니 ...ㅎㅎ
방학동안 책 좀 읽었으면 싶은데,,,,,제 맘과는 달리 늘어져서 쉬고 게임하고 핸드폰하면서 놀고 싶은가봐요.
학교에 낼 독후활동지 하나 해놓은것 말고는 없답니다.
그나마 가야금 수업도 지난주로 끝이 나서 지난주말부터 오늘까지 쭈욱~늦잠 주무십니다.
수학학원에서 정석실력 1.2를 한번 돌았고. 미적분 한번 훑더니 KMO수업을 권해서 지난달부터 시작했었는데요. 전 수1.2를 한번더 돌았으면 싶었는데 크리스티가 1년만 수업 듣고 싶다고 해서 시작했어요.
쉬운부분도 있고.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해요. 그동안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숙제하는걸 못봐서 참 신기하다 했었는데 요즘은 30분정도지만 숙제도 집에서 하기도 합니다. 하면서 '으아~모르겠다.어렵다!'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해요.ㅎㅎ
영어는 이번달에 버지니아 울프의 올란도로 수업하는것 같던데 동성애. 남성.여성으로의 삶에 대해 토론하는것 같아요.
글쓰기 숙제를 하면서도 한숨을 들이쉬고.내쉬고 합니다.
학원에서 기말고사 성적표를 내면 장학금을 준다고 하는데 장학금 받으면 꼭 자기한테 달라고하네요.
용돈도 아직 지갑에 많이 남아있던데,,,
방학숙제로 나온 과학탐구 보고서는 주제만 잡아놓고 아직 시작도 안하고 있어요.
일주일 조금 넘게 남았으니 슬슬 시작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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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액션토끼인형을 아빠와 롯데월드 다녀오는길에 또 사들고 왔네요.
침대위에 인형들로 가득해서 보기만해도 더워요.

가끔은 이쁜딸이 되어서 빨래도 이렇게 줄 맞춰서 널어주기도 합니다.^^
애교와 애정표현도 담뿍 해주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