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더니 추워진 한주네요..잘들 보내고 계시죠? ^^
매번 이번주에는 어떻게 때우나? ㅋㅋ 하는 맘으로 월요일 아침에 와서 앉는데..이번주에는 민이 동생 단기방학으로 친정에 보내고 좀 홀가분한 맘으로 월요일을 맞이했어요..물론 이틀자고 어제오긴 했지만요 ㅎ
아이들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표현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가끔..특히 이렇게 날씨까지 썰렁해지면 더욱 혼자만의 자유가 그립네요 ^^
오늘은 민이 담임선생님하고 상담이 있는 날이에요. 1학기때랑 다르게 혼자 담임선생님이 친근하게 느껴져서인지 그래도 덜 떨리네요 ㅎㅎ
민이는 여전히 수학방과후 다니고( 사탕같이 소소한 간식을 줘서 즐겁게 다녔는데 요새 재미없다고.. 별도움이 안된다고 해서 캐물은 결과 선생님이 자꾸 간식을 까먹으신다네요 ^^:)
주말에는 1학기 일차방정식활용, 함수부분 복습과 평일에는 진도에 맞춰 숨마,교과서 개념읽고 저한테 설명하고 문제풀고 이렇게 진행하고 있어요.
설명하는 부분에서 좀 더 추가되기도 하고 잊어먹기도 하고 문제푸는 부분에서 다시 앞을 뒤적거리는 등 시간을 좀 많이 잡아먹네요..그래서 거의 수학밖에 못하네요 ㅜ.ㅜ
영어도 시간할애를 해서 해야할텐데..수학만 해도 9시가 되는 경우가 허다해서 집중듣기 쬐금. 영어책읽기 쬐금. 한글책 독서 쬐금 이렇게 하고 잠들어요. ㅡ.ㅡ
지금이야 자유학기제라 시험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2학년때부터 당장 어떻게 하나..고민이 되네요.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__^
중3들은 입시원서 쓴다고 다들 바쁜 것 같은데 저희는 어째 넘 조용하네요...
벤자민은 11월 10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1차에서 추첨되면 자소서쓰고 면접준비해야되는지라
딱히 바쁜 건 없는데 갈팡질팡하는 제 맘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지난 토욜날은 남편과 함께 수학학원순례를 했답니다.
인터넷과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들은 학원중 3개를 골라 학원가서 상담받기만 했는데도 어찌나 피곤한지...
벤자민은 수학의 바이블 1을 인강들으며 반정도 했는데 이건 선행이 아니라 아니 예습도 아닌지라
기말끝나고 엄청 빡세게 해야할 듯해요.
문과성향 100% 라 일치감치 문과로 정했어요. 이과반을 아무리 뒤져봐도 벤자민에게 맞는 학과는 없어요 ㅠㅠ
학원 상담때 다들 하시는 말씀이 이 지역에서 이만큼 선행 안한 아이는 눈씻고 볼 수 없다고 그리고
왜 문과로 정했냐고 지금까지 학원이나 과외를 안하다가 왜 이제와서 하는 이유가 뭔지 물으시더군요.
벤자민의 중학교 수학은 혼자 낑낑거리며 푸는 공부방식이고 가끔씩 아빠가 도와주는 정돈데
크게 수학실력이 오른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학교 수준별 수업 3반중에 항상 첫레벨 반이긴 했는데
어째 중3이 되니 아이가 공부에 열을 올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멍~~ 한 것 같고 집에서 너무 늘어지는 것
같아 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수학학원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고등입학전에 수학1,2는 좀 다져놓았으면 좋겠어요.
기말고사 끝나면 벤자민 고생시작이네요 ㅋㅋ
수학학원은 강의식 학원이 아니라 1:5수업이고 주 2회 5시에서 10시까지예요.
1부수업 담임쌤 수업 2시간반이 끝나면 30분정도 저녁식사시간이 있어요.
학원근처 편의점이나 분식점에서 저녁 간단히 먹고 2부수업이 10시까지예요.
2부수업은 1부수업 담임쌤 시간에 배운 내용 테스트하고 자습하다가 모르는 문제는
2부자습실쌤한테 여쭤보는 방식이랍니다.
수학학원은 첨이고 강의식수업보다는 다져가는게 좋을 듯해서 선택하긴 했는데
다들 수업시간이 왜이리 긴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애들 참 불쌍한 것 같아요.
드디어 어제 2g폰으로 바꿨습니다.
벤자민 핸드폰 액정이 완전 깨져서 (이번엔 제가 던진게 아니예요. 벤자민이 떨어뜨렸어요~)
벤자민의 동의하에 2g로 바꿨는데 당분간 스마트폰의 금단현상이 있을거라 미리 말하더군요ㅋㅋ
어쨋든 2g로 바꾸고 잘 적응하길 바랄뿐이네요~
아침 저녁 쌀쌀해서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이에요
그래도 파란 가을 하늘은 정말 예쁘지요~~~
지난주 아이랑 가고싶은 고등학교 상담을 받고왔습니다.
요즘 워낙 지역애들을 외부로 나가는걸 막아서인지
상담 인원이 입학인원을 넘지 못했더라구요
프린스는 갑작스레 생각이 바뀌지 않는한 본인 희망학교를 갈수 있을것 같아요
학교를 정해놓고나면 공부를 좀 하려나 했더니
방학후에 바로 친구들일아 놀러갈 계획부터 잡네요.
아직 기말도 안 쳤는데 ,,,
친구들이랑 부산으로 3박4일이나 눌러간다는데 보내도 되나....
혹 보내보신분들 계신가요????
보호자도 없이 중3 남자아이들끼리 가는건 처음이라 썪 내키진 않는데
당연히 가는것 마냥 들떠있어서....
영수 과외 수업후에 따로 공부도 안하고 매주 나가 노는데다
집에서도 매일 게임에 핸폰...
결국 어제 한바탕 소리지르고 핸폰뺏고
오늘은 엄마가 참을 수 있는 한계치만 얘기해주고 다시 돌려줬네요
본인 말마따나 지금 사춘기가 온건지 제말에 튕겨나가는 정도가 심하네요
맘 한켠이 아린걸 쓰다듬고 있습니다. 아...이런거구나를 느끼면서
올해안으로 끝나주길 바래봅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
지날 주말 비가 내렸는데 웅이맘님 쪽은 안내렸나보네요.
신랑이 정선으로 억새보러 가자고 했는데...
에밀리는 수행준비해야 한다고 하고...비도 내리고...
가까운 쇼핑몰가서 놀았답니다.
웅이 고등준비도 착착 잘 진행되는듯해서 부럽구요.
에밀리는 바쁜 엄마 덕분에 잘 놀고 있어요.ㅎ
저는 지난 주말에 자격증 시험 보고...가답안 맞춰보니 합격했어요.
이번주에는 중간고사 대신 제출할 레포트가 세 개. 다음주부터 발표할 수업 준비가 세 개에요.
빨리 준비해놓고 다음 달 볼 자격증 시험 볼 준비를 해야해서 마음이 바쁘네요.
에밀리가 요즘 엄마 불쌍하대요.
공부 너무 많이 한다고...ㅎㅎ
3박4일 집을 떠나 왔더니 집이 어색하네요.ㅋ
아그들 어찌 지냈는지 파악도 잘 안되고
빨리 적응?해야죠.
꿈같던 시간이 지나고 현실로 돌아오니 할일이 참 많네요.ㅡㅡ
아그들 빨리키우고 제가 하고싶은일들 실컷 하며 살고 싶은맘이 드네요.
날씨도 센치해지구요^^
에리카는 요즘들어 부쩍 아빠바리기입니다.
어제도 아빠와 저녁데이트신청하고선
한참을 저녁마실다녀왔네요.
찬바람부니 외로운가봐요.ㅋ
영어를 과외시키고픈데 그분이 하루뿐이 시간이 안되서
효과가 있을지...에리카는 혼자하고프다고 하고요...
고등준비를 슬슬 해야할것 같은데 어찌할지...
웅이맘님은 시작하셨으니 맘은 좀 놓이지겠어요.
사교육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가 온건가요ㅡㅡ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