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님 더운데 이사하시느라 얼마나 고생 많으세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나머지 정리는 천천히 하세요.

바쁘신 중에도 대문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밀리 일주일 휴가 다녀와서 계획대로 공부 하고 있구요.

하지만 무더운 날씨 덕분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면은 있지만

모르는 척하고 있습니다.

이제 방학이 일주일 남았고 그 중 공부할 수 있는 날은 4일이에요.

4일동안 영어문법 3800제 1학년(하던 것) 마무리 하고, 2학년 것 조금 할 것 같구요.

수학 개념원리 2-1(하던 것)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산은 손도 대지 못했네요.

독서는 과학책 한 권 읽고 독후감 쓰고 있고, 영어책 한 권 읽었는데 아직 독후감은 쓰지 않았어요.

중국어 책도 읽고 독후감을 쓰려고 했는데 이건 개학 이후로 미루어쟈 할 것 같습니다.

계획보다 독서가 좀 미진했네요.

일주일간 정말 에밀리가 원했던대로 휴양을 하고 와서 인지

특별한 이벤트도 필요하지 않아서 다른 방학보다는 제가 할 일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에요.

[10억 만들기]하는 보드게임 휴가중에 구입해서 매일 한두번 같이 하는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오늘은 에밀리가 좋아하는 샤롯데관에서 덕혜옹주를 보려고 예매를 해 두었습니다.

이번 방학에는 에밀리가 보고 싶은 영화가 없었어요.

평소 방학중에  2~3편이상 영화를 보곤 했었는데...

그래서 이번에 통크게 샤롯데관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다들 이 무더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