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순아빠님 잘 읽고갑니다.
애가 중 1인데 여기는 경기 외곽이라 쎈도 c과정은 학교시험에 안 나오니까요 과외쌤이 풀지 말라해요.
몇 번 그래도 쎈 c정도는 풀려달라고 부탁해보다 안 돼서 결국 관두고 집에서 혼자 해요.
답답하죠. 완전히 딴 세상인 곳이에요.
밑에 글들을 읽으니 쎈이 학교시험 5~60점대라니 우울한 현실이네요.
항상 감 잃지 않으려고 쑥쑥 눈팅하다 오늘 한번 글 써 봐요. 영어 시험도 25문제 다 찍어 주는 학교에요.
이사를 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깐순 아빠님 이렇게 긴 글로 토론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두에서 말씀하셨듯이, 이렇게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 있어야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내 아이에 맞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가 싶습니다.
저와는 방법적으로 많이 상반되는 이야기들이지만, 논리적이고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 수학은 미리 선행으로 하되, 대신 중요한 것이 중학교 심화보다도 기본예제들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반복학습이 기본기이고, 나머지 심화는 고등과정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중등 심화는 경시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몇몇을 제외하고는 필요없다는 입장이시군요. 진정한 개념학습이란 기본 예제를 충실하고 확실하게 다지는 것이다라는 뜻으로 요약될 수 있겠군요. 한 예로 중등의 기하는 수능과 크게 상관이 없으며, 기본만 알아도 충분한 수준에서 수능에서 응용될 수 있다는 말씀이시구요.
글이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를 다른 분들을 위해서 제가 나름대로 간단히 중요한 부분만 요약해서 써보았는데, 제대로 요약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긴 글로 생각을 나누어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수학에 관해 올려 주시는 여러 글들을 잘 읽고 있습니다.
어려워서 잘 이해는 하지 못하고는 있으나...
조금씩 열심히 읽으면서 수학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어렵다는 이유로 엑셀과 계산기를 빼고서는
계산을 하지 못하는 저에게
그래도 한 번쯤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무지해서 잘 이해는 못하지만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