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지금 문해길 1학년 심화를 풀고있는데 4장 단원개요에 이에 대한 설명이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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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마지막으로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답을 쓰는 요령입니다.
식을 이용하여 답을 구하고는 그냥 숫자로 답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답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대로 써야합니다.
예를들면, 몇명인가? 하고 묻고 있으면, 2명과 같이 알맞은 단위를 꼭 써야합니다.
"Unquote"
초등 1학년 수학문제집에 설명이 나왔을만큼 꼭 지켜야 할 기본입니다.
밑줄 쫘악,,꼭에다가 동그라미 덧칠,, VERY IMPORTANT,, Got it? 하트표시.. 이라고 표시해놨더니
(왠만하면 아이가 보는 책은 영어책/수학책은 아이가 보기 전에 제가 미리 봅니다.)
아이가 yeah!라고 답해놨네요. ..................
다시한 번 입으로도 꾹꾹 밟아줬어요~^^
이러고도 실수하면 화산대폭발^^
몇송이냐고 물으면 꼭 몇송이...라고 답을 써야 합니다.
집에서 문제집 풀 때, 그리고 채점 할 때 저는 과감하게 틀렸다고 합니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답해야 하니까요.
만점 놓쳐서 아쉽겠지만 다음에 그런 일이 안 생기도록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하면 어떨까요?
얼마나 속상할 지....저까지 맘이 짠하네요...
이제부터는 문제집 풀 때도 꼭 쓰도록 해 주세요. 그거 쓰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진 않으니까요.
다음번엔 즐거운 이야기로 만나요.*^^*
아래 댓글 달아주신 님들 덕에 많은 걸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문제지도 살펴주세요. 답란에 ( )송이 면 7 써야하고
( )면 7송이 써야하더라구요.
다 풀고 검토할 때 챙겨보라고 해요.
아이에게 말해주었어요...그런데...풀이과정에서 7이라고 쓰고...답을 쓰는 란에는 7송이라고 썼다네요...
그런식이라면 식을 쓰는 중간에도 계속 단위를 써야 하는건가요?
1학년인데 집에서 문제지 풀때도 단위 꼭 쓰게 상기시켜줍니다.
개,명,송이,,,다 써야지요.
쓴소리도 많이 했었는데..숫자만 쓰면 틀린다고 누누히 얘기해줘요.
애들은 자꾸 빼먹으니 어렸을 때 부터 확실히 얘기해주고 있어요.
진짜 중요한 시험을 위한 일종의 훈련을 계속 해 나가는 것이죠.
단위 아주 중요해요.
생각하는 기준이 되기때문에...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단위 꼭 강조해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설렁설렁 놓치기 쉽거든요.
난이도 있다라는 문제들 보면 단위를 섞어 놓은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평소 단위에 약한 아이들은 그 차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숫자만 보고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생각의 기준을 정하지 못한채... 결국 엉키게 되고.. 오답을 내게됩니다.
그렇게 하고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 많아요.
단위는 평소에 답안 작성할때만 중요한게 아니라 문제 내에서도 아주 중요하게 봐야 하는 수학의 기본입니다.
단위를 안써서 틀렸다는 것에 촛점을 맞춰 볼 것이 아니라
단위를 안 썼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를 이해하고 무엇을 묻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없이
단순히 숫자만으로 빠른 연산 풀이에 길들여져있는 것.
혹시 단순 연산에 들인 시간이, 충분히 생각하며 문제 풀이한 시간보다 많은건 아닌가요?
초등 아이들이 생각하며 문제를 푸는 시간보다 단순 연산 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결코 생산적이지 않거든요.
시간이 한정되어있다면 단순연산은 계산기가 해도 되지만
생각하는 것은 사람이 가진 특권이고 행복이 아닐는지...
수학은 맞고 틀리는게 확실한 교과과목이기 전에
그 궁극적인 목적은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인 만큼
그 목적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요.
'단위를 안써서 억울하게 틀렸어!' 가 아니라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풀지 못했어' 라는 자기 반성이 들어간다면
결과만 보고 억울해 하는 일이 줄어들 것 같아요.
저도 우리아이 수학 채점할 때 단위를 안쓰면 틀린 것으로 해요.
질문에 몇 단위(송이,kg,cm...)냐고 물었기에 항상 빨간색연필로
비를 내리지요. 그리고 숫자 옆에 줄 쫙 쳐줘요. 틀렸다고~
1학년 부터 항상 말하는데도 종종 빼먹곤 하죠.ㅠㅠ
저도 조심한다고 하지만 급하다 보면 빠져요.
그렇지만 틀린 건 틀린 거죠
집에서 정확히 해줘요. 나가서 안틀려요.
그래서 항상 문제 풀때도 시험보는 것 처럼 하라 애기는 하는데
아이들은 잘 안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