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
주위에 휘둘리지 않고 아이를 다그치지 않고 천천히 가는 법...
이런 여유는 어떻게 얻을수 있을까요?
계속 되새김질 해야하겠죠? ㅠㅠ
저도 7살 아들...어찌나 성격이 유유자적인지...
근데 그게 제 학교 다닐때의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참 보기 싫습니다.ㅜㅜ
부끄럽게도....늘 다그치던 엄마의 모습이 제게도 있어요.
느려터진 그 아이가 이제 자라서 다그치는 급한 엄마로 변했어요.ㅡㅡ
반성합니다. 아이만의 속도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제 가슴이 찔립니다. 요즘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7살 큰아이한테 상처를 주는것 같아 미안해지거든요.
이제 7살이니까 이정도는 할 수 있다, 해야한다, 100일된 동생도 있으니 언니니까 더 잘해야한다..등등..
자신감을 키운다고 엄마는 허니를 믿는다고 입에 달고 살았던 말들이 때론 부담이 됐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마음에 허니를 위한 공간을 조금 비워두고 허니의 말을 천천히 담아봐야겠어요~^^
세상에 100의 아이가 있으면 100의 교수법이 있다고 하지요..
다 저마다 개성과 성향.. 받아 들이는 속도 등도 다 틀릴진데..
우리 나라 교육은 개성과 다양성 보다는
한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아이를 획일성과 성과 주의로 내몰지요.
그래서 엄마들은 더 조급함을 가지고 아이들을 비교하게 되고..
믿고 기대려 주는 힘을 보여준 다니엘 빼낙의 아버지 같은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늘 기도해야겠어요..
속도보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오늘도 조급한 마음들 경계하면서 워~ 워~ 해봅니다..
저도 김창옥 교수님 강의 좋아해요.
일단 넘 우껴서... 웃다가 느끼는 마음의 울림... ^^
좀 뭐든 빨라서 잘 하는 아이든, 느린 아이든.. 엄마의 기대치가 높은 건 마찬가지 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도 힘들지만... 사실은 엄마가 더 힘들 수도 있는 것 같아요.
현실을 인정하기 싫으니까요. ㅎㅎ
아직 어린 아들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보지만
역시.. 그냥 아이랑 마구 웃고 놀때가 제일 행복하네요.
학습! 이라는 단어가 엄마 머리 속에서 떠 오르는 순간..
아이는 우찌 알고 도망을 가는지.. ㅋㅋ
아이가 학교를 가고, 공부를 시작하면 엄마 마음이 또 달라지겠지만
아이의 마음 읽기에 좀 더 집중하면서
다이엘 뻬낙님의 아버지같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봐야겠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뛰어난 아이를 훈장삼던, 완장 삼던 많은 젊은 엄마들이 겸손한 중년 여인이 되었습니다.
추종 엄마들을 데리고 휘젓던 커피 숍을 떠나 집 안에서 칩거 중인 어머니도 계시네요.
자녀에게 가했던 지나친 채찍. 저 역시 휘둘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