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은 어릴 때부터 저를 별로 찾지 않았는데
오히려 요즘 좀 크더니 그래도 엄마만한 사람이 없는지
조금식 애교를 부리며 옆에 살갑게 있어요.
그래서 저런 애교 잘 못 받아봤는데 부럽군요. ^^
얼마전에 밤에

라는 책을 읽어줬어요.
아이는 "엄마도 나중에 죽어? 죽지마." 하길래.
"엄마는 저 뼈다귀개처럼 죽어도 찾아와서 항상 지켜줄께."했더니
"그럼 해골바가지로 나타나는거야?"하고 기겁을 하더라구요.
"왜? 그건 무서워서 안되겠어?"했더니
"응"
"그럼 안 나타날께."
"그것도 좀.....잉, 어려워......."
생각해 보니 엄마가 귀신되서 나타나는것도, 해골바가지가 되어서 나타나면
진짜 무서울것 같아요.^^;
그래서 죽으면 깔끔하게 제삿밥도 안 얻어 먹으러 안 오는 걸로......^^
나 며느리한테 이쁨받겠죠?^^

ㅎㅎ 너무 귀엽습니다. 사랑스럽고~~
책을 읽고 그 감성에 빠져 들줄 아는 4살이라~~ 와우~! 감수성진짜 짱이네요.
앙.. 어째..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ㅎㅎ
근데 지켜보리라..!!
넘 재미있어여..
아궁
승현이 눈에서 굵은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승현이 순수한 모습에 왜 제가 눈물이 핑 도는 걸까요 ....
푸하하... 오늘 쑥쑥 게시판 보며 울다 웃다 난리예요.
이거 훗날 증거사진인가요? ㅎㅎㅎ
승현이 감수성 폭발~ 귀여워요 ㅋㅋㅋ
아이, 난 몰라~~ 너무 이뻐 이뻐.
내 눈에 이리 이쁘니 엄마 눈엔 어떻까?
세상이 수현이 같은 아가가 있는 한 아름답습니다.
아구~ 이뽀라~~~
울 아들도 아직은 그래요~
지 저금통에 지끔 저금해 놓고는 엄마 필요한거 있으면 내 저금통 돈으로 사도 되요~^^;;; 그러는데 택도 없는 소리~! 그렇게 조금가지고 필요한거 살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고맙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여자친구 생기면 엄마 명품백 몰래 훔쳐다 주는 놈들 있다고.
전 다행히 비싼 명품백 없어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될거 같아요~ㅎㅎㅎㅎ
아구~ 귀여운 꼬맹이~~ 너무 이뻐요~~^^
좀더 크면 이렇게 이쁜짓 할 날도 얼마 안남았다고하니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