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눈치보기도 정말 쉽지 않아요. 그쵸?
직장맘이신데도 이것저것 다 챙겨주시고 대단하시네요. 근데 아이는 일단 놀고싶은 맘이 큰데 잘 안되니까 때론 그걸 엄마의 사랑부족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댓글에서 말한 것처럼 직접적인 애정표현을 많이많이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둘째가 엄마를 넘 좋아해 많이 귀여워해주긴 하지만, 수시로 말로 표현해주려고 하거든욥
"엄마의 보물1호는? 바로 너!".
이런 말 어릴 때 자주 해줬더니 지금은 제가 말안해도 엄마의 보물1호는 자기라고 제게 이야기하곤 해요.
혼내고 난 날의 자기 전에는
"말 안 듣는데도 이상하게 엄청 귀여고 예쁜 건 누구일까요?" 뭐 이런 유치한 퀴즈도 내고요..
때론 이유없이 엄마의 뽀뽀폭격도 해주곤 해요.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뽀뽀나 허그, 사랑해 등의 애정표헌을많이 해줍니다.(때론 너무 과해서 문제 ㅡ.ㅡ;)
마음이 여릴수록, 자기가 공부를 잘핱ㄴ 못하든 숙제를 잘하든 못하든. 항상 자기가 용납받고 사랑받는다는 안정감을 심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거센 세상에서도 피난처가 있다는. .
애가 나중에 하기 싫은게 있을때마다" 엄마는 날 사랑하지않아" 는 말을 무기로 사용하게 되지 않도록 하려면, 엄마가 충분히 사랑해줬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말이 민망하시면 손편지도 딸이라 엄청 좋아할 것 같네요.
1학넌 . .저희 아이도 입학하는데 사실 걱정이 많아요. 본격적인 사회생활?이니까 이런저런 갈등과 상처도 많이 받을것 같고.. .가정에선 학습보다도 아이의 자존감과 안정감, 누군가는 항상 날 지지해준다는 믿음을 심어주는게 젤 중요한것 같아요. 예전 어느 블로그에서 알람장을 그런 애정표현? 간단한 편지의 장으로 활용하시는 분도 보긴 했어요.
저는 큰아이가 억울할 때도 많은 거 같아 문제 생기면 양쪽을 혼낼때가 많아요. 너는 이래서 너는 이래서 잘못한거야 서로 사과해..
저도 직장갔다가 돌아오면 아이와 진행하고 싶은게 많지만 아이와 맘편히 노는 시간을 꼭 깆고 있어요. 제 느낌에 시간 대비 하는게 약간 많아 보이기도 하네요.
휴직하신다니(부럽~) 아이와 신나게 부대끼는 시간을 꼭 많이 가지시길 바래요. 주변이 휴직해서 더 아이들에게 욕심부리는 엄마들도 있는거 같으니 조심하시구요^^;;
저희큰아이도 동갑입니다 이제 8살이요 남자아인데도 많이 여려 눈물이 많습니다. 거기다 첫째이니 동생을 더 많이 사랑한다 생각하겠죠...자기도 엄마가 안그런줄은 알지만...그렇게라도 엄마가 자기를 사랑한다고 확인하고 싶을거라 생각해요.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그저 많이 안아주시라는겁니다.물론님이 안안아주셨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에요 ㅎ 저희도 어른이 되어서도 그렇잖아요 누군가 나를 많이 사랑하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고... 아이도 그럴겁니다 백마디 말보다 아이에게 더 좋은표현은 그냥 그저 시도때도 없이 안아주고 시도때도 없이 뽀뽀 해주는거. 어차피 잔소리는 불가피 할거에요.. 힘들어도 참아 내는것도 필요 하다 생각해요.. 많이 힘들어 하면 엄마가 알아서 조절 해주시겠지만 무엇보다도 그냥 그저 잘하건 못하건 시도때도 없이 아기처럼 안아주는것... 그럼 아이들 스스로 감정 조절 능력이 커지고 섬세함속에서도 타인에게 상처 받거나 하는게 좀 무뎌 질거라 생각합니다. 얼마전 태권도 단체 관람하는곳에 따라갔다가 ㅎㅎ 뒤에는 작은아이엎고 앞에는 큰아이 안고 낑낑거리며 가는 저를 보고 유치원의 같은반 아이아빠가 눈을 둥그렇게 뜨고 쳐다보더군요 다큰것 같은놈들이 그렇게 안겨가니 ㅎㅎ 그래도 전 그냥 안아줍니다. 그러고 돌아서서 할일안할땐 폭풍 잔소리 하죠 ㅎㅎ 일단 잔소리는 잠깐 묻어두시고 그냥 시도때도 없이 한번 안아줘보시길 ....몇달만 해도 아이는 금새 밝아지고 아마 할일 하라고 잔소리 살짝만해도 웃으며 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