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커 가면서 걱정이 이것 저것 많지만..
교우관계가 제일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요즘은 아이들 친구는 엄마가 만들어 준다는 말도 있지만..
그것도 아주 어릴 때나 가능하지.. 조금만 크면.. 스스로 친구를 찾아나서야하죠.
아직 6살인 아들 보면서.. 항상 걱정인 부분입니다.
유치원을 안 가고 집에 있으니 더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어떤 때는 처음 보는 또래랑도 잘 놀면 내심 안심을 하지만..
또 어떤 때는 계속 혼자 놀다거나 다른 애들한테 당하고 들어오면 엄마는 마음이 쓰립니다.
근데.. 그런 상황이 엄마는 왜? 화가 날까요?
한 번은 아이가 저한테 그러네요..
"친구들이 자기한테 뭐라하는 건 그런대로 괜찮은데..
엄마마저 그렇게 말하니.. 힘들어요.. ㅠ.ㅠ"
6살 꼬맹이의 말에.. 제가 순간 울컥! 했습니다..
부모맘에 드는 친구랑 노는 법이 없으니 그게 아이들 문제일까요......
80세 되신 노모 눈에 낼모레 환갑이 딸의 친구들조차 못 마땅한데 말여요.^^;
근데 제 눈에는 왜이리 딴집아이들의 장점만 보이고 울아들 단점만 보이는지
저도 자꾸만 다른집 아이들과 비교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 집 아들은 밥도 잘 먹는데 넌 뭐냐.....
저 집 아들은 일찍 일찍 자는데 넌 뭐.....
하지만 조금 있으면 우리 아들이 옆집 엄마와 비교하는 날이 올 것 같으니 조심해야겠어욤......^^;
저부터 좀 반성하고 나아지려고 노력해야지요.
내년엔 학교 가는데 왜 벌써부터 이리 걱정이 되는지 말예요.
잘 할거라고 그냥 믿고 들들 볶지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