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다 보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맘이 얼마나 짠하셨을까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나 봅니다.
아이가 어려 아직 멀었는데 그래도 금방 그 시기가 올듯 싶어요.
조카가 군대가던 날 울 언니 히스테리가 보통이 아니었는데
한참을 제 정신이 아닌듯 하더라구요.
기운내시고 멋진 편지로 둘째아드님도 특별휴가 받기를......^^
아들을 군대보내는 경험..을 저는 못하게 되겠지만
그것이 무시못할 인생의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글입니다.
덩달아 주위의 아들 군대보낸, 혹은 보낼 엄마들을 깊은 마음으로 쳐다볼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들둘맘 클럽' 만들어야 할 듯;;;
아까도 어떤 분하고 '아들둘'에 대해서 한참 수다 떨었더랍니다.
결론은, 남들이 뭐라해도 아들둘 좋다! 였는데,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서로를 위로하자고 그렇게나
목청을 높였는지도 모르지요... ㅋㅋ
그 날이 오고야 마는 군요.!
저도 3살 아이 키우는 후배가 징징거리길래 언젠가는 네 손을 떠나게 되니
너무 집착하지 말고 키우라고 조언을 한 게 엊그제입니다.
저도 이 날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수경샘, 둘째가 입대했군요. 위로라는 말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제 코가 시큰합니다. 내년에 저도 달랑 하나 있는 거 보내야 합니다.
좋은 편지로 큰 아이 훈련소에서 상 받으셔서 아이에게 특별 휴가 상 받게 하신 경력 살려,
둘째네 훈련소에도 부지런히 좋은 편지 마구마구 써주세요. 둘째라고 힘 덜 들이실라나?
어휴...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저는 아들만 둘이라... 아직 갈려면 한참 멀었지만서도... 그래도 군대 얘기만 나오면 걱정부터 앞서고 그래요..
매일 정성스런 편지 써주는 어머니가 계셔서 아드님은 그래도 덜 힘들거에요.
마음 한구석 많이 허전하시겠지만... 힘내세요 수경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