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자꾸 안된다고하는데.. 그말 하지마!! 이러는 딸래미... 얘기로 이해시키다가 가끔을 납득을 하기도 하고.. 결국 이해불가로 소리를 버럭 지르던가... 하죠~~~서로를 이해 못하니.. 마냥 하고싶은거 먹고 싶은거 하고 먹고 해도 계속 하고픈아이 이해안되는 엄마... 그런엄마를 이해못하는 아이.. 둘이 서로 이해가 어려우니...에효~
자식이 클 수록 '아, 자식은 내 맘대로 안되는구나!'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의 말에 '싫어'라고 답하는 아이를 보며 서운할 떄도 있구요. 아이를 키우며 나를 돌아보고 부모님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나 같은 딸 키우느라 애쓰셨겠구나..... 그렇지만 어쩝니까, 자식이 그냥 좋고 애틋한 것을. 불치병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뭔가를 시킬 때 싫다고 답하면 말을 안 듣는다고 속상해하고 때론 상처까지 받는다' 문구가 콕 와 닿아요. 저도 챠니에게,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뭔가를 시키고 얘기하는데, 이게 일방적인 건 아니었는지 반성해봅니다. 요즘 챠니, 하나 둘씩 뭔가를 하려고 할 때 예를 들어 이모와 같이 저녁을 먹는다거나 무서워하는 극장을 간다거나 할 때는 다음 부터는 자기와 미리 상의해달라고 하네요. 아이가 크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이예요. 합당한 사유.. 타협.. 슬슬 말 안듣는 여섯살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제는 저 또한 내 맘대로가 아니라 협의, 상의, 타협으로 아이와의 소통을 해야겠습니다.
요즘엔 아이와의 관계에서 '무조건'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그만큼 똑똑해진 거지요. 그런데 또 이야기를 하다 설득이 되면 쿨하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저도 네살 먹은 옆 집아이한테 말로 못당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한 수 위이니 잘 구슬러 보세요. 여섯 살이면 아직 통하는 나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