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나혁>
나혁이가 주말에 아빠와 백패킹을 다녀왔는데 감기에 걸렸어요.
날이 많이 풀린듯해도 바닷가 작은 텐트는 참 추웠나봅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찍 병원에 갔다가 바로 도서관에 갔어요.
아침 10시에 도착해서 점심 먹느라고 30분 나갔다오고 다시 들어가서 도서관 문 닫을 시간인
7시가 거의 다 되어서 억지로 끌고 나왔어요.
대략 8시간 반 동안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었네요.
여기까지만 얘기하면 무슨 독서영재쯤 되어 보이는데 사실 그 힘은 만화책이었어요.^^;
수학도둑이라는 논술수학만화인데 메이플스토리 수학판입니다.
저는 만화책 한권 읽으면 그림책 3권을 꼭 읽으라고 하는데
만화책 10권을 읽었으니 그림책을 30권 읽었네요.
8시간 동안 40권 정도밖에 진도가 나가지 않더라구요.
아이가 만화책 읽는거 싫어하시는 부모님도 많던데
저는 적극적으로 만화책 읽는 것을 독려하는 편입니다.
다만 만화책만 읽는것이 아니라 다른 책을 같이 읽는것을 전제루요.
그러다보니 우선 엉덩이 붙이는 연습이 되는것 같아요.
생후 6개월 제 무릎에 앉혀서 앉아있는것을 연습했는데
2살때는 30-40분 정도 앉아있고, 3살부터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를 앉아서 집중을 했고,
4살부터는 2시간을 넘길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5살부터는 3시간, 6살부터는 5시간정도를 내리 책을 읽었는데
7살이 되고 올해는 처음 8시간동안 책을 읽었습니다.
너무 장시간 앉아있는것 같아 중간중간 아이가 책읽을때 누워서 읽으라고하곤
저는 다리를 10분 정도씩 마사지를 해주었습니다.
옆에서 엄마가 해 줄 수 있는것은 이 정도밖에 없는것 같아요.
옆에서 같이 책읽다가 가끔씩 가서 다리 주물러 주는것.....
아 참 오늘 읽은 책 중에 가장 좋은 책 한 권만 소개해 드릴께요.
할아버지의 토피어리 정원은 할아버지의 지난 세월을 이야기해 주는데요,
이 토피어리 그림들이 정말 멋집니다.

이번주는 나재맘님이 대문여시는군요^^ 한주동안 바쁘시겠어요 감사해요~~ 감기는 많이 좋아지셨나 모르겠네요 6세 앤디 앤디는 형이 관심있는책에만 관심을보이네요 도서관에 아이들 데려갔는데 형이 위인전에 관심을보이니 앤디도 위인전만들고오네요^^ 그래도 예전보단 도서관에서 잘 적응해주네요 뛰어다니거나 장난치지 않아서 너무 이뻤다고 해주었네요^^ 그래도 앤디는 조금 시간이 지나자 지루했는지 책 너무 많이 읽었다며 집에 가자네요^^ 콜럼버스 광개토 대왕 등을 빌려 왔어요^^ 주말에 책 읽을시간이 별로없이 후딱 지나가버렸네요 어제 사촌형네 집에서 여러가지 책을빌려 왔어요 오늘 열심히 읽어 주어야겠어요 월요일 마무리 잘하세요
5살 전민정
2월 마지막주 대문지기가 나재맘님이셨군요. 나재맘님 글을 읽어보니 7살에 해야할 일이 많군요. 학교가기전에 머리감기도 알아야 하고 쇠젓가락하는 방법은 알아야하고 대변을 본후에 혼자 휴지로 닦을수도 있어야 하는 군요. 민정이도 얼마전까지 제가 항상 응가나 쉬를 닦아줬는데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셨는지 가끔씩 혼자 화장실도 가고 혼자 닦고는 "엄마, 민정이 혼자 엉덩이 닦았어요. "하더니 "민정이 멋쟁이!!"라고 외칩니다. ㅎㅎㅎㅎ 선생님이 그랬다고 하네요.
서울에 미세먼지 심각했어요. 주말에 서울에 다녀오고 충청도 성묘까지 다녀왔는데 저는 안개인줄 알았는데 미세먼지였더군요. 충청도도 어찌나 심각하던지요.
의료기구 영어표현이 잘 안나오면 재훈이랑 의사놀이를 간단하게나마 영어로 해보세요. 금방 습득하더라구요. 민정이가 작년에 의사놀이에 푹빠져있어서 집에 있는 강아지, 토끼인형들이랑 영어로 해줬더니 안까먹고 약간 어려운 기구나 증상들도 얘기했어요. 아직은 읽지는 못하지만요.
토요일에 민정이 증조할아버지제사가 있어서 시댁에 방문했어요. 민정아빠가 토요일 근무가 있어서 같이 출발하는 바람에 솔직히 음식은 거의 못했어요. 차려놓은 제사상에 절만 한셈이었어요. 대신 일요일 저번 설에 못갔던 성묘를 충청도 청양으로 갔답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충청도도 미세먼지가 심각했어요. 저는 그것도 생각못하고 항상 들고 다니던 민정이마스크를 주말에는 아예 들고가지도 못했지 뭐에요. 성묘마치고 시부모님들과 할머니는 다시 서울로 가시고 저희식구들은 안동으로 왔답니다.
주말에는 민정이 데리고 체험이나 공연장을 못갔지만 시댁어르신들께 인사하고 성묘가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작년에도 성묘갔었지만 기억못할거고 올해 성묘라는 것을 얘기해줬어요.
주말에 읽은 책인데 요즘 민정이에게 글밥짧은 리더스를 계속 반복합니다. 영어책은 권수만 많아보이네요. 담주부터 시작하는 봄읽기방에서는 민정이가 한글책읽는 권수가 적은 것같아 좋아하는 책위주로 책재미를 느끼게 꼭 해주고 싶어요.
주말에는 전래동화를 재밌게 읽었어요. "한번더"라는 말을 좀 하더군요.


6세 소윤, 3세(18개월) 희건
어제 잠깐 서점에 가느라 외출을 했는데.. 아이들이 잠시였는데도 기침을 하더라고요..
아~~ 마스크~~ 챙길걸 하고 후회했네요
희건이도 기침하고 소윤이도 기침하고.. 그래서 후다닥 집에 왔어요
집에와서도 계속 기침을 해서 물도 많이 먹이고 괜히 나갔다왔다고 후회했어요
확실히 날씨는 참 포근한데 하늘은 누렇고 정말 안좋을거 같은 느낌이였어요
오늘도 외출을 삼가라는 뉴스가 나오네요ㅜㅜ
소윤이 토요일은 문센 겨울학기 마지막 수업이라 부모참여 수업을 했어요
소윤이 26개월?? 정도부터 발레를 했어요.. 엄마랑 함께 하는 발레부터..
처음 시작할땐 아이들 고작 6~8명?? 선생님도 여기에서 강의시작하시는 초기였던거 같아요...
지금 60개월 여직 하고 있답니다..지금은 자리 잘잡아 아이들도 꽉채우고 인원이 초과되는 일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선생님도 소윤이에게 참 잘 해주신답니다~~^^
이제 혼자서도 너무너무 잘하는 소윤이랍니다.. 많이 컸더라고요..음악 바꿀때만 잠시잠시 쉬었지만 50분을 음악에 맞처 쭈욱 해나가더라고요.. 놀랬어요.. 정말 이거 운동이 되겠네 했네요..
완전 개구쟁이.. 웃으면서 어설프게 동작을 하면서 엄마 사진찍었냐고 묻는 여유까지 부리네요~~

북클럽활동을 희건이와 함께 했어요. 이젠 소윤이 혼자하기엔 시간을 만들기도 힘드네요.
pot 만들기 그리고 색칠하기 했어요
다하고 욕실에서 물감놀이 ㅋㅋㅋ
처음 물감을 접한 희건이 좋고 신나면서도 손에 묻는 물감엔 다소 짜증을....
희건이 사진찍자니 저런 표정을 손은 아마 v 가 하고 싶었나봐요...
누나 사진 찍는데도 언제 왔는지 뒤에 자리잡고 저러고 있더라고요~~ 귀엽죠???
소윤이 혼자보다는 꽤 힘들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혼자보다는 둘이니 소윤이는 더 좋은거 같더라고요


책읽기입니다~~~주말엔 명작을 주로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critter 한권 빌려와 봤어요.. 그래도 관심을 갖고 봐주긴 하더라고요
더 빌려와볼까?? 했더니 마음대로해~~ 입니다.. 싫지는 않은가 봐요~~^^

오늘도 하늘이 참 뿌옇네요... 감기들 조심하시고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나림재훈맘님, 감기는 이제 좀 괜찮으신거죠?
재훈이는 여름 전에 생일인가봐요. 길버트는 생일이 9월이라 아직 영유아검진 통지 안 나왔는데, 저런 항목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여아들은 혼자서 목욕한다고는 하던데, 길버트는 일단 목욕할 때 장난치느라 하질 않아서.. 셋을 같이 씻기다시피 하니 교육이 더 안 되는 것 같아요.ㅡㅡ;; 그리고 뒤처리며 젓가락질이며..
초등 입학하면 다들 쇠젓가락으로 먹나요? 우리 어릴 때는 도시락 싸가니 포크수저 가져가기도 하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후반기에는 저도 신경써서 해보게 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드려요~
7세 길버트 4세 제인 3세 소피
토요일는 근처 놀이터에서 놀고, 일요일 오후에는 자전거 타고 약간 멀리까지 산책하며 돌았어요.
약간만 걸어가면 생태학습원이 있는데 길버트가 거기 또 가보자고 해서 다녀왔더니
오는 길에는 힘들어서 자전거 못 타겠다고 하는데 어찌어찌 왔네요.
엄마 아빠가 잠들어버린 동생들 하나씩 맡고 있어서 참을 수 밖에 없었어요.^^;;
빌려온 글밥 많은 책도 처음에 한 번만 읽어주면 내용을 파악해서인지 혼자서 들여다보네요.
전래 명작동화는 도서관표로 떼우려고 했는데 스스로 반복을 많이 하고 좋아하는 것을 보니
집에 사 놓고 자주 보게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중고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집에 워낙 아가들 책이 많아서, 볼 게 없으니 아가들 책 본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Clifford 책은 열광은 아니지만 좋아하긴 하네요. 옆에서 동생들이 더 좋아해요. 빨강 개가 눈에 띄어서인지.
요즘은 제인이 노부영 노래 같이 따라 부르며 좋아하고 있어요. ORT도 제인이 더 좋아하구요.
길버트 책 많이 읽었는데 뭐뭐인지 잘 모르겠어 사진은 못 찍었고,
놀이터랑 근처 학교에서 놀았던 사진 올려봅니다~^^


한참을 썼는데.. 날라가버렸어요.. 꺄오~!!
ㅋㅋ 그러다 시간을 보니 점심시간...!!
나림재훈맘님 대문 감사해요!!
최고형님반에서 빵 터졌어요...
수현이도 매일 묻거든요 엄마 왜 5섯살인데 유치원 안가고 어린이집 가냐고...
그럼 친구들헤어지는데 괜찮아? 하면 그건 또 싫데요..ㅋㅋ
최고형님반..수현이에게도 가르쳐줘야겠어요.
읽기방을 하면서 가장 좋은 건 아이들이 책 읽는 걸 좋아하게 됐다는 것과
이제는 책 읽는 게 습관이 되었다는 것!!
때론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많았었는데..
읽기방에 들어와서 댓글놀이도 하고, 글도 쓰려고 무리했던 날도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랬기에 지금의 아이들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토요일엔 수현이 입학식 (사실은 재학이지만...)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원에 방문했어요.
개인 시간에 선생님께서 수현이 승현이는 책을 참 좋아한다고..
없어져서 보면 둘다 도서실에 앉아있다네요.
감사할 일인 것 같아요.
입학식갔다, 친구가족네랑 나들이 가는 바람에 책을 못 읽었어요.
일요일엔 시댁다녀오고...
오늘 또 열심히 책 읽어봐야 겠어요...
다들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나림재훈맘님, 이번주 대문 열어주시는군요. 감사해요. ^^
지우는 이번주 수, 목, 금이 가정보육이에요. 잠시후에 노라랑 박수근 100주년 전시회 다녀올 예정이에요. 인사동 거리도 백년만에 걸어볼 예정인데, 미세먼지 농도가 넘 높아서 마스크 쓰고 걸어야겠어요. 오래전부터 노라네 친구들과 엄마들과 약속된거라 미룰수도 없고...
노라는 작년 2학기때부터 혼자 샤워하고, 머리감기 시켰어요. 의외로 잘 하더라구요. 얼마전에 컷하고 웨이브펌을 다시 했는데 그 뒤부터 머리가 짧아지니 더 쉽다고 해요. 지우는 작년에 에디슨 젓가락 어린이집에 보냈더니.. 밥먹는 속도 느려진다고 다시 포크보내달라고 ㅠ.ㅠ 집에서는 본인이 절대 포크 안쓴다고 해요. 지우도 작년 5월에 영유아검진 했는데, 이제 슬슬 예약해서 해봐야겠어요.
5세 지우
금요일은 디보빌리지, 토요일은 정들대탐험, 어제는 언니농구팀 친구들 따라서 방방이... 지우도 언니덕분에(?) 끊임없이 놀러다니느라 책은 몇 권 못 읽었어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골아 떨어지셔서~~
내뒤에 누굴까~ 시리즈는 여전히 반복해서 잘 보네요. 노부영 five little monkeys랑 five little ducks 읽어줬구요. 지우는 한자리에서 맥시멈 3-4권인 것 같아요. 책장 넘겨주는 건 여전히 사랑하구요. 꼭 엄마 설거지할 때만 책 들고 오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