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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을 위한 매일매일 읽기방-겨울 #19

컨텐츠

댓글 31 댓글쓰기 본문보기

  • 민정귀요미
  • |
  • 2013-12-27 12:24
답댓글

4살 전민정

 

오니네님이 마지막으로 대문을 여시는 날이군요. 저도 민정이 낳으면서 이 생각을 안한건 아니에요. 세상이 너무 험난하고 이기적으로 변하면서 책에서 깨치는 내용과 현실에서 아이를 대하는 행동이 달라지게 되더군요. 아직 저도 민정이가 어려서 직설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저도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요즘 엄마들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히고 있잖아요. 그냥 단지 똑똑한 아이가 되기 위한 지식쌓기로서의 책읽기가 아니라 책에서 얻는 지혜와 현명함을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이건 단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도 깨달아야 할 부분입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부모아래서 자란 아이가 세상을 더 잘 살아가지않을까요.

 

오니네님 말씀대로 이번주가 마지막 주말이 되는 군요. 이렇게 일년이 또 가네요. 12월달은 일년의 마무리를 잘 하고 싶었지만 항상 하던 대로 바쁘게 움직이고 생활하느라 일년을 돌아보지도 못했어요. 내일 1박2일로 민정이가 좋아하는 눈썰매를 타러 강원도로 갑니다. 내년엔 스키를 가르쳐줘도 될지 모르겠어요. 작년엔 눈썰매타다가 튜브에서 잠들어 버리는 사태가 벌어져서 2-3번 타다가 그냥 왔거든요. ㅎㅎㅎ

민정이는 작년에 이렇게 아무데서나 잘 자더라구요. 썰매에서 자는 아이는 민정이뿐이였을 거같아요. ^^

내일은 안자기를 바라면서 다녀올랍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한글책을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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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12-27 15:04
일상적인 대화를 하다보면.. 아~~~ 어떻게 저런 표현을 쓰지?? 이럴때가 참 많긴해요..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가끔 어른들이 깜짝 놀랄 말들.. 그리고 생각들... 하하하하~~~
늘하던대로 쭈욱~~~ 가끔 이렇게 위기가 와요.. 엄마만의 위기겠죠???
참~~ 엄마란 존재는 아이에게 끝임없이 바라고 욕심을 갖나봅니다... 가끔 민정이의 내년이 궁금해져요.. 아마 소윤이로 인해 겪었던 일들을 겪을 듯하답니다.. 보면.. 참 아닌듯 비슷한 느낌?? ^0^
내일 민정이는 썰매에서 안졸거예요...^^ 아마 엄마가 지칠때까지 더더더더를 외칠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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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12-27 20:17
와.....1박 2일로 떠나는 눈썰매 여행 기대되는데요?^^
눈썰매 타다가 잠이 들다니 그날 날씨가 참 포근했나봐요.
아마 올해는 달라졌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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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12-28 10:07
주말에 많이 추워진다고 하니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민정이 올해는 눈썰매타다 잠자질 않길 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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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드리헵번HB
  • |
  • 2013-12-29 08:04
요즘 엄마들 좋은 책들을 많이 읽힌다지만, 막상 초등학교가보면 성적 나쁜아이들하고는 놀지말라고 하고, 수업태도 좋지 않은애들하고들 놀지말라고 말한답니다, 때리면 너도 같이 때려, 라고 까지 하니...
같이 사는 세상인데, 참 어렵습니다~

썰매타다가 자다니요? 정말 아직도 아이군요^^
눈썰매장, 정말 가고픈 곳인데~ 주위에 잘만 찾아보면 눈오는날 썰매탈수있는곳이 있어서 좋네요~
단, 눈 엄청 오는날이이어야하는거죠이~
즐거운 시간되었겟네요,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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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12-29 20:52
민정이네는 1년의 마무리를 눈썰매장에서 즐겁게 하겠는걸요~
어제 엄청 춥던데.. 그래도 하얀눈은 더없이 멋있었을듯해요..
지난 번 눈썰매타다가 잠들었던 민정이 사진이 기억이나요~~ ㅎㅎ
이번엔 즐겁게 놀다왔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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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르
  • |
  • 2013-12-27 11:26
답댓글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는 이유, 그리고 이 방에 참여하는 목적..

저도 생각해 보고 갑니다.

오니네님 말씀이 와닿네요.

저는, 일단은 책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한 거 같구요,

그러다 보니 서로 재미있게 읽은 책 공유하는게 좋아요. 우리 아이도 이거 좋아하겠구나~ 하지요.

유치원 선생님 하시는 말씀대로, 책을 통해 "생각주머니"를 크게 만들고 있지요.

그러면서도 초등학교 들어가서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 전에 터잡기를 잘 해주려는 목적도 있긴 하네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계속 엄마표 한다면 공부의 틀잡기라는 것이 목적이 될 것 같구요. 직접적으로 상위권의 똑똑함을 추구하지 않더라도요. 이 목적이 너무 강조되다 보면 말씀하신대로 부작용이 생기겠지요?

아직까지는 6세라서인지 몰라도, 강요하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서 재미를 느끼게끔 신경쓰고 있어요. 그런데 북클럽 이런 거 하려면 약간의 구속력이 필요한데 저는 이런거 어떻게 시킬지가 숙제여요.^^;; 유치원에서 1주에 1권씩 책 가져와 독후활동 워크시트 한 개씩 하는 것도 쉽지 않았거든요.

다른 분들 생각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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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12-27 14:40
쉬운책을 보여줘 보라는 말씀에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봤어요..내가 아이에게 너무 큰 걸 바라고 있는건 아닐지.. 또 이만큼 읽었으니 이건 당연하다는듯이 책을 밀어넣은건 아닌지..
가끔 희건이가 보는 책도 재미나게 보던 소윤이 문뜩 떠오르더라고요... ^^
감사해요... 이건 소윤이게 너무 쉽지않아?? 했던 책도 다시 봐야겠어요... ㅋㅋ
정말 생각주머니가 커지는게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 아닐까 해요...
생각주머니가 커지는 날까지 조급해 하지말고 기다리며 함께 해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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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12-27 20:27
우리가 웤싯을 즐기게 된 이유중의 하나가 이걸 할때만 엄마가 상대(?)를 해줘서 일거예요.
제가 은근 방치와 방목으로 아이를 키워요. 왠만한건 스스로 하라고 하죠.
3살때 처음 칫솔질을 시작할때도 그냥 칫솔이랑 치약주고 컵에 물 담아 주니
그렇게 한참을 잘 놀더라구요.^^; 이를 닦는게 아니라 물놀이 한거죠.
이닦기가 끝나면 바로 옷을 갈아입히고 재웠죠.^^;
그렇게 하루에 내복 5벌씩을 갈아입어야 했죠.
저는 오직 공부라는 것을 할때만 열의와 성의를 가지고 해줘요.
오직 아는척하고 놀아줄땐 책읽을 때와 웤싯할때니
아이가 이걸 즐기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그래서 약간의 구속력이라기 보다는 아이가 제발 해달라고 매달렸다고 봐야지요.
이것도 방법이라면...... 공부할때만 아이에게 아는 척을? ㅋㅋㅋㅋㅋ
참 난감한 방법이죠잉.^^;
하지만 레오르님댁의 아이들은 셋이니 알아서 잘 놀테니 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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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드리헵번HB
  • |
  • 2013-12-29 08:12
구속력, 저는 장난감이랑 간식이에요~ 또는 논리적으로 타당성을 이야기하죠, 너무하기 싫으면 아무리 어떤말,어떤달콤함으로도 하지 않는데, 그래도 이성있게 말하고 먹을거나 아이가 원하는거 들어주면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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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12-29 20:59
레오르님, 주말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추천해주신 DVD... 저도 지금 고려중인데, 다른 DVD보다 조금 비싸서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ㅎ
그래서 유튜브에서 동영상 찾아서 보여주는데
한 편당 25분정도 하는데... 중간, 중간 광고가 5초씩 3번이나 나와서 현우가 싫어하긴 해요~ ㅋ
요즘 영어책도 3권 빌려서 읽고있는데..음.. 좀 어려워서 읽혀주기 쉽지 않은 듯 해요.
그래도 엄마가 읽어주는 책은 뭐든 잘 듣고 있는지라... 가끔 한권씩 읽어준답니다.
그러면 현우는 한글책 내용을 함께 얘기하구요... ㅎㅎ

전 레오르님처럼 책읽는 엄마가 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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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12-27 11:20
답댓글

오니님 일주일 동안 감사했어요.

이렇게 마지막 날은 의미깊은 글로 마무리를 해 주시네요.^^

우리의 책읽기의 시작은 한글떼기였음을 고백합니다.

사실이 그러했어요. ㅠ.,ㅠ

그러면서 학습적으로 도움받기를 또한 기대했어요.

세번째는 책을 즐기어 엄마를 방해하지 않기를 또한 바랬지요.

제가 책읽기를 좋아하여 각자 알아서 책읽기를 꿈꾸었거든요.

시작은 그리 불순하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런데 진행하다보니, 아이가 커가다보니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불순한 생각으로 시작된 책읽기라도

나를 발전시키고, 세상을 달리 보게 되는 눈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수많은 엄마들이 불순한 의도라도 책읽기에 빠져보면 어떨까합니다.^^

아이에게만 많이 읽으라고 윽박지르지 않고 말이죠.^^;

오니네님처럼 마음의 크기가 크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조금씩 성장하는 제 모습에 나름 만족을 하면서

오늘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또한 찰스 키핑이라는 작가에 빠져들었습니다.

 

<6세 나혁>

 

나혁이가 스스로 가져온 영어책들을 읽었습니다.

쉬운 책이지만 2년 동안 끌어오던 영어거부가 이제는 막을 내린듯하여

저에게는 의미가 깊습니다.

이제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다고 합니다.^^

 

한글 책으로는 찰스 키핑 책을 골라 읽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길거리 가수 새미>, <조지프의 마당>, <빈터의 서커스>입니다.

전집 제목이 초등학생이 읽는 그림책이어서 내용이 어려울듯하여

이 전집은 빼고 진행했었는데 살펴보니 내용은 조금 어려워도 읽는데는

무리가 없을듯하여 읽어보았습니다.

아.....읽다보니 왜 초등학생이 읽는 그림책인지 이해가 되더군요.

그것에 담긴 의미(너무나 깊은 주제의식)를 파악하기에는

유아들은 아직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말이 어려운 것이 아니니 도전해 볼 만 합니다.

우선 현란하고 독특한 일러스트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찬찬히 읽다보면 정말 곱씹어서 생각해 볼 주제들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yes24의 찰스 키핑에 대한 저자 소개입니다.

 

찰스 키핑은 192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좋아하여 신문배급업자인 아버지가 가져다주는 가판 포스터 뒷면에 그림을 즐겨 그리곤 했습니다. 평범했던 그의 삶은 그러나 여덟 살 되던 해 아버지가 죽고 이어 할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남으로써 깊은 상처를 안게 되었습니다. 열네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인쇄공으로 일하던 키핑은 2차대전 중이던 열여덟 살 때 군에 입대하였는데, 군 생활 중에 머리 부상을 입어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이 경험은 완치된 뒤에도 그의 내면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1946년 전역을 한 뒤 런던에 있는 리젠트 스트릿 폴리테크닉이라는 미술학교에 들어가 낮에는 가스 검침원 일을 하고 밤에는 그림 공부를 했습니다. 석판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키핑은, 졸업 후 신문 만화 일을 시작으로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에 들어섰으며 이후 20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66년 그림책 『검은 돌리』의 출간을 시작으로 평생 22권의 그림책을 쓰고 그렸는데,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급속한 현대화 과정 속 대도시의 변화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그린 작품들입니다.

빼어난 조형성과 색감, 깊은 주제의식으로 ‘어린 독자에겐 너무 어렵고 깊은 심리적 접근을 하는 것이 유일한 흠’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키핑은 『찰리와 샬롯데와 황금 카나리아』(1967)과 『노상강도』(1981)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차례 받았으며, 1988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낙원섬에서 생긴 일』은 그의 유작으로 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인 1989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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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12-27 14:35
찰스키핑의 책이라... 책표지나 그림만 보아도 뭔가 심오해 보이네요. 초등학생쯤이면 읽을 수 있을 책일거같아요. 나혁이는 초등학생용 책이어도 워낙 다독을 해온 상태라 잘 이해할거에요.
영어책도 많이 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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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12-27 15:16
소개해주신 책 표지를 봐서는 유아들의 밝은 느낌의 책들에 비해 어두운 느낌이 있긴 한거 같아요..
나혁이는 이책들을 어떤 느낌으로 읽었는지 궁금하네요..^^
지금 이책을 접한것과 학교를 가고 사회라는 것을 접한 뒤에 이책을 읽었을때의 느낌은 다를거 같아요.. 지금 소윤이가 읽을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책을 이해하는 것 처럼 말이죠.. ㅋㅋㅋㅋ
아 오늘 일도 안되고.. 뒤숭숭숭숭 하여...ㅋㅋㅋㅋ 댓글들에도 영향이... ㅋㅋㅋㅋ
가족들과 따숩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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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12-29 21:04
불순한 생각으로 시작한 책읽기... ㅋㅋㅋㅋㅋ
나도 요즘은 오공쥬가 추천하는 책은 찾아서 읽는 편인데...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후로는 스톱이네. ㅎ
조만간 책을 한권 읽기 시작해야겠는데...
엄마들이 추천하는 책으로 (아님 오공쥬가 추천하는 책으로) 한권 시작해야겠어~ ^^

지난번 추천해줬던 '작은사람' 책이 궁금해서 빌렸더니...
아하... 아직 현우 수준하곤 넘 거리가 멀더군.. ㅋ
그냥 나 혼자 앞부분만 대충읽고 반납했어... ㅎㅎㅎ

글구.. 낮잠?? ㅎㅎ
현우는 24개월 이후론 거의 낮잠을 자는 일이 없지...
현우도 잠이 없는 아이라... 다행히 아기때부터 일찍은 잤지만...( 저녁 7-8시)
새벽에 5시-6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지...
지금도 여전히 낮잠이 자기 싫어서 어린이집을 2시에 하원하는거지...
잠 없는 아이... 쉽지않지.. 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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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12-27 11:07
답댓글

오니네님~~

한 주동안 따뜻한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했어요~ ^^

 

책을 읽히는 이유...

사실 전 책을 읽히는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듯 해요. -.-;;

아이가 원래 책을 좋아했다고도 할 수 없네요..

현우가 어릴때부터.. 10개월인가?? 그때부터 도서관을 놀이터 삼아 놀러다녔어요.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둘이서 갈 때가 없더라구요~ ㅋ

더불어사는 세상..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길..

그것이 독서라는 생각이 저도 드네요.

 

오니네님 글을 통해서 잠시 생각에 잠기게 되니 참 좋네요~ ^^

전 목적없이 달리기는 하는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좀 더 삶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어요~

 

 

5세 현우

요즘 푹~~ 빠져 지내는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30권 중에서 22권을 빌려서 읽었는데, 어젠 나머지 8권과 현우가 다시 읽고 싶은 책을 포함해서

15권을 빌려왔어요.

늦은 시간 책을 읽기 시작하는 바람에 엄마는 세수도 하고 물도 마셔가면서 잠을 깨우고

겨우 겨우 읽어줬네요.. ㅎㅎ ^^;;

 

빨리 자라고 아이에게 닦달하는 것이 매일 반복되면서

엄마나 아이.. 서로의 마음에 상처가 남는 말만 계속 되는 듯 해서

11시를 넘기지만 않는다면 읽어주려고 해요. (지도 졸려서 11시를 넘지는 않으니..ㅋ)

이렇게 책을 읽어달라고 할 날도 많이 남은 것 같지 않아서 말이죠... ^^;;

 

근데.. 이런 일도 전 아이가 하나이니 가능한 것 같아요.  ㅎㅎ

 

영어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길래... 몇권만 챙겨서 읽어줬어요.

Owl Babies...

한때 참 좋아해서 동영상도 많이 보고, 책도 많이 봤던 책인데...

오랜만에 꺼내 읽었어요. 

 

주말엔 결혼식에 가야하는 일 말고는 별 일정이 없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다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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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르
  • |
  • 2013-12-27 11:29
아이들이랑 같이 스쿨버스 DVD를 보는데, 책이 DVD 요약이라 그런지 DVD가 훨씬 재밌더라구요.
대충 책 읽으면 분위기 알아서 잘 보네요.
쑥에서 아예 영어만 있는 거 사니 책 보다가 관심 생기면 오늘은 이 DVD 볼까 이러면서 하나씩 보고 있네요. 수입된 거보다 훨씬 저렴하고 많이 들어있어서 좋더라구요. 현우가 좋아한다고 해서 추천드려요~
(아, 근데 대본이 없어서 저는 영어책을 같이 사서 제가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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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12-27 14:41
현우도 요즘 신기한 스쿨버스에 푹~빠졌군요. 7권정도 읽어주셨으면 시간이 굉장히 걸렸을 텐데요. 저도 한권 읽는데 꽤 걸리더라구요. 그런데 한번 읽어봤던 것은 조금 속도가 빨라지더라구요. 민정이는 여자아이인데 제가 모르는 남자아이다운 면이 약간 있나봐요. 이 면도 몇년까지만 해도 전혀 몰랐거든요.
그냥 얌전하고 소심한 여자아이로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어린이집 남자아이랑도 잘 어울리고 자동차좋아하고 책도 다이나믹한 것을 찾는 걸 보면 아직은 중성인것같아요. ㅎㅎㅎ
현우도 늦게 자는 군요. 민정이도 요즘 늦게 자서 걱정이네요. 11시에 재워도 되는 건지... 키가 안크면 어쩌나 걱정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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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12-27 14:45
관여님 댓글에 살짝 눈물이?? ㅋㅋㅋ
정말 깜짝놀랄만한 대답은 아니더라도.. 모르겠는데... 이말은 아니길 바랬지만.. 이것조차 아이에겐 큰 부담이었나봐요... ㅜㅜ 또 엄마의 조바심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항상 늦은시간 피곤함에도 책을 읽는데.. 왠지 아이는 집중을 안하는거 같단 말이죠... 또 그만 읽자고 하면 읽는다고 싸움이되고... ㅋㅋㅋㅋ
그래도 잘하고 있다는 말에 힘을 얻어.. 차분하게 마음을 잡고 새해를 맞이 할렵니다~~~^^
하하하하하~~ 가족들과 따뜻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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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12-27 20:30
나혁이가 이 사진보더니 자기도 스쿨버스 키즈를 좀 봐야겠다고
도서관에서 3권 정도 꺼내서 보내요.^^

현우도 졸려서 11시를 넘기지 않는다니 실컷 읽어줘도 될듯해요.
현우네는 낮잠을 별로 안 자나봐요.
나혁이는 어린이집 다닐때 낮잠을 하도 많이 자고 와서
밤에 12시 전에는 절대 안 잤는데 말예요.
뭐 저도 아이가 늦게 자니 같이 활동할 시간이 많아서 나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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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12-27 10:55
답댓글

6세 재훈

 

오니님 일주일동안 읽기방 활짝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어제보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오늘 아침 재훈이 어린이집 등원하는데 털장갑 한짝이 없어졌더라구요.

분명히 겉옷에 넣고 하원했다고 하는데 엄마가 또 욱했답니다. 다행히 재훈이 추가 장갑이 있어서 끼고 가라고 했지만 마음이 편하질 않네요. 엄마가 아직도 도를 덜닦아서 그런가봐요.

 

어제 집에와서 1시간 동안 자석블럭만 가지고 놀았어요. 다른 숙제 해야하는데 이것만 하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그냥 놔뒀어요. 크리스마스 이후 고집을 많이 부리네요. 살살 구슬러서 해야하는 경우도 생기네요.

마음에 안 들면 엄마 밉다고 하고 울기까지 하니 다시 사춘기가 돌아온건지 관찰중이예요.

두더지 버스책 도서관에서 대출해 왔는데 많이 좋아하네요. 마지막장에 버스 정류장을 따라가면서 이야기

좀 나눴어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방학인데 뭐 해줘야하나 고민이 또 생겨요. 따뜻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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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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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7 11:21
엄마 밉다고 울고... ㅋㅋ
이젠 재훈이도 7살 될 준비를 하는 걸까요?
마냥 아기 같더니만... 이젠 자신의 주장도 강해지고...
두더지버스책?? 재미있어 보여요~
우리집도 다음 한주는 방학이에요..
전 방학동안 책이나 실컷 읽어줄까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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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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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7 11:32
재훈이 구0랑 같은 나이인데, 숙제 협조 얻기 쉽지 않겠죠 ^^;;
저는 구효 구슬르기 엄두 안 나서 사실 아이들 북클럽은 포기랍니다. 사정에 따라 한 두개씩 맘대로 해보자 하고 있어서요.
그래도 나재맘님 뚝심있게 잘 이끌어오고 계시고, 누나 하는 것도 많이 보았으니, 한 템포 쉬라고 했다가 다시 하시면 재훈이 잘 따라올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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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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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7 14:44
재훈이가 털장갑 찾는 모습을 참 잘 포착하셨네요. ㅎㅎㅎ 줄달린 장갑이 아니면 잘 잊어버리겠더라구요. 민정이는 마스크도 매번 어디에 두는지 매일 아침 찾아요. 재훈이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 방학이군요. 민정이도 일주일간 방학이에요. 아빠는 일하는 관계로 방학같지도 않지만 일주일동안 뭐해야할지 고민이네요. ㅎㅎㅎ 아침에 읽기방 댓글달기도 어려울 듯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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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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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7 14:55
욱하고 또 웃으며 아이를 보냈지만 엄마마음은 편하지 않고.. 아~~ 공감~~ 그럴때 저 너무 많아요..
특히 아침 등원길에 말이죠~~~ 웃프다~ㅋㅜㅜ
요즘 소윤이가 재훈이처럼 미운말 하고 우는데.. 이게 시기가 있다가 사라지는군요...
빨리 사라졌음 좋겠어요.. 이러면 참 예쁘다가도 미워져요.. 흑흑흑~~~어찌 대처도안되고..저는 다시 욱!!! 아흐~~~
방학 하시면 아이들과 함께 바쁘시겠어요.. 즐겁고 알찬 방학 준비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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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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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7 20:50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감자탕 먹어야지요~~.^^
그리고 크리스마스도 지났는데 고집 좀 부려야지요.
산타 오시려면 멀었는데......귀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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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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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7 10:06
답댓글

일주일 오니와 하니의 알콩달콩 얘기로 읽기방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처음엔 책을 가까이 하게 해주고 싶었고.. 책도 그어떤 장난감보다 재미난것이란걸 알려주고 싶었는데...시간이 지나갈 수록 처음 생각했던것과는 다르게 가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한답니다...^^;;

지금은 책을 통해서 조금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싶고...상상력도 키워주고 싶고.. 직접적으로 겪지 못하는것을 간접적으로 겪으면서 보이는게 전부가 아님을 알려주고 싶답니다~~~^^

어젠 이책을 이해하고 읽을까 이아인 무슨 생각을 하며 내가 들려주는 책을 듣고 있는걸까??

하는 마음에 책을 읽으며 다음엔 어떻게 됐을거 같아?? 하고 물으니 "모르겠는데~~" 이러더라고요...음..

소윤이의 생각을 말하면 좋겠다고 하니 당황스러워하더라고요..

헉!! 했네요.. 나 제대로 책을 읽어주는건지... 저한테 묻게 되더라고요... 아이의 상상력을 조금더 키워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소윤인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고 있었던거 같아요.. 제 의도와는 다르게..

저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게됐답니다.. 무조건 많이 그냥 쭉쭉 읽어나가고 있음을??ㅜㅜ

책을 다 읽은후 진행 순서를 물으니 그건 참 대답을 잘 하더라는...

어젠 4권 정도 읽고 그만 읽었어요... 갑작 답답해지더라고요..ㅋ

오늘 아침 대문을 보니.. 또 한번 생각할 시간을 주네요~~^^

조금더 읽기 방법에 대해 생각해봐야되겠습니다... 아놔~~ 횡설수설.. 제 생각도 정리가 안되요.. 참~

흑 ㅜㅜ

어제 읽은 책입니다.. 어제 그러면서 좀 싸웠어요.. 소윤이랑.. ㅋㅋ

소윤이만의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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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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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7 11:31
음.. 가끔 책을 읽어주면서 질문을 던지면서 아이가 뭔가 창의적인 대답을 하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들의 공통적인 바람같아요..
하지만.. 부모의 질문에 부모가 기대하는 답(깜짝 놀랄 답)을 말하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을껄요. ^^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아이는 책읽기를 훌륭히 하고 있는 거라 생각해요.
아이들보다 수많은 지식을 머리에 담고 있는 어른들도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은
쉽지 않잖아요.. 창의적인 발상??!! 넘 어려워요~~ ㅎㅎ
책읽기를 통해서 쌓은 지식은... 다른 면에서(놀면서, 뭔가 만들면서...) 응용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책읽기 하면서 확인하지 않기!! 그것도 즐거운 책읽기의 한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
엄마의 역할은 재미있게 책 읽어주기.. 책읽는 동안 아이랑 붙어있기(스킨쉽)
그리고.. 아이의 말(질문, 설명)에 공감해주기...
그 정도인 듯 합니다~~
릴리님은 잘 하고 계신듯한데.. 우리 함께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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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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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7 14:12
저는 아이가 5세 6세 또 다르구나 느꼈었어요.
이전엔 읽어줘도 잘 이해 못하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꽤 있었는데
확실히 배경지식이 늘어나서인건지 사고 틀이 성장한건지 6세 되어 같은 거 읽으면 새로 이해하더라구요.
동생들 때문에 3-4살 용 책을 아직 자주 보는데, 처음 보는 것처럼 흥미를 보이는 때가 꽤 많네요.
소윤이도 좀 지나면 금방 달라질 거에요^^
힘들어하면 쉬운 책 많이 보는 것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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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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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7 14:50
소윤이도 민정이랑 똑같은 대답을 하는 군요. 갑자기 물으면 모르겠다고 대답할수 밖에 없을 거에요. 그리고 대답하기 싫은 책도 대답하기 싫은 날도 있는 거같아요. 저도 민정이에게 책읽혀주면 답답~하답니다. 특히 한글책읽어줄때요. 혹시 바보에게 제가 책을 읽어주는 건 아닌가하구요.
도를 더 닦아야 하나봐요. 그런데 아주 가끔씩 일상 대화를 할때 저를 놀라게 하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아주 바보는 아니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소윤이는 민정이보다 한살이 더 많으니 엄마를 더 깜짝 놀라게 할거같은데요. 박사님이 테솔수업에서 그러시더라구요. 그냥 늘 하던대로 쭉~~ 읽는거라구요. 하다보면 이 아이들이 언젠가 꽃을 피울날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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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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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27 20:48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제가 아까 핸펀으로 읽고 하고 싶었던 말들은
그냥 가슴에 묻어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기운내시라고 한 마디 하고 싶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콩나물을 키울때 밑으로 물이 다 쏟아지는 듯해도 콩나물이 자라듯
오늘 읽은 한 권으로 확인하기 보다는 다자란 콩나물을 보고 감탄하실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콩나물 금방 크는거 아시죠?^^

글구 나혁이는 찰스 키핑 책을 읽고 아무런 반응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어요. ㅋㅋㅋㅋㅋ
전 책 읽고 독후활동도 안 하고, 뭘 물어보지도 않아요.
나중에 오히려 아이가 책 얘기를 하면 깜짝 놀라죠.
얘가 기억을 하네하구요. 기대치를 낮추면 늘 놀라운 일뿐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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