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는 책이네요.
사실 이 작가책은 이번에 처음 읽는거라
책을 덮고나선...뭐지? 란 의문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그리고 다른 책을 좀 봐야 이 작가분을 알려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제대로 파악 안된 분위기 ^ ^;;;)
미션3.4) '나를 좀 제발 그냥 나두시오' 전 이부분에서
좀머씨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이었을까? 란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이 작가분도 좀머씨랑 비슷한것도 같고
정말 내버려두길 바랬을까? 싶기도 하고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진정한 관심..따뜻한 사랑을 원했던건 아닐까...싶기도 하고
자살이란걸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란생각도 들고
작가가 독자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겟더라구요
독서모임에서 요 책 읽고 이야기 나누기로 했는데
어떤 말들이 오갈지 궁금해집니다.
(모임하고 글 올려볼께요 ^ ^)
향수에 대한 평들이 좋으시니 전 향수를 읽는 기회를 가지는 걸로 요책에
대한 미션은 마무리 할께요~~
저도 고딩 때 향수를 읽고 너무 감동받은 기억이 있어요. 그 때 깊이에의 강요도 읽었던 듯한데...
좀머씨 이야기는 잘 모르겠네요.^^
1. 책에는 좀머씨가 밀폐공포증으로 가만히 한 곳에 머무를 수 없어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걸어다닌다고 나와있네요.
무슨무슨 공포증이 참 많잖아요. 그저 짐작만 할뿐이지 실제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요.
2. 특이한 어른은 잘 기억나지 않고 제가 사는 동네에 두 여자분이 부부처럼 같이 사셨는데
그 당시엔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곤했는데 동성애에 대해 알고난 뒤에는 그 분들이 가엾기도 하더군요.
3. 나만의 세계가 있고 나름 질서가 있는데 다른 사람이 그걸 깨고 들어오면
무척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그것도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할 때는.
좀머씨가 비를 맞든 감기에 걸리든 좁은 자동차안에 갇히는 것보다 나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저는 요즘 아이도 그냥 내버려두고 있어요.ㅋㅋ
4. 저는 주인공이 좀머씨의 마지막을 지켜보면서도 어쩌지 못한 점 그리고 혼자서 비밀로 간직한 점이
짠하면서도 공감이 되네요. 남들이 보기엔 제정신이 아닌 이상한 사람처럼 보였겠지만 주인공이 자살하려고 나무에 올랐을 때 좀머씨가 얼마나 힘겨워하는지 목격했으니까요.
우리는 그를 이상하게 바라보았을지언정 좀머씨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다가 갔다고 생각합니다.
온전하고 평범한 것의 기준을 굳이 따져본다해도 우리또한 그와 같은 한 인간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언젠가 한 번 읽었었던 것 같은 데 다시봐도....쉽지 않네요...ㅋㅋ
이 작가가 향수로 한참 유명했을 무렵에 읽었던 것 같은데
다시 읽고보니 지금도 이해가 잘 안가는데....그때는 이해를 했을까 싶어요.
좀머씨가 끊임없이 걷는 이유는 밀폐공포증 때문이었는데요
사실 요즘 공황장애도 주변에 많고 여러가지 정신적 장애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낯설지 않더라구요.
제 어린시절에 어른들에 대한 기억은....정말 학교쌤들뿐이네요.
어른들을 가까이 할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국어쌤 중에 정말 산속에 집 짓고 사시는 분이 계셨거든요
방학때는 산속으로 칩거들어가셨다는.....학교를 나오는 게 신기할 정도로.....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도 어떤 이유였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를 좀 그냥 놔두시오~~라는 절규 아닌 절규로 인해
좀머 아저씨가 호수로 들어가는 것을 말리지도 않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는 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정말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닌
그냥 끝나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100%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지만
이 책은 다시 보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ㅎㅎ
그림이 너무 잔잔했다는....ㅎㅎ
ㅎㅎ 읽고 있는 중이어요... 나름 재미있는데... 글씨가 작다는 느낌이 ㅋㅋ
다음 책도 준비해 둘게요~~
다음책은 "철학자와 하녀"함께 읽을까해요~
elolve님 응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