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읽기방님들.
5세 anna 예요. anna도 읽기방 같이 하고 싶어 똑똑 문두드려봅니다.
사실 예전부터 읽기방 하고 싶었는데, anna가 유치원안가고 저랑 하루종일 있다보니 체력이 저질이라 자주 글올리는게 힘들어 못했어요. 어제부터 anna가 유치원에 가기 시작했어요. 좀 적응이 되면 시작할까 했는데, 오늘부터 시작하려고 용기내어 들어왔습니다.
올해초 오프모임을 계기로 쑥님들 조금 알게 되고 조금씩 자주들어오긴 했는데, 읽기방엔 처음이네요. 사실 제가 책읽어주는게 체계가 없고, 마구잡이로 읽어주다보니 여기 글올리는게 부끄럽기도 했어요. 그런데 점점 아이가 크면서 읽기방분들이읽으시는 좋은 책도 좀 보고 제 책읽는 방향도 좀 잡아 볼까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anna는 경남 진주에 살고있구요. 할아버지할머니랑 같이 살아 아주 맑고 씩씩한 아이랍니다. 딸 아인데 공룡이나 블럭같은걸 너무나 좋아하는 공대생엄마아빠를 둔 남자같은 딸아이랍니다.

유치원원복입고 한컷짝자고 하니 배만내밀고 저러고 있어서 ㅎㅎ. 오늘 블럭 수업에서 만든 나비랑 며칠전 잠자기 전에 만든 몰펀 색스폰들고 사진찍었어요. 색스폰 부는폼이 넘 진짜같지요? ㅎㅎ
아직 한글 영어 모두 까막눈이구요. 잠자기전 책을 몇권골라서 읽고 잠들고 있어요. 읽다가 싫다고 하면 다른 책읽고 요즘은 반복하는걸 싫어해 도서관책을 많이 보고 있어요. 오늘은 유치원 첫날이라 피곤했는지 다섯권읽고 잠들었어요. 마지막책은 다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읽다보니 잠들어 있네요. 얼떨결에 소개하고 글남깁니다. 제가 체력이 저질이라 매일은 못들러드라도 들러는날은 꼭꼭 댓글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PS. 민정귀욤님과 성지마미님의 대구 오프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라 첫만남이라도 잘어울려 지낼수있는것같아요. 도서관 책읽어주기 프로그램도 너무 좋네요. 아~~ 부러워라. ㅎㅎ
사진전 좋으셨나요?
고아코끼리 생각나요.
현이가..고아가 뭐냐고 계속 물었던...>.<
성지맘과 만나셨군요...아 슬퍼라...
읽기방 4살의 수현이만 빠졌군요.
언젠가 우리도 만나게 될까요?
그런 날도 오겠죠? ㅋㅋㅋ
토요일에는 수현이와 승현이 데리고..동물체험 하러 갔었답니다.
원숭이도 만져보고..닭.. 병아리.. 뱀... 사막여우 등등
아이들이 직접 만질 수 있고, 먹이도 줄수 있어서..
좋아하네요.
일요일에는 비가 와서 멀리는 못가고 집 옆 해양박물관과.. 집앞에서 비 피해가며
놀았어요.

읽기방에 계속 참여하다보니.. 책 열심히 읽어주고 있습니다.


한글공부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사진속 저렇게 짧은 문장은 읽을 수 있는데...(배운 단어들로 조합되어 있기에..)
그런데 시작은 수현이가 원해서 했는데.. 요즘은 조금 싫은가봐요.
와/을/를 이런 글자들을 특히 힘들어하네요.
이왕 시작한거..엄마생각대로 4살에는 한글을 뗐으면 하는데...
시작한게 아까워서라도....속도조절 하면서 재미난 여러가지 방법을 총동원해야겠어요.

그럼 수요일에 다시 뵈요~!!
5세 제이
정말 멋진 사진이군요.
사진이 가진 강한 힘~! 매력~~! 느껴본 사람만이 알것 같아요.
저두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오히려 아이들이 민정이 만큼 어릴때 부모가 이끄는 대로의 나들이가 가능한것 같아요.
초등 정도 되면 자신만의 취향도 생기고,
또 애가 둘이 되니 각자 다른 취향도 생기게 되드라구요.
엘리가 민정이 만할땐 명화전시도 제법 보러다녔던것 같네요 ^^
많이 많이 댕기세요^^
글궁 성지랑 민정이가 친구가 되었군요~~~!
맞아요~! 첨엔 어색하고, 낯설지만, 손내밀면 닿을수 있는 곳에 지낸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가요~~~
좋은 친구 되기를 바래요~~~^^

사실 이 사진은 지난주 올리려고 정리했던 사진들이에요 -.-
지난주에 제이는 감자를 캐러간것이지요.
감사하게도 제이아빠의 동료 아저씨께서 한줄 남겨주신 밭고랑에 작년에 이어 올해두요^^
제이 아빠는 지난 일요일부터 열흘간 해외출장으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 바람에
애들이랑 골아떨어지기 일쑤였어요 -.-
드뎌 내일 돌아오네요.
이제 긴장 풀려 밤에 이러고 있네요^^
아, 민정이 아빠 무지무지 가정적이신것 같아요^^
6세 재훈
민정귀요미님 대문 활짝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주말에 많이 바쁘셨겠어요. 사진전도 가시고 대구에 가셔서 성지마미님네도 만나고 좋은 시간 가지셨네요. 애들 사진중 자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 가까운데 사시는 있으면 한번 밖에서 만나봐도 좋을 듯 하지만 주변에 없네요. 부러워라~.
토요일에 시댁에 갔다가 밤늦게 택시타고 집에 왔어요. 이번에는 서울 시내에서 제사를 지내서 편하게 왔어요. 일요일에는 눈이 안떠지는 엄마를 재훈이가 그만 자라고 일어나라고 하더라구요. 어제 12시에 잤는데 7시에 일어나라고 하다니 정말 미웠는데 책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해서 방귀책에서 뿡소리 못내준다고 하고 읽어주었어요.

시댁에서 제사 지낼때 과일 포장용 비닐을 가지고 와서 꽃이라고 해서 놀았던 기억이 나는지 열심히 색칠하더라구요. 누나와 같이 조용히 작업을 해서 엄마가 좀 편히 쉬었어요.


누나 읽은책 쌓인것 보더니 자기껀 아직도 적다고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어제는 정말 눈이 안떠지는데
부릅뜨면서 읽어주었어요. 누나와 너무 경쟁하는건 엄마가 힘들어지네요.
영어책 One Gorilla 책 처음엔 노래로 불러달라고 해서 불러주니 음이 맞지 않은지 그냥 읽어달라고 하네요.
은근히 숫자세기 재미붙였던 책이예요.
[6세 닉맘]
쑥쑥에 가입한지 얼마 안된 신입입니다..
이 답글을 쓰면서도 많이도 버벅거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내방같은 편안함을 쑥쑥에서 느끼겠지요.. ^^*
가입인사겸, 이분위기에 살짝 참여하고 싶어서 간단히 댓글달아요..
주말엔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아서 그간했던 일상적인 사진 몇장 올립니다..

ㅣ 유치원에서 해오는 자료들입니다..
분홍색은 저에게 마더스데이에 쓴 카드예요..삐뚤삐뚤..ㅋ
저번학기부터 쓰기를 시작하여 읽기까지 유치원에서 하고있습니다..
파닉스 활동만으로도 충분할꺼 같은데.. 거주지가 외국이라 유치원을 탓할수만은 없구요..
만5세.. 2008년생입니다.. 특히나 쓰기에 힘들어하고 있어요..
소근육이 아직 발달이 안되어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힘들어 하니 어떻게 도와줘야하나 참 고민입니다.. 그림이라도 자주 그리면 좋겠는데 즐기지 않는듯해서..

ㅣ 요즘 잠자리 책으로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과학적인거나 싸우는거.. 무척이라 좋아합니다..
잠자리 책이라 빨리 읽을수 있는 얇은책이 좋은데 가끔 리처드스케리같은 두꺼운 책도 즐기는 닉군입니다..

ㅣ 요즘 빠져있는건 당연 레고..
엄마 욕심에 크기별로 브릭을 정리해놨더니.. 만들어진거만 가지고 놀았는데..
요즘 모두 섞어놓으니 아주 신나하며 혼자 만드는 재미에 빠졌어요..
닌자고, 키마등.. 싸우는 애들 위주로 열광하다가...
요즘은 모두 부서져서 한덩어리가 되어가고 있지요.. 레고의 비싼 가격을 생각하면 참 맘 아프지만..
원래 모양보다는 혼자 이리저리 끼우면서 나름의 스토리도 가지고있는 본인만의 작품이라 뿌듯해합니다..ㅋ
글쓰기가 이렇게 힘든작업이었군요.. 이렇게 쓰면 되는건가요..?
다음엔 읽기활동 위주로 사진을 찍어보겠습니다.. 지금은 가진 사진이 이런거 밖에 없어서요..
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요.. 이상 어리버리 신입이었습니다.. ^^*
민정귀요미님~ 대문 일~찍 열어주셨네요~!! 주말에 피곤하셨을텐데... 감사합니다^^
4세 성지
민정 귀요미님께서 글에 쓰신대로, 두근두근 만남(!)이 토요일, 대구의 한 도서관에서 있었답니다^^
성지는, 집에서 만든 쿠키를 들고 버스타고 도서관가면서
쿠키가 담긴 상자를 꼭~쥐고 갔지요. 친구준다고 ㅎㅎ
정작 만나서는 둘 다 쑥스러운지, 서로 엄마곁에만 있었지만, 나중에는 서로 마주보며 웃기도 하고 이름도 불렀더랬지요. 민정이는 참 귀여운 딸래미~였어요~ 중간에 짧은 낮잠(?!)시간이 있었던 관계로 충분히 자지 못한 두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이렇게 만나서 같이 체험하고 구경하고 뛸 수 있었던 시간이 있어서 감사했어요^^
(두 아이가 함께 나온 사진은, 정말 드무네요^^;; 찍으려면 움직이고 ㅎㅎ 엄마들 같이 나온 사진은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을게요^^ 찍은 사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이 도서관에서 읽은 책들이에요^^
[꽃 피우는 할아버지]는 이번 토요일 일본 문화 체험할 때 읽어주신 책이에요.(체험 때는 일본어 책을 가지고 오셔서 읽어주셨어요. 성지가 읽은 책과는 그림은 달랐어요~)
혹부리 영감 이야기도 닮았고, 흥부놀부 이야기 모티브도 담겨있는 이야기 에요~ 은혜갚은 까치 이야기도 생각나구요~
(아래 사진은 선생님이 일본어로 책 읽어주시는 모습...)

어제 저녁에는 강정보에 다녀왔어요.
고령 강정보 라고 하네요. 다리 이쪽은 대구, 저쪽은 고령~
디 아크 도 가보았는데요, 깜깜한 밤에 둥둥떠있는 배처럼 보이는 건물이었어요.(조명색이 계속 바뀌었어요~) 늦게가서 전시되어있는건 못봤고 야경만 보았네요~
가족 전체가 탈 수 있는 (!) 자전거도 타구요~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벌인 공사 중 한곳인 거 같은데, 수력 발전도 할 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자전거 탈 수 있는 공원도 조성되어있었어요.
가족끼리 자전거 타며 둘러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밤에는 물 가라서 시원하기도 했구요^^
성지는 노란색 자전거를 타고 싶어했는데, 담엔 낮에도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월요일, 힘차게 시작하세요~!!
아이를 안고 저렇게 볼을 맞대는 그 기분.
아이가 어른에게 주는 서비스더라고요.
저 볼 만 갖다대면 언잖던 마음도 가라앉고 안정이 되잖아요.
볼 부빔은 아이가 부모한테 주는 선물임을 이제 알았어요.
성지와 민정이, 이번 주 시작을 기분좋게 해주네요.
저는 애들 사진이 올라오면 그 표정을 한참 들여다봐요.
저는 자는 '꼴' 좀 봐요. ㅋㅋ 어른이 저렇게 자면 웃긴데
애기들은 어떤 포즈로 자도 이쁘지요. 혼자 씨익 웃는답니다.
이틀동안 정말 알차게 보내셨네요~
사진전이라.. 전 현우 가지고 한 번 간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그리 큰 감동은 없었던 것 같은데.. 내션널그래픽전!!
다음에 기회되면 저도 현우랑 가 보면 좋겠어요. 동물을 워낙 좋아하니 말이죠..ㅎㅎ
그리고 몇번 뵈니 이젠 친근하게 느껴지는 민정파님도 반가워요~~^^
쑥쑥에서의 인연이 귀한 만남을 만들어주었군요.
성지랑 민정이는 같은 4살이니.. 조금만 더 자주 보면 둘이 잘 놀꺼예요.
성지도 순한 아이라... 민정이랑 잘 놀 듯 한데... 둘이 은근 비슷할 듯 해요~^^
5세 현우
여전히 특별한 일 없는 조용한 주말이었어요.
지난 주에 만든 두부 코알라인데.. 현우가 이거 만들면서 정말 즐거워했어요~ ㅎㅎ
뿌지직~~~ 뿌지직~~~ 똥 같다면서.... ㅋㅋㅋ
유통기한 지난 두부를 비닐봉지에 넣고 검정 물감을 섞어서 비닐을 케잌 짤주머니처럼 만들어서
코알라를 표현해보았어요. 눈, 코, 입은 엄마가 만들어주고 붙이게 했죠. ^^


저희 집근처 홈플에 애완동물 샵이 두달전에 새롭게 오픈을 했는데..
현우는 좋아하는 파충류와 물고기를 좋아해서 여기를 기회만 되면 간답니다.
주말엔 김디에나 양이 아이들에게 파충류를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유명한 분과 사진한장 찰칵! ^^

일요일엔 한 달 반전부터 현우가 가고 싶어했던 '부천 옹기 박물관' 에 다녀왔어요.
여긴 간단하지만 옹기 만드는 찰흙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놓아서 현우가 한번 가고는
또 가자고 한 곳이거든요. 찰흙 놀이도 하고.. 옆쪽에 마련된 투호도 하고..

점심 먹고는 상동도서관 옆 공원에 다녀왔어요.(도서관은 안 가고요..ㅋㅋ)
저~~~기 멀리서 아빠랑 현우는 뭔가를 하고 있고.. 엄마는 시원한 정자에서 쉬었어요.
한참 후에 둘이 뭐하나.. 가 봤더니... 종이배를 만들어서 시냇물에 띄우고 놀더라구요..ㅎㅎ
잠깐이지만 현우랑 아빠랑 신나는 한때를 보냈어요~^^

[장수탕 선녀님] 예전에 오공쥬님이 소개해주셨던 '장수탕선녀님(백희나)'을 빌려봤는데..
오우~~ 진짜 재미있었어요. 꼭 한 번 보세요~^^
[오리야? 토끼야?] 같은 그림을 보면서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부분에 촛점을 맞춰서 만든 책인데
이 책도 강추합니다.
[희쿠] 작은 펭귄 희쿠가 친적들이 오는 것이 싫어서 숨어 있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내용인데
하트모양 배를 가진 희쿠를 찾는 재미로 현우가 몇번을 반복해서 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