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너무 오랜만에 들렸다가..갑자기 울컥 하는 야심한 밤이네요. 현재 새벽 한시를 달려가는데.
우...울고 싶소이다....
깍~~ 김환기 화백의 멋진 그림까지 찾아주셨군요~~ 저는 두번째 그림인가요? 꽃과 항아리~~ 저그림을 보고 반했더랍니다... 아~~ 저도 그 미술관을 가고 싶어요~~
유럽여행을 한달간 가서, 아~~ 언제였더라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나요? 대영박물관 피카소 미술관, 오르쉐 미술관들을 다니면서 처음에는 마냥 좋고, 평생 맛보지 못한 미술과 음악의 향기를 느끼다가 내가 진작에 요런걸 접했더라면 좀 예술적 감각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나중엔 들더라구요,,
어릴적 부터 항상 이런 좋은 미술작품들, 고전의 향기를 옆에서 보고 자란 어린이들의 색감은 한국에서 자란 아이들이 따라잡기 힘들다고,,
근데 그런 느낌들을 잊어먹고 살고 있었네요^^
방학이 다가오니 8살 딸이 잘 다니던 미술학원도 안가겠다,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거에요.
그럼 뭘하고 싶냐고 물으니,, 1박2일 처럼 여행을 가고 싶다네요~~~
한방 맞은 것 같았어요.
방학이랍시고 영어니 수학이니 잔뜩 계획세우고 있는데
아이가 원하는 것은 가족끼리 하룻밤 낯선 곳에서 자고,
새로운 체험을 하는 것이었는데 말이죠~!!
사고의 전환을 하고자 하며~~~
제이는 주말동안 스쿠루지 아저씨 공연도 하나 보고
일요일에는 아빠랑 목욕탕도 가고,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도서관 넓은 마당에서 달리기도 신나게 하며
보냈네요.

내일은 뭘하고 보낼까?
연말에 대선까지 있으니 싱숭생숭 하네요~~~
모두들 투표하실거지요~~
민은맘님 대문 보면서 넘 기분이 좋아요. 환기 미술관.. 저기 꼭 가야겠다 찜도 해 놓구요~
이번에 이사 오면서 꼬마 피카소 전집 확~ 질버렸는데 함께 잘 볼것 같아요.
이제 이사 후의 여파는 대충 정리 했어요. 아직 베렌다에는 정리 되지 못한 짐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너무 추워서 일단은 집안만 정리하고 날이 좀 풀리면 다시 정리하기로 했어요
이사를 오고 나니 거실장이 없어서 새로 구입하려고 보니 마음에 드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이 짜 준다는 말에 그래~~ 하고 기다렸더니 잘라진 나무가 덜컥.. 배달되어 왔더라구요.
헉.. 하며 놀래봐야 이미 때는 늦으리~
지난 주말에 저는 열심히 보조하고신랑은 뚝딱뚝딱 만들었어요.
그래도 솜씨 좋은 신랑 덕에 후다닥 만들고 이것 저거 정리도 끝냈답니다.
홍송으로 만들어 놓으니 피톤치드 향도 물씬~ 나구요.
집안의 지저분한 것들과 아이들 교구까지 모두 들어가니 넘 좋네요.
돈은 많이 들었지만 집에 가구가 새로 들어오면 기분 좋은건 주부의 마음인가 봅니다. ㅋ
남들은 경기가 어려워진다고 허리띠 졸라매고 난리인데.. 흠.. 울집은 왜 이럴까요?
오늘부터 초절약 모들로 돌입해야겠어요!!
오랜만에 따뜻해진 날씨에 놀이터에서 좀 뛰어 놀았어요.
진짜 오랜만에 나가 노니 아이들은 좋아서 방방 뛰고 난리였어요. 역시 아이들은 뛰어 노는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동네 한바퀴 돌다 발견한 작은 도서관에 들어가니 영어책이 없네요. 에공..
아쉽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작은도서관이 있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어요.
종종 놀러와서 책 읽고 놀다 가야겠어요.
누리 읽어준 책들이예요.
아직도 애기 같은 책만 좋아하는 우리 딸이랍니다.
아들내미는 중국신화 시리즈에 푹 빠져서 열심히 읽고 전래도 조금 읽었어요.
레고 닌자고 사무라이 로봇을 사고 싶다고 영어책 100권 읽기를 자체적으로 시작한 아들내미.
집에 돌아다니던 영어 만화책을 하루에 모조리 다 읽어 버리고 마이티 로봇과 프레니도 들고 나와 읽어 대네요.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이제 영어 챕터북도 쉽게 집어들고 읽어주는 모습을 보니 저.. 넘 기분이 좋았어요.
아이가 혹시나 스트레스 받을까.. 영어 싫다고 돌아설까 염려되어 아주 조금씩.. 읽기에 익숙해지기만 바라면서 영어책을 꾸준히 읽게 밑밥만 깔면서 기다렸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네요. 저 책들을 사 놓은게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흑.. 감회가 새롭습니다.
역시 꾸준함이 답인게지요.
오늘은 내일 부산 내려갈 준비하느라 마음이 급하고 동동 거릴것 같아요.
아이들 데리고 추운데 내려갈 일이 걱정이지만 아빠가 쉴 때.. 선거 하고 바로 내려가려구요.
내일은 선거일이니까 모두 꼭!! 선거하세요~~~
미술전시회~ ㅋ 아이들 데리고 한번 가봤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 둘째 어릴때 가봤었는데, 둘째가 난동을 부려서 보는둥 마는둥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
이젠 둘다 제법 컸으니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민군 은양~ 어려도 작품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보냈네요.
음~ 저흰 주말 뭐했나.... ㅋㅋ
토욜은 아이들과 아빠는 도서관으로 가고 전 김장을 했어요~
김장 끝날무렵 아이들이 도착하여 남은 몇포기는 아이들도 같이 했네요 ㅋ

하은양 김장하는 모습여요~ ㅋㅋ 양념을 차곡차곡 어찌나 잘하는지...
역쉬 여자아인 다르구나 느꼈네요
반면 아들은 양념을 얼마나 사방팔방 튀기며 하는지
제가 뒤수습하느라 사진한컷 못찍었다는... ㅋ
일욜은 제 생일파뤼를 미리 당겨서 했네요
동생네랑 친정식구랑 동생후배가 하는 가든에 가서 식사를 하고~
근처 통도사 한바퀴돌았어요
역사가 깊은 절인 만큼 볼게 많고 느껴지는것도 많았는데~
윤이는 새로산 축구화를 신고서 축구하고싶다고...ㅡ.ㅡ
절에서는 기도드리는 사람도 있고 수양하는 스님들 계셔서 안된댔더니...
소리안지르고 입 꾸욱 다물고 하겠답니다 글쎄...ㅜ,ㅜ
겨우 말리고선 이곳 저곳 둘러보고 나왔네요 ㅋㅋㅋ

점심 배부리 오리고기 먹었는데도 통도사 한바퀴돌았다고 배고파하는 윤이..
집에 오자마자 전 저녁준비를.... 전 점심먹은거 소화도 안됬는데 말이죠 ㅋㅋ
저녁먹은후에 윤이랑 9기 북클럽교재 읽어봤어요
한글판만 도서관에 있어서 읽어봤는데 윤이가 읽고서는 자기도 느끼는대로 마구
그려보고싶다며 스케치북을 펼치더니.....

나무느낌 로봇느낌 배고픈느낌 등.... 느껴지는 대로 그리던데....
보면서 참, 상상력이 부족하구나 생각했답니다 ㅋㅋㅋ
물론 윤이한텐 내색안하구요 푸하~
책읽기는 꾸준히 하고는 있는데 반복된게 많아 사진은 생략해요~
오늘은 많이 춥네요~ 어제까진 춥지 않아서 좋더니만 ㅋ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엄생영 쫑알거리며 물러갑니다~
민은맘님, 멋진 작품들로 대문 열어주셨네요..
블루를 좋아하는 우리 준혁이가 보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나중에 작품들 한번 보여줘야 겠어요..
우리 준혁이 덕분에 요즘 저도 명화감상들 조금씩 하고 있어요..^^
오드리우드의 ~as a criket은 마지막 부분에서 you've got me! 하면서 우리 준혁이를 가르키면 함박 웃던 모습이 기억나서 저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에요..
(준혁 5세)
어젠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준혁이 돌아올 시간이 거의 다되서 집에 들어와서 출근도장 찍을 틈이 없었네요..
토요일엔 오랫만에 집에서 놀고, 일요일에 큰집에 김장하러 다녀왔어요..
금요일, 토요일 읽은 책 목록입니다.
금. 한글책-13권, 영어책-5권
아래 한글책은 언니네서 가져온 창작책들인데 읽다 탄력받아 자꾸자꾸 읽었어요..
끝내는 제가 엄마 저녁준비좀 하자면서 끝냈더랬죠..

토. 한글책-10권, 영어책-2권

준혁이네 유치원에서 이번주 동지팥죽에 대한 활동들을 많이 하길래 팥죽할멈과 호랑이 꺼내서 읽어보았어요.
요 팥죽할멈과 호랑이도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4,5권정도 읽어본것 같은데 집에책은 판화기법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표현들을 비교해 보면서 다양하게 읽어보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차례대로 백희나그림-시공주니어, 최숙희그림-보림, 박경진 그림-보리입니다.
백희나씨랑 최숙희씨는 유명하죠..
그리고 호기심아이 (한솔-지식책)은 재정이랑 함께 읽었어요..
요즘 우리 재정이가 요 책을 참 좋아한답니다. 꼭 자기전에 많이 많이 읽어주세요~ 해요..
그리고 과학실험책..

준혁이네 유치원에는 방과후 활동으로 미술, 과학실험, 가베 3가지가 있는데 준혁이는 미술하나하고 있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과학실험 하는 친구들이 부러운지 과학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과학까지 하면 넘 피곤하다고 대신 제가 과학실험꾸러미가 같이 있는 책을 찾아보고 구입했습니다.
책 10권에 실험꾸러미 40종으로 묶여진 구성인데, 모든 실험재료가 구비되어 있어 저같은 사람에겐 좋더라구요.. 책 한권당 4종의 실험으로 묶여있어 주말에 책 한권씩 하라고 했더니
토욜날 재밌다며 2권분량을 아빠랑 했습니다.
토요일날 오랫만에 집에 있으면서 국수를 끓였어요..
국수 포장지에 보니 우리밀에 관한 글이 있어 옮겨 적어볼께요..
우리밀 제품 이런점이 좋습니다.
1. 국민건강과 농가소득에 기여합니다.
안전한 우리 먹을거리로서 국민건강에 기여하며, 이모작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킵니다.
2. 환경을 지키는 일입니다.
우리밀은 주름살 깊은 우리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병충해가 적은 겨울에 자란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 자의 이용은 환경을 지키는 일입니다.
3. 생태환경을 보전합니다.
우리밀 1키로그램 소비= 우리밀밭 1평확대
이는 산소 2.5kg배출 + co2 3kg흡수, 겨울철 녹색정원조성..이라고 되어있네요..
우리가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된다고 호소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것은 밀가루 본연의 성질은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가 대부분 수입밀가루를 쓰다보니 거기에 포함된 농약과 장시간 운반에 따른 방부제 등의 화학처리로 그것을 먹었을때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밀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내 건강도 지킬수 있고 이렇게 우리의 환경도 지킬 수 있네요..
와.... 미술과 나들이도 하시고... 우아해 보이세요^^
저희도 가끔 가는데 예원이는 항상 빨리 집에 가자면서
그림 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주말에는 집에서 조금 먼 도서관까지 갔다왔어요
신랑을 데리고 가서 15권 빌려오고 저번주 집 가까운
곳에서도 10권 빌려와서 25권이 집에 있으니 기분이 다
좋더라구요^^
저번주 책을 많이 못 읽었어요
글밥도 서서히 많아지고 있어 읽어주기 사실 부담스럽네요
주말에 책 읽었던 목록입니다 ^^


저번주에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책 읽고 독후 활동 한거네요
한글판도 읽었는데 둘다 잼나게 봤어요
사다리 타고 올라가면 달에 뭐가 있을까?? 했더니 떠다니는 물고기가 있을것 같답니다. ㅎㅎ
물고기 사이에 떠다니는 건.. 도토리 바나나라고 예원이가 색종이 책보고 만든겁니다.
머리는 도토리고 다리는 바나나라네요^^ 각각 만들더니 저리 붙이더라구요
계수나무 대신에 트리 붙이고 토기 대신에 눈사람이랑 산타 가베로 꾸며줬어요
산타할아버지한테 뭐 받고 싶냐니까 공주로 변하는거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아무튼 재미난 독후활동이였어요^^

5세 레오네예요.
둘째 미카가 형 어린이집 가고 나면 바로 아침 잠을 자는데
(저희집 애들이 눈 뜨면 6시더라구요.. 어찌나 정확들 하신지!!! ㅡ,.ㅡ;;)
오늘은 한 40분 자다 깨서는
이유없는 대성통곡을 30분 하면서 하루종일 징징댔어요.
방금 재우고 들어왔는데
이런 날 참.. 어려워요.
무엇이 이렇게 아이를 다르게 하는지 정말 궁금해져요.
태어나는 순간의 울음부터 레오랑 미카는 정말 달랐어요.
아.. 요놈 보통내긴 아니구나..
이런 느낌 팍팍 받았죠.
지금도 순간순간 느껴요.
둘째들 특유의 고집과 눈치와 애교..
정말 사랑스러우면서도
정말 던져버리고 싶단 생각도 많아요.
이 양가감정에 때문에 너무 괴로웠어요.
첫째때는 소중하단 감정밖에 없었거든요.
정말 손 한번 안대고 키웠어요.
요즘에야 꿀밤이 난무하지만..ㅋㅋ
인정. 둘째에 대한 감정을 고스란히
인정하고 나서야 조금 편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내 아기가 밉다..라는 감정이
미카한테 참 미안하네요.
그래도
레오 눈에는 제가 미카만 예뻐하는 것처럼 보이나봐요.
자긴 아빠 아들.
미카는 엄마 아들이래요.
아!!! 된장!!!!! ^^;;
오늘 하루 너무 힘들어서
막 쓰다보니..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면 잘 키워볼까' 고민하고 계시는데
전 아직도
아이에게 적응하기 바쁜것 같아
부끄럽네요T.T
주말동안 한글책 8권 영어책 4권 읽었습니다.
뱀다리. 현우처럼 최상나오고
민은맘처럼 우아~~하게 그림보고 이러면
이상하게 밀려오는 좌절감은 뭘까요..ㅜ.ㅜ
미술관 관람 재미있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지니 관람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ㅋㅋ 근데 그것도 참.. 사람 나름이겠죠?
신랑이랑 딸아이랑 역사박물관 갔다가 1층까지만 갔는데도 다리 아프다며 두 부녀가 집에 가자는 소리에 열뻗쳐서 ^^;; 그냥 돌아왔네요. 괜히 자수로 된 공기놀이만 사가지고 왔네요. ㅍㅎㅎ
아.. 거기서 몇 보만 더 가면 경찰박물관도 있었는데.. 아쉬웠어요.
부녀의 저질체력을 어찌하면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책은 주말동안 딸랑 한권 읽었어요.
보글보글 요리놀이
sp 숙제반에 쓴 글인데, 읽기방에도 올려요.
요즘 [빨간머리 앤]을 읽고 있어요.
사춘기 때 못 읽은 명작들을 이제서야 - 딸래미가 읽기 전에 얼른 먼저 읽어보자라는 생각에^^;;- 들쳐봅니다. [빨간머리 앤]을 읽으면서 키득키득 거리는 저의 모습을 딸아이가 호기심어린 눈으로 쳐다보네요.
어릴 적에 이 책을 접했으면 나의 사춘기는 더 풍부해졌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네요.
지금은 주름 걱정하는 나이인데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마릴라와 매슈의 육아방식에 더 집중하게 되네요.
오늘 읽은 대목에서 제 머리를 띵~~하고 내리치는 대목이 있어 함께 하려고 합니다.
빨간머리 앤이 친구들과 도전놀이-친구가 시키면 겁쟁이라는 말을 안 듣기 위해서라면 무조건 해야되는 도전-하는 중에 지붕 마룻대를 걷다가 떨어지는 사고로 다리 깁스를 하고 집에 누워있게 되는 상황에 모든 어른들은 앤을 혼내는데, 새로 부임한 목사부인인 앨런 부인에 대해 앤이 말하는 대목이예요.
"(앨런 부인은) 늘 저를 기분 좋게 해 주셨죠. 네 잘못이라거나 이 일을 교훈 삼아 더 나은 아이가 되라는 말씀은 절대 안하셨거든요. 린드 아주머니는 오실 때마다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아주머니 말씀을 듣고 있으면 제가 더 착한 아이가 되길 바라시지만 정말 그렇게 되라라고는 믿지 않으신다는 느낌이 들어요."
ㅋㅋ 저도 어릴 적 어른들이 훈계하실 때마다 비슷한 감정에 휩싸이곤 했던 기억이 있네요.
딸아이에게 잘하라고 훈계도 하고 잔소리도 하지만 아이에겐 그렇게 들리지 않을 듯 싶어 내심 반성했어요.
제가 사춘기에 빨간머리 앤을 읽었더라면 이 대목은 아마도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겠죠?
^^
지난 토요일에는 일이 있어서 친정엄마께 몇시간만 부탁을 드리고 1시에 나가서 5시에 집에 왔더니 동생네 애들과 함께 놀아서 집 거실, 애들방이 거의 폭탄터진 수준이더라구요. 간식 챙겨주면서 같이 치우니 시간이 빨리 가더라구요. 책은 제가 없을때 본것도 있고 자기 전에 본것이 더 많네요. 숫자 세는것에 의미가 없어서 이번주는 생략하고 제 기록표에만 표시하려구요. 나림이는 한글책을 더 편하게 보아서 제가 영어책 3권을 의무적으로 보게 하구요. 재훈이는 영어책을 더 좋아해서 창작책, 수학동화를 3권 섞어서 보여주고 있어요.어제는 제가 몸이 아파서 헤매니깐 본인들이 보고 싶은 책을 꺼내오더라구요.




저녁을 먹고 나니 식당놀이를 한다고 주방놀이를 가지고 오네요. 저는 손님 애들은 주방장이랑 웨이터 놀이를 했습니다. 메뉴는 스파게티와 차와 머핀이었죠. 이거 정리하는게 시간이 더 걸려요. 이틀동안 계속하더군요. 스파게티면은 노란 고무줄, 소스는 종이에 빨갛게 색칠한 거 오려서 뿌렸어요. 숨겨놓은 유아용 야채랑 과일 모형을 꺼내주어야겠어요. 토요일에 나림이 취학통지서가 나왔네요. 동네방네 자랑중이예요. 잘 모셔놓았다가 학교에 제출해야죠. 애들아빠에게 사진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고 열심히 통화했네요.

아...환기 미술관이 부암동에 있군요. ^^
지난 번에 원영이 공연보러 갔다가 부암동에 가봤는데...분위기가 독특하더라구요.
저도 적어두었다가 함 가봐야겠어요~!!
원영이는 주말내내 집에서 보냈어요.
겨울이 되면 움직이기 싫어하는 저의 특성이 요즘 나타나고 있네요. ㅎㅎ
한글 책도 몇 권 읽고, 영어 책도 몇 권 읽었는데 역시...요즘은 책 읽기 보다는 놀이를 더 좋아하고
엄마가 읽자고 하는 책 보다는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겠다는 고집이 더 크네요. ^^;;
굿모닝...
흰공간에 빨간점퍼의 두 아이....
그 모습 자체가 작품이네요..
와~~~ 정말 알찬 나들이 하고 오셨네요...^^
그림을 통한 이야기 만들기... 저도 이런거 해보고 싶어서 예전에 현우한테 시켜봤는데...
현우도 은양처럼 팜플렛 그림하고 같은 그림찾기에 바쁘더라구요~ ^^;;
그리고... 지난 번에 올려주신 '서세옥'님 작품을 현우한테 물어왔더니..
대부분 '물고기 비늘' 같다며... 더 이상 다른 답볍은....-.-;;
민군이 아이스크림 느낌이라던 그 그림만 '돋보기로 작은 걸 보는거야' 라고 말해주더라구요~ㅎㅎ
'환기 미술관' 이정표는 본 기억이 나네요...
날씨는 춥지만.... 꼭! 들러보고 싶은 전시회네요... ^^
요즘 민은맘님댁의 그림 이야기.... 좋아요~~
그림에 대해서 별로 아는 건 없지만... 저도 그림 관련책을 찾아서 현우 보여주고 싶네요~^^
4세 현우
몇 주전에 한 출판사에서 하는 아이 발달 검사를 한 적이 있는데...
결과를 알려주신다고 굳이 집에 오시겠다는 연락에 제가 찾아갔어요. ㅎㅎ
검사항목은 '수리, 언어, 기억/주의, 분석, 창의, 공간' 영역...
사설 검사라 그리 믿을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낮은 점수를 받았으면 좀 실망했을텐데..
다 '최상' 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아서, 제 교육이 잘못 된 것은 아니구나...
하고 엄마표 교육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시간이었어요~ ^^ (도치맘의 생각!!^^)

현우파는 다~~ 책 팔려고 그러는 거라며.. 궁시렁~궁시렁~
사실 몇십만원... 100만원 가까이 되는 책을 권하시긴 하셨지만... ㅎㅎ
토요일엔 오랜만에 영어 도서관에 가서 영어책 몇권을 빌려왔어요~
현우는 가는 길에 차에서 자서, 또 엄마 취향대로 책을 골라왔네요..ㅋㅋ
일요일엔 송도 컨벤시아에 겨울 실내놀이터로 만들어진 곳에 다녀왔어요~
나혁이네와 함께... 저녁까지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추울까봐 실내화랑 수면 양말까지 챙겨갔는데... 날이 풀려서 그런지... 발이 시렵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은 땀나도록 놀고... 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ㅋㅋ
책은 토요일에는 좀 읽었는데... 일요일 저녁엔 3권 읽고 잤습니다.
누적: 122권 (한글 47 / 영어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