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열정적이시고 명쾌하시던 윤누맘님...
엄청난 활동량과 실천력에 항상 놀랐었는데, 윤누맘님께도 쉼표의 시간이 필요하셨군요...
글을 읽으며 끄덕끄덕 공감이 되기도 하고, 두 아이들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기도 해서 한참 글을 읽게 되었어요. ^^
전 2학기 복직을 했어요.
제 생활이 바빠지다보니 퇴근 후 아이들의 기본적인 의식주를 챙기기도 바빠서 사실은 다른 부분들은 많이 손을 놓은 상태지요. 서서히 적응하면서 다시 흐름을 찾겠지만, 걍 지금은 그대로 놔두려구요. ^^
윤성이처럼 앞니가 빠져 가장 못생긴(?) 상태를 지나고 있는 저희 큰 아이는 매일 손이 가는 대로 그림그리고, 그동안 못보던 EBS 만화도 실컷 보고, 집 앞 대여점에서 지가 좋아하는 책 빌려다 읽고, 할머니 졸라 놀이터가서 실컷 놀고... 그러고 있어요. ㅋㅋ
저도 아이 초등학교 입학 앞두고 이것 저것 걱정도 되고, 영어도 매일 흐름을 놓치는 듯 싶어 조바심도 나고 그랬는데... 윤누맘님 글 읽으며 그래... 마음을 내려놓자... 합니다.
늘 혜안을 지니신 윤누맘님 글 읽으며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해요.
윤누맘님.
가끔 어느 글을 읽다가 미소가 지어지는 동시에 눈가에 살짝 눈물이 맺히는 그런 경험.. 있으시지요..?
제가 지금 그러합니다.
어느 겨울,,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거실을 배경으로 뿡뿡이 변기에 배변을 했다면서 올려주신 예진이의 동영상을 기억하고 있어요. 그때 우리 둘째 은양이 누워만 있던 어린때라 참 부러웠다죠. 우리 둘째는 언제크나.. ^^; 겨우 뗀 말로 뭐라뭐라 종알거리고,, 대꾸해주던 윤누맘님의 목소리.. ㅎ
그런데 지금 은양이 그때의 예진이 단계를 갖 넘어..
이제는 오빠랑 둘이 같이 놀고 다투기도 하고,, 챙기기도 하고.. 그렇게 컸어요.
아이들 커왔던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니 아쉽고,, 더 많이 하지 못한 시간들에 후회도 들고..
윤성이가 벌써 .. 곧 초등학생이 된다니.. 너무 새삼스럽고.. 그래요..^^;
아이들을 둘이나 데리고 움직일때는 분명 계획이 필요하죠.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 고생하기 쉽상인걸요.
그런데 이제는 계획이 무색해지게 아이들이 어느새 스스로 놀고 챙길만큼 자라나봐요..
^^; 최근 제가 그런 경험을 좀 하고 있어요.. ㅎㅎ
오늘 퇴근해서 이거이거 해볼까.. 했는데 아이들 둘이 자기들 놀이에 바빠요..ㅎ
조용히 맘을 접어요. 그냥 바라보고 있으면 흐뭇하기만..
제 계획대로 좀 못하면 어때요.. 그저 제 계획이었을 뿐인데요..ㅋㅋ
최근들어 부쩍 크는 아이들보며 살짝 아쉬움이 들곤 한답니다, 저도..
윤성이랑 누리..
멀찌감치에서 바라보는 제 눈에도 너무 예뻐요.
윤누맘님 눈에는 얼마나 더 이쁘겠어요...^^*
ps. 앗! 윤성이 앞니도 빠졌군요..!?
잠수라고해도 윤누맘님은 활동적으로 뭔가를 하고 계실거 같더니 그러셨네요~^^
잠깐 활동 보고가 없어 잠수 같지 알차고 재미나게 놀고 하신거 같은데요~ㅎㅎ
윤성이랑 누리가 너무 행복하게 노는 모습이 좋아보여요~ 이럴땐 정말 아이가 둘은 있어야 하는데.. ^^;;;
암튼 부럽네요~ 에너자이저 윤누맘님 머쪄부렁~ㅋㅋ
닮은 두 남매의 사진~~
보는 제가 더 흐뭇하네요~~~^^
항상 많은 것을 깨우치게 해주는 윤누맘님~
윤성이, 누리~~
미래가 정말 기대되는 두 남매입니다~~^^
저도 그런 고민을 늘 안고 살아요.^^
고민하지 않으면 나아지지도 않겠지요......
아무것도 안 하기.....잘 하셨어요.
꼭 뭘해야만 한다는 구속이 없이 지내는 일상도 참 중요한듯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이렇게 잘만 크고 말이죠.^^
저도 요즘 잠수타고 싶은데...ㅎㅎㅎ
여름부터 시작된 게으름이 가을이 되어서도 끝날 줄을 모르고...^^;;
어케 어케 마음 다잡으며 가고 있구먼유~~~~~
듬직한 윤성이와 귀여운 예진이~!! 다정한 남매 모습에 웃음꽃 만발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