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민짱님 자주 뵈어서 좋았는데, 이제 자주 못 뵙는다니 섭섭하네요.ㅠ.,ㅠ
저두 직장을 다시 다니면서
아무래도 아이한테 소홀해진건 사실이예요.
하지만 보상심리로 아이에게 더 잘해주려고 하시는 것보단
천천히 직장 적응해 나가면서 같이 아이와 즐긴다는 생각으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주중에는 거의 씻기고 재우다보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주말에는 바쁜 시간 쪼개쓰느라 제 몸을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아이에대한 미안함이 남편에 대한 미움으로 살짝 바뀌기도 하고 말이죠.....
지금은 그냥 이대로 적응이 되어 셋이 나름 평화를 가지게 되었네요.
남편뿐 아니라 이제는 아이도 제가 직장 다니는게 더 좋다고 하고.....ㅠ.,ㅠ
콜드 브러드 같으니라구......
난 가난해도 셋이서 이렇게 놀면서 살자니까 울집 두남자는 날 자꾸 밖으로 내모는군요.ㅜ.,ㅜ
아이와 제 직장 문제로 대화를 많이 했어요.
나혁이가 지금 누리고 있는 체험전 활동이나 연극공연, 소풍같은 나들이...등등......
이런 것들을 엄마가 직장을 그만두면 할 수없게 된다고 하니까
울 여우같은 아덜놈이 그럼 엄마가 직장을 계속 다니는게 좋겠다고 하네요.ㅠ.,ㅠ
좋아해야 하는건지....쩝쩝....
이년전에 미리 사둔 문제집들을 못 풀고 책꽂이에 꽂아두었는데
어제 꺼내보니 너무 쉬워졌네요.
하루에 한권씩 해치우고 있어요.
그땐 어려워해서 한 장 풀기도 힘들었는데
아이는 그만큼 벌써 많이 학습적으로 성장해 있네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 시작하세요.^^
아이는 그렇게 혼자서 잘 자란답니다.^^
어머~ 우선 직장 다시 나가게 되신거 넘 축하드려요~!
좋으시겠어요~~
저도 나가고싶지만.. 이거 능력이 안되어서.. ^^;;;;
그러나 한편으로 유민이랑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서 좀 힘드시겠어요..
유민이 그럼 놀이방이나 맡길만한 곳에 보내셔야 할텐데.. 유민이 잘 적응하길 바랄께요~!
유민이도 유민짱님도 화팅!
직장맘이시면 정말 힘들다던데.... 몸상하지 않게 너무 무리해서 하지 마세요~ 엄마가 몸이 아프면 아이한테 잘 못하게 되는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