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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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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14:03

중2 제이슨 남

여전히 깁스중인 제이슨은 열흘만에 병원 바꿨더니 처음엔 골절이랬다가 이제는 골절 아니라 인대 손상이라는...

대체 뭐가 맞는건지..이럴떈 집안에 의사하난 있어야 겠다는 생각임다..

제이슨은 벌레하나 못잡으니 물건너 갔고 둘째한테 기대해볼라나요?

제이슨네는 추석지나고 중간고사를 보더라구요..전에 보는게 한가질 터인데..

암튼 제가 누누히 얘기하는 공부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은 제이슨은 그 계시를 여전히 무시하고 공부를 안한다는..,.못움직여도 안하는 공부네요..에효~~

저도 어제 대학 등급기사보곤 역시나 학교는 좋은데 가고 봐야겠다고 생각했네요~^^;

학교가 집앞이라 그나마 다행이지 요즘 가방들어다준다고 아이랑 등하교 같이 하느라 그것도 일이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길~~~

희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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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17:22

인대손상....ㅠㅠ어째요...넘 고생하시겠어요..ㅠㅠ
그런데 왜 이랬다저랬다하는걸까요..골절이면 엑스레이상에서 대체로 나올텐데...
아무래도 골절상태가 아주 미세해서 못 잡아내는건 아닐지요..
인대손상은 좀 오래가기도하는데...걱정이네요..ㅠㅠㅠ

대학등급제....글쎄요...ㅠㅠ
어째야할지 걱정입니다..

중간고사가 코 앞이네요...우리 희서는 이번에는 시험이 없어서
걍 본인 진도 빼고 있어요...ㅠㅠ느무....미비하긴 하지만..ㅎㅎㅎ

암튼..시험 잘 보시고....제이슨 빨리 좋아지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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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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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08:48

날씨도 더운데 제이슨 고생이네요.
골절이 미세할 경우 엘그레이에 안나타나나봐요.
친정어머니 골절이었는데 아니라고 해서(그렇게 아픈데도)
일주일을 그냥 병원에 누워있다가 더 심해져서
다시 골절진단받고 수술헸더랬어요.ㅠㅠ
얼마나 속상하던지

인대손상도 오래갑니다.
반깁스하고 잘 치료해야 나중에도 괜찮구요. 아님 고생해요.
제이슨 신경써서 덥더라도 깁스 꼭하고 잘 치료하셔요.

공부하라는 신의 계시를 무시하는 중딩 여기도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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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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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09:34

벤자민도 예전에 골절이랬다가 인대가 손상이랬다가 그러더군요.
아주 미세하게 금이 가면 의사쌤들도 엑스레이상으론 구별하기 힘든가봐요.
그래도 의학상식이 없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지만요.

어제 벤자민네 반모임이 있었는데 역시 화두는 수학이였어요.
엄마들중에 수학쌤이 몇 분 계셔서 완전 상담아닌 상담을 하고 왔답니다.
일주일에 2번 하루에 5시간씩 하는 수학학원에 보내도 성적이 영 안오른다
학원에선 수1,수2까지 진도를 나가는데 우리 아이는 정작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
들어가기 힘든 학원에 가기전에 새끼학원이나 과외를 미리 해서 보내야 되는가
학원에선 잘 푸는데 시험에는 같은 유형이 나와도 틀리기 일쑤이다등등
매번 하는 얘기지만 풀리지 않는 이야긴것 같아요.

대형학원가서 강의식 수업을 받으면 벤자민의 이해랑 상관없이 진도만 나갈 것 같고
소수정원에 일대일 과외식 수업은 개념이 완전히 정리가 안될 것 같고
이런 저런 고민에 그냥 지금 하던대로 벤자민 스스로 고민하고 풀고 저는 답체크하고
모르는 문제는 답지와 아빠의 도움을 받는 걸로...

학년이 올라갈 수록 수학도 암기과목이라 할 정도로 외워야할 공식이 넘 많아서
매번 반복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수학공부할 때 문제풀이하기 전에 혼자 노트에 필요한 개념과 공식을 적어보는게
꼭 필요하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개념과 공식을 유행가 가사처럼 흥얼거릴 수 있도록 해야한대요.
이건 수학공부의 기본적인 기본이라는데 벤자민도 문제풀기에만 급급한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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