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좋은 방법은
까시마미님도 영어회화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까시마미님이 아이들 있을때 직접 공부하시고,
화상영어도 아이를 시키는게 아니라 직접 신청하셔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가 혁이 3살때 일본어를 공부했는데 선생님이 오셔서
저랑 수업하는걸 옆에서 보던 아이가 어느날 저보다 더 잘하더군요.
제가 숙제하고, 단어외우고 히라가나쓰고, 가타카나 쓰는 동안
옆에서 블럭가지고 노는 것같던 아이가 단어를 줄줄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직장일로 바빠서 일본어 공부하는 것을 중단하면서
아이의 일본어 실력도 그만..... 술술외던 단어들을 싹 잊어버리더군요.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에게 내가 배워서 가르쳐줘야지 생각하시고 그냥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옆에서 저절로 배웁니다. 또는 엄마 이거 뭐야하고 관심을 가지고 물어봅니다.
첫째 가르치다보면 어느 날 둘째가 더 잘하듯이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던 아이가 더 일취월장한답니다.
이것은 본인이 영어에 흥미가 없고, 하기 싫으면 좋지 않은 방법이지만
까시마미님이 관심이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일 겁니다.
화상영어는 검색창에 치시면 이미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을거에요.
튼튼영어, 윤선생 모두 교재는 좋지만 엄마가 잘 활용해 주지 못하면 소용이 없어요.
정리
일단 원어민과 수업할 수 있다면 엄마와 원어민과의 수업을 신청한다.
(아쉬운 대로 전화영어라 하더라도 엄마가 어차피 영어로 아이와 대화를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으므로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숙제와 회화연습을 하면서 아이에게 같이 하자거나 도와달라고 하면서
흥미를 유도하면서 본인이 직접 열심히 공부한다.
아이가 관심이 생기고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면 슬쩍 할 수 없이 시킨다는 제스쳐를 하면서
아이에게 선생님을 돌려주고 난 슬쩍 빠진다.
이 방법은 엄마, 큰 아이, 작은 아이 모두 실력이 상승하는 일석삼조의 효과입니다.
어차피 어린 아이들이니까 같이 어울려 논다고 생각하고 옆에서 방해해도
아이를 위한 공부니까 꾹 참고 하시면 되요.^^
근데 이게 참 쉽진 않아요, 그쵸?^^ 살림하고 둘째땜에 정신없는데 무슨......하실거죠?
근데 사실은 어차피 아이공부를 위함이니까 내 실력이 별로 안 늘어도 괜찮잖아요.^^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의의가 있는 거지요.
거기다가 내 실력이 좋아져서 아이를 가르치는데 도움이 되면 더 좋고.......^^
글구 이건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중에서도 아주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영어를 학습으로 인지시키고 싶지는 않다고 하셨는데,
전 영어는 놀이라는 방법으로 학습시키는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지루한 학습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가끔 제가 지루한 학습이 되는 듯하면 확 그만 두어버립니다.^^
담날 다시 시작하는거죠.
그래서 학습이라는 것이 정말 재밌는거구나라고 느끼게 해주려고 해요.
뭔가 새로운 것을 알아간다는 즐거움이 놀이라는 형식을 통해
아이에게 인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성장하고 놀이가 배제된 학습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곧 초등학교 들어갈텐데, 놀이가 빠진 학습만으로 수업을 하겠죠.
그런 수업조차도 받아들이고 스트레스 안 받도록 하는 것도 큰 역할같아요.
30분동안 실컷 영어놀이하고 아이가 단 하나의 단어라도 인지했다면
"너는 오늘 이런 새로운 단어를 알아냈구나.
참 기쁘다. 너가 예전에 이 단어를 몰랐다면 잘 이해가 되지 않던 책들도
이제 알게 되었으니 책을 읽어도 엄청 재미있어질꺼야......
책 속에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질텐데, 엄마와 그 세계에
빠져서 막 헤엄쳐 다니면 어떨까?"
하면서 책읽기 자체에 대한 기대와 흥미도 일으키구요.^^
뭐 참고하실 부분은 참고 하시고, 버릴 건 버리구.
자신만의, 우리집에 딱맞는 영어공부와 육아방법을 찾아보세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