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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급구!] 아들이 자꾸 물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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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댓글쓰기 본문보기

  • 다이애니맘
  • |
  • 2011-11-11 21:18
답댓글

ㅠㅠ 저도 그맘 알아요~~

자꾸 이웃동생이 놀면서 자기 맘대로 안되면 울딸램을 무는거예요.

한두번은 "동생이,, 아직 말도 못하고 표현을 못해서 그러는거다..속상하겠다..아프지만 동생 이해해줘라~"

이런식으로 넘어갔는데,,계속 반복이 되다보니 울화가 치밀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직접 물고,,때리는건 나쁜행동이라고 강한 눈빛을 보냈더니 점차 제 눈치를 보며

그런 행동이 즐어들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동생의 엄마...-_-

자꾸 저렇게 무는데,, 혼을 내야하는거 아니냐,, 우리끼리는 좀 친해서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어린이집에서나 밖에나가서 그런 행동하면,, 어쩔거냐,, 그렇게 얘기했더니

아직 잘못알아듣는답니다. 좀 더 크면 얘기한다고그러네요

다른 말들은 다 잘아들으면서,,,;;; 그말은 못알아듣는거 말도 안된다.

그리고 만약 지금 못알아듣는다고 해도 계속 그런 나쁜행동 할때마다 꾸짖어줘야 뭔가 잘못된

행동이란걸 느낄것이다.. 계속 그냥 저렇게 놔두다가 한살뒤에 그 행동에 혼을 내면,,

이제까진 안혼내다가 왜 지금은 안된다고 하는건지 아이가 혼란스러워할것이다.. 그랬더니,,,

그냥 신경쓰지말고 냅두라고했어요 ㅠㅠ

정말 어이가 없고,,,,진심으로 아이위해서 충고해준 제가 괜한짓 한거같고,,그랬어요.

그런데 제 경우는 엄마끼리 친분이 있었던 경우라 쉽게 아이도 혼내보고 엄마한테도 얘기했지만,,

정말 전화가 온다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난감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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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4 09:27
^^"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전화는 안오고 간단한 메모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중문(단문보다는 기나 장문보다는 짧게)의 편지르 보냈지요~
메모를 받으니 더 어이가 없어서... 내용이 틀리고 예의가 벗어났다는 게 아니라..
첫번째도 아니고 세번째면 메모가 아니라 직접 전화나 얼굴을 보고 사과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구.
또 메모의 내용도 죄송하다. 나도 우리애가 다쳐오면 속상하더라.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이기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이런 말이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음.. 그래서 으르렁... 또 그럼 각오를 해야 할게야~ 라는 점잖게.. 하지만 할 말은 다 해서 보냈습니다.
(조 밑에 빨간머리앤님의 조언을 믹스해서 말입죠. ^^)
정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런 엄마, 저런 아이 다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피해자가 해야 할 말과 가해자가 해야 할 말을 좀 구분하셨으면 하네요.
저 위에 신경쓰지말고 냅두라는 말은... 새끼가 물렸는데 신경을 안쓰면 그게 에미에요?
별꼴이 반쪽입니다 정말... 그러다 왕따가 되어야 정신을 차리겠지요..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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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ystal54
  • |
  • 2011-11-11 16:19
답댓글

아이구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글 읽으면서.. 애들이 그러는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정말 내 애가 물려오면 눈이 뒤집힐거 같기도 하네요.

가서 때려줄 수도 없구-_-

그 아이를 직접 만나서 다시는 물지 말라고 엄하게 타이르는건 어떨까요? 겁을 좀 주면 못 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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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4 09:29
눈이 완전 뒤집어져서 그냥 주온 4찍었습니다. ^^;
지금이야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지만 그때는 정말 머리 속이 하얗더라구요.
아직도 선명한 이빨자국과 남아있는 멍을 보면... 진짜 제가 달려가서 대신 물어주고 싶더군요.
제가 다음날 찾아가서 아이에게 무는 행동은 나쁘다. 앞으로 물지 마라 했더니 제 얼굴만 빤하게 쳐다보고 있더군요... (이런 .... 빠직!)
아무리 아이라도 미운 건 미운거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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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돌고래
  • |
  • 2011-11-11 12:52
답댓글

참으로 난처한 상황이시네요.. 저두 우리아들 1살많은 옆집형아한테 번번히 당하고와서 넘 속상하고 잠도못자구했는데  순딩이라' 너두 때려' 해두 절대 못때리더라구요..아이들이 그러는데는 다 이유가있는데 그아이두 울아들을 좀 질투하고 있었던듯... 그마음알구 그아이에게 더 잘해줄려구 노력도하고했는데 안고쳐집니다

아이들이라 이성적으로 해결이안되어서 가능하면 부딪치치안게끔하려고 하는데 그것두 쉽지않았구요..(같은 유치원-아침마다 버스기다리면서 신경전-스트레스UP) 부모들끼리도 친해서 아이야단치는것두 쉽지않았어요

그러다가 이대론 안되겠다싶어서 또 때리는일이생겼을때 (발로옆구리를참) 한꺼번에 폭팔시켰습니다  좀 심하게 오버두하구... 요즘엔 때리는건 없어졌습니다(물론 따끔하게 혼내구 그아이와 이야기를 많이했습니다)

그냥넘어가면 반복되구 아이 ,엄마 ,가족들 모두 스트레스로 쓰러집니다

좀 오버한다싶게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그쪽엄마도 경각심을 가지고 아이를 훈육합니다

잘 마무리가 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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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4 09:31
푸하하하! 오버라면 완전 오버했는댑쇼... ^^:
저도 성격이 욱 하는 편이라서, 지금까지는 잘 참았었는데 세번째는 완전 원을 뒤집어 놨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뭔 잘못이랍니까... 무는 행동을 교정 못한 환경이 문제겠지요.
그집 엄마도 애가 물어서 스트레스 받는다던데, 애가 물어서 받는 스트레스와 물려 와서 받는 스트레스와 그 어떤 쪽이 크겠습니까?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녀석이 다른 아이를 옆구리를 차요? 이런 육두문자 같으니라구!
제가 그 옆에 있었으면 그 녀석을 기냥 확 안다리를 걸어서!!! (궁시렁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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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마미
  • |
  • 2011-11-10 20:39
답댓글

반대쪽 엄마의 태도에 따라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물려 오면 정말 속상하죠 우리아이도 전에 물려왔는데 정말 눈물나더라고요..세번씩이나..

제가 보기엔 반대쪽 어머님이 아이를 안정되게 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안해서 그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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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4 09:33
하이구... 저랑 어떻게 횟수도 같으세요...
저는 정말 이번에 한 번 더 반복되면 정말 가만 안있을 거에요.
가해자의 인권만 존중되고 피해자는 무시되는 더러운 세상!!
반드시 뜯어 고쳐 놓으리다~!!!!
제 주변 친구들 아이가 모두다 성격이 한 성격해요. 그래서 항상 그 엄마들은 죄송합니다~ 하는 말을 달고 사는데, 제가 이런 이야기 하면 난처해 하면서도 우리도 할 만큼 다하는데 어쩔 수 없다고 해요.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닌데, 정말 사과하는 부모의 태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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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1-11-10 20:28
답댓글

어찌 잘 해결되셨나요?

어제 올리신 글인데...

아고~속상해라~!!!

은주리님 저도 다 지나온 일인데 이것이 해결책이 없어요..

상대편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서 더 화가 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원장님과 담임샘께 단호하게 이야기 하는것이 최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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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4 09:35
음하하하~
내 나중에 모임에 벨벳님을 보면 풀 스토리를 말씀드리리라~
상대편 부모님은 그냥 일반 적인 부모... 뭐랄까... 적절하게 사과를 제대로 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개념을 완전 상실하지도 않은...
나름 미안한 감은 있으나 나도 어쩔 수 없다는 식의...
그래서... 사장님께서 너 얼굴을 알아볼 수도 있으니, 그럼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이 크니..
본성은 드러내지 말도록 하여라... 하는 말씀에 따라...
빨간머리앤님의 조언을 편집하여 으르렁 거리는 편지를 건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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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세잔
  • |
  • 2011-11-10 20:07
답댓글
이런일 생기면 부모로서 정말 속상하죠
아이들 일이니 왠만하면 이해하려 하지만 반복 된다면 더욱 속상하죠
흠 초등입학 하고 요러면 더욱 뒷골이 땅깁니다 솔직히 잠도 안옵디다
요놈 쉐끼 콱~~~!!
아들이 초등 입학후에 괴롭힘을 주는친구 때문에 고생을 했어요
울 아들은 무척 작고 그아들은 무척 컸죠
지나가다 툭툭치고 발로도 차고 흠..
첨엔 무시하라고 했어요 말 섞지도말라했죠
그런데 너무 반복이 되더라구요
쌤께도 살짝 말씀 드리니 워낙 개구지다고 하시더군요 그 아이 엄마와 통화도 해봤으나 그때뿐이더군요
이래선 안돼겠다 싶더라구요
애들이 그렇잖아요 왜..한늠이 그러면 딴 늠도 따라하고
그럴까봐 걱정 되더라구요
고민끝에 같이 때리라고 했어요
아들 눈이 땡그래 지더군요 흠..
엄마가 책임질터이니 한번은참되 두번은 참지마라 했죠 (담임쌤껜 미리 말씀 드렸지요)
그리고 어느날
그 녀석은 또 아들을 아무 이유 없이 발로 차고 지나가고 아들은 소심하게 찻겠죠 어라~~~요것봐라...??
했던 친구는 주먹으로 때리고 급기야 주먹다짐이 되엇 습니다
아들 녀석 그동안 당한 분풀이를 제대로 했나봐요
그 이후론 단 한번도 이유없이 때리는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더욱 친해졌지요
뭐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엄마나 같은학교재학중인 형이 찾아가는것 보다 둘이 해결하는게 차라리 나을거라고 생각했지요
어휴 제가 비슷하게 격어 봐서 그 심정 알아요
감정이 격해질땐 부딪치지 않고 돌아가는 것도 한 방법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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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4 09:39
에휴..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나중에 좀 더 크면 자기 방어능력이 생길 거라구요.
순한 아이가 나쁜게 아닌데... 순한아이에게 너도 맞지 말고 때려라.. 라고 가르치는 것이 저도 알아요.
그닥 교육상 좋은 건 아니겠지요. 그런데, 너도 누가 깨물면 너는 콧등을 물어뜯어라! 하고 가르치고 싶은게 엄마 마음 아니겠어요.
내가 진짜 태권도는 10살 지나서 가르칠라고 했는데...
좀 더 크면 운동 뭐라도 하나 시켜야지... 어디서 맞고 오니까 진짜 완전 엄마가 카드빚을 내서라도 갚아줄테니. 너도 발로 주~차삐리라!! 하게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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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ze
  • |
  • 2011-11-10 16:36
답댓글

고런 녀석은 고냥 궁디 팡팡~!! 해줘야 하는 거인데 말이죵!

원만하게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하진이 고 쪼꼬만 몸땡이에 물 곳이 어딨데요. 글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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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와차
  • |
  • 2011-11-10 11:58
답댓글

저 아는 언니아들이(5세때) 물려와서

두번째까지는 전화로 괜찮아요~ 했는데

 

그애는 다른애들도 물고 그런아이라 반 아이 엄마 몇이 항의를 했어요

결국, 세번째 물려

문 아이 엄마가 그 언니한테 전화해서 반을 바꾸겠다고 사죄하고

 

문아이는 옆반으로 옮겼는데...거기서도 그래서

결국 다른 유치원으로 갔어요.

 

하진이만 문다면, 하진이든 그 아이든 하나는 옮겨야할것같아요

계속 하진이가 목표가 될거예요 아무리 말해도 아직 어려서 또 물거같거든요..

유치원에서 해결해주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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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0 12:01
제 걱정도 그거랍니다. 하진이가 목표물이 된 거요...
아이들도 다 알거든요, 어떤 놈을 물어야 할지, 어떤 놈은 물면 안될지...
그런데, 순둥이 같이 반항도 안하니 이 놈만 내리 물리는 거지요...
그래도 그 엄마는 좀 착하다... 뭐 애들끼리 그럴 수도 있지요... 이런 엄마가 아니잖아요.
오히려 그렇게 나오면 안됬다는 생각도 들 텐데...
아직까진 일언반구도 없으니...
사장님께서 이 글을 보시곤, 그래도 너는 쑥쑥의 얼굴이니 교양없는 행동을 해서는 아니될 것이야...
라는 언질을... Tㅅ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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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ze
  • |
  • 2011-11-10 16:38
아.....지금 사안이 이런 상상하믄 안되는 사안인지 알지만....
은주리님 댓글 보고 이런 상상을 하게 되네요....
그 집 엄마를 만나서 은주리님이 대폭발을 마악 하려는 찰나.....
그 집 엄마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거죠!
"어머! 쑥쑥닷컴 은주리님 아니세요?!!!!!" 허허허허허;;;;;
그럼 또 우리 마음 약한 은주리님은 샤라락 변신 전으로 돌아오실텐디..
그럼 안됩니당!!! +_+ 굳건하게 할 말 다하되 차도녀처럼 차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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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1-11-10 07:22
답댓글

은주리님~~~

아공..  우리 하진이 멍은좀 어떤지... 상처안나길 다행이네요 ㅠㅠ

무서운뇨석... 누구얌.. 우리 하진이를  떼기~~!

 

통화는 하셨는지... 이궁... 이런 전화통화 정말 하고싶지 않으셨을것같아요~~~

아이들 사고 워낙 순식간에 일어나니... 방지하기도 쉽지않고...

어린이집샘에게 특별관리 부탁드려야겠네요~~~~

웬만하면 안부딪치는게 최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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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0 09:24
당일날 통화를 하면, 제가 제 정신이 아니라서 무슨 말이 나올지 몰라서... 혹시라도 일을 더 크게 만들까봐... 하루 지나서 전화해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일이 정말 커졌어요... 무셔운 울 시엄니 한테 들켜서 지금 울 시엄니 원 폭파시킬라고 다이나마이트 사러 나갔어~ Tㅅ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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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연지우맘
  • |
  • 2011-11-10 02:28
답댓글

아궁... 맘이 넘 아파요...

어찌 통화는 하셨어요? 침착하게 대응하셨으리라 생각해요...

지우 녀석이 가끔? (한동안 자꾸만 그래서...) 지연이를 무지막지하게 물어대서 저도 고민이 깊었었네요...

내 ㅅㄲ 들끼리 물고 물리고 해도 속이 뒤집어지는디... 하물며 넘의 ㅅㄲ 한티다 물려오믄 것두 여러차례...

휴~~ 정말 뭐라 할 말이...

지우의 경우엔 샘이 나서 그럴때가 많더만요... 아무래도 연년생이다보니...

결국 첨엔 속이 상해 야단도 쳐봤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그래서 물믄 부글거리는 속을 내리 누르며...

한번 더 안아주고... 부드러운? 말투로 왜 그랬을까? 물어보고 들어주고 달래주다보니 요즘은 뜸 합니다...

하진이를 문 그아이도 뭔가 샘이 났던 걸 거예요... 하진이가 무지 부러웠던 모양임다...

아이들은 자기가 관심이 있거나, 자기보다 더 사랑받는다 느끼는 아이들에게 묘한 라이벌 의식? 내지는 샘...을 내는거 같아요.. 그래서 돌발 행동이 나오는 거지요...

유치원에서도 아이들이 많고 이러한 일들은 돌발적으로 발생하니 막기가 힘든 부분이 있어요...

일단 선생님께 두아이 사이를 널찍히 떨어뜨려 달라고 요청하세요...

아무래도 좀 떨어져 있으믄 좀 덜한 면이 있으니... 더불어 선생님들이 너무 그 아이를 나무란다거나...

그 아이 앞에서 하진이를 감싸 안는 느낌이 들면 그 아이의 행동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각 달래주고, 타이르고를 해야겠죠...

아이들은 민감해서 선생님이 자기보다 다른 아이를 더 사랑한다 느끼믄 돌발적인 행동이 많이 나오니께...

물린 자국 보고 또 욱~하셨을 은주리님 생각에 이궁... 내 맘이 더 아프네요...

일단 감정을 누그러 뜨리시고... 그래두 하진이 앞에서는 우아~한 엄마의 모습 보여주세요...

자식 키우는 일이 매일 매일이 전쟁이고 도전이고 도 닦는 일인거 같아요...

맘 아프겠지만, 우짜것어요... 이미 벌어진 일... 앞으로 재발 방지에 특히나 힘을 쏟으셔야해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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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0 09:26
자꾸 물려서 널찍히 떨어 뜨려 놓는데... 이구... 하진이 놈이 알짱거리다가 또 물린 거지요.
그래도 하진이 앞에서 미친 고질라가 되면 안되는데....
하진아빠가 그래서 엄마가 폭팔한다~ 싶으면 기냥~ 애기 들고 피신....
사실 선생님도 참 좋으신 분이고, 그 분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구...
그런데 속 상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울 시엄마한테 들켜가지구, 지금 시어머니 분노 하시고~ 그녀석을 가만 두지 않겠다며~~~
아... 후폭풍이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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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냠
  • |
  • 2011-11-10 00:33
답댓글

너무 속상해서 어쩐대요 .. ㅠ.ㅠ

 

물린건 흉도 오래 가더라구요 ..

우리 아이도 똑 같은 아이에게 연속 3회를 물려 왔을때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휴~~~그날 밤은 정말 잠도 안 오더라구요. 그 못땐 아이가 겁도 없이 내 앞에서도 우리 아이를 문 적도 있었어요. 나야 기겁을 했지만 그 엄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오늘 하진이 잘 달래주고 유아원에는 당분간 하진이랑 놀이 활동시간에 그 아이와  옆자리 말고 조금 떨어져 활동하는 것도 방법중 하나 일듯 합니다.

아유~~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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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0 09:27
딸기냠님~ 아리가또 어게인~
똑같은 놈이 또 물었다는 게... 진짜 속상하더라구요. 우리애가 밥인거잖아...
어제 정말 속상해서 또 애기 얼굴 보고 울구... 그런데. 그녀석은 멀쩡한 거야..
하진아... 누가 이렇게 했어? 안아파? 그래도 기냥 헤벌쭉 히죽히죽...
이놈이 성격이 좋은 건지 어디가 모자란 건지... 에구..... 착한 거 싫어~(투덜이 스머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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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세엄마
  • |
  • 2011-11-09 23:17
답댓글
울 딸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유치원 샘께 제 번호 그아이 엄마한테 알려주시고 연락달라고 전해달라했어요. 아이끼리 놀면서 별일 다 있을 수 있지만 한계는 있어야할 것 같다고 딱 부러지게 말하고 유치원 하원시간 맞춰서 가서 그 아이도 잠시 만났어요. "네가 **이구나~"하며.. 그리고 적어도 교실에서는 반복적으로 이런일 없도록 부탁드린다고 선생님과 상담도 했구요. 그렇게 3중으로 언질줬더니 그뒤론 그런일 없다 하네요. 반복되는 일은 좀 강하게 나가셔도 경우가 지나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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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0 09:28
저도 내일쯤 원에 쳐(?)들어 갈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놈 얼굴을 보며, 완전 썩소를 지으며... 너냐? 이러면서 말이지요... ㅎㅎㅎ
밤 새 이 상상, 저 상상 얼마나 해 댔는지...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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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원진현맘
  • |
  • 2011-11-09 18:07
답댓글
아~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저같은 경우 혜원이 4살때 또래애들 다섯명이서 놀이미술을 했어요.
근데 운전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다른 애들은 다 엄마품에 앉아있는데 우리 혜원이만 다른 엄마품에 앉아서 갔어요.
어느날 혜원이가 우는거에요.
저는 운전중이라 뒤도 못보고 물어볼수밖에 없었죠.
근데 혜원이를 안고있던 엄마가 괜찮다고 그냥 조긍 빨갛다고
그래서 그런줄알았죠.
근데 집에와보니 손톱으로 살이 패였더라구요.
그집딸 얼마전에 다른 아이한테 살짝 긁혀왔을 때 난리가 났거든요.
그걸 알기에 화가 나더라구요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는데...
휴....
그래서 먼저 전화를 했어요.
차분하게 얘기했죠. 웃어가면서
근데 그 엄마왈
언니 그럼 손해배상 청구해

하아! 저 넘어갈뻔 했어요

설마 이런 이기적인 엄마는 아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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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0 09:29
어머.. 나 미쳐... 진짜? 제 정신이래여?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아는 사람이 저 모양이면... 놀지마요! 같이 놀지마!!
그런 엄마는 왕따를 시켜야 돼~!! 정말 왠일이니 왠일이니....
지금까지 태워준 교통비 내놓으라그러세요. 왠일이니! 완전 싸가지 지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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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바다
  • |
  • 2011-11-11 10:52
에구~~세상에 미친 엄마들도 많아요....지 아이만 중한가~저도 4살 딸아이 키우는 엄마인지라 님 글 읽고 있느니 제가 다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그 엄마 차 태워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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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냠
  • |
  • 2011-11-11 12:15
그 아는 동생 생각할수록 .... 넘 못땠네 ㅠ.ㅠ그녀와 비유할 적절한 단어가 생각안납니다. 정신이 병들었다는 것 밖에
혜원진현맘 그때 진짜 몸속에서 뭔가 빠져 나간 느낌 일것 같아요 ....속 많이 상했죠?
이 글 첨에 읽고 그녀의 이기적임에 기가차서 정말 넘어 가는 줄 알았네요 .. ㅠ.ㅠ
세상에는 정말 별의 별 사람 다 있죠 .. 그것도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 옆에서 참 잘 살아 가죠...
그러고 보니 우리 아이들 다른 건 몰라도 .. 정신이 예쁘고 건강한 사람으로 키워야 할 것 같아요.~
댓글은 늦었지만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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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11-11-09 17:44
답댓글

소의가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가서 일주일 정도 되었을까나??

왼쪽 볼이 시퍼렇게 멍이 들어왔습니다.

처음에 원에서 전화를 받았을 땐 애가 꼬집어 봤자지..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왼쪽 뺨이 시퍼렇고, 가운데 부분은 검붉게 변해있었다는..ㅡ.ㅡ

너무 황당해서리...그 멍이 한달을 갔지요..

 

선생님께 전화드려서, 얼굴 멍이 꽤 크더라며, 속상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아이의 엄마는 저에게 전화 한 통 없었습니다.

저는 또 그 엄마한테 전화오면, 속은 상하지만, 애들 놀다보면 그럴 수도 있겠죠..하고

쿨하게 넘어가리라..마음까지 먹었는데..좀..어이가 없었어요..

 

물론 전화오면, 빨강머리 앤님 말씀처럼 차분히 대응 잘 하시고요...

그리고, 정말 커가면서 자기방어능력이 어느 정도는 생기는 듯 해요...

 

하진이도 너무 순딩이라...

은주리님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에고고..우리 하진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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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0 09:31
내 태권도는 초등학교 들어가면 시킬라고 했는데.... 우쒸....
녀석이 덩치나 작으면 말을 안해요. 하진이가 또래 애 보다 키도 크고 몸집도 크거든요.
그런데 하는짓이 순둥이니....
이건 집안 내력이야... 우리 조카도 덩치는 산만한게 그렇게 맞고 다니더니...
이녀석도 나중에 학교가서 똘똘해지니까, 더이상 맞고 다니진 않드라만...
그래도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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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11-09 17:36
답댓글

하고 싶은 내용을 다 말씀 하시되 중요한 건 목소리 톤!! 이랍니다.

국어책 읽는 정도의 높이와 빠르기로 말하시고 절대 감정이 드러나게 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말끝은 '당신도 다 알지 않느냐..'라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좀 길게 빼시구요..

 

당장에 고쳐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계속 이러면 곤란하지 않겠느냐

우리 아이도 아들이고 언젠가는 가해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어서 몇 번은 참았지만

어린이집에 깨물릴려고 가는 것도 아니니 나의 심정도 이해를 해 주면 좋겠다.

남의 아이 어떻게 키워라 마라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아이가 저렇게 자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남을 깨무는 행동이 평범한 유아기의 행동 같지는 않으니

고쳐질 수 있도록 엄마가 더 신경 써 주시면 감사하겠다.

내일 당장 하진이가 그만 두거나 그 집 아이가 안 다닐 것도 아니라서 드리는 말씀이니

내 말을 잘 이해해달라......

 

요렇게....

그런데 벌써 그 엄마랑 통화 끝나신 것 아니유~~??

 

그리고요 은주리님.

앞으로도 별 희한한 아이들을 많이 아주 많이 보게 될 텐데요.

결국은 내 아이가 강해지는 방법만큼 최고의 해결책이 없습디다.

그렇다고 맞고 온 네가 잘못이다. 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자기 의사표시 분명히 하도록. 엄마에게 차분히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엄마가 그런 이야기 들으면서 눈에서 불을 내 뿜으면 아이는 자기 잘못이 아니더라도 뭔가 불길한 느낌에 다음부터 이야기 안 할 수도 있어요)

교육시키고

눈치껏 빠르게 피할 수 있는 아이가 되게끔 가르쳐야해요.

지금은 어려서 대책없이 당해야 하는 상황이 그저 속상하긴 하지만 아마 크면서 점점 자기 방어 능력이 생기게 될 것이랍니다.

 

그 아이 엄마가 상식적이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면 정말 좋겠지만

이상하고 요상하고 괴상한 엄마들도 생각보다 꽤 많다는 사실 미리 알고 계시면 조금 도움이 될 겁니다.

 

에구.. 우리 하진이.. 월매나 아팠을꼬... 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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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0 09:32
아직 전화 전이라는 거...
제가 어제는 너무 화가 나서 전화 받으면 무슨 소리를 할지 몰라서, 다음날 전화하라고 그랬거든요.
아니 빨간머리앤님은 어디서 스피치 훈련을 받으셨나... 완전 말 잘해! 조리의 여왕이셔!!
내 빨간님 댓글을 프린트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그 엄마 전화오면 읽어줄라고...
완전... 추천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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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1-11-09 17:17
답댓글

으... 진짜 하진이 멍들정도면 얼마나 아팠을까요.

갑자기 글읽는데, 소름돋아요. T.T

우리예준이가 5세 봄에 4살아이한테 물려왔었거든요.

아침에 등원하자마자, 예준이를 보더니 반갑다고하면서 양팔을 벌리고 와서는

그냥 달려들어 볼을 물었는데, 불에 정말 한달넘게 자국이 가시지 않아서

너무 속상했었어요.

지금은 다 없어졌지만.

정말 그땐 얼마나 속상하던지요.

은주리님 어떤 맘이실지 알것같아요.. 보지 않으면, 당해보지 않으면

정말. 그 심정은.. --; 

근데, 하진이 물은 아이 엄마는 너무 하네요..

우리예준이는 할아버지가 그냥 가만있으라고 해서, 전 그냥 괜찮다고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쪽지에 적어서 롤케익이랑 원에 가져와서는

전해달라고 했다고하더라구요.

쪽지를 보니, 또 그쪽 엄마의 마음을 알것같아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하진이 물은 아이 엄마는 너무 한거 아닌지.. --;

한두번도 아니구요.

 

그런 아이는 좀 잘 지켜봐야하는데..흑.

아고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전화오면 사과는 받으셔야 할것같은데요..

그래야 다음에 또 안물지요.

개념없는 엄마들도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자기애가 손톱만큼이라도 생채기나면, 원에 찾아와 난리나면서,

남의 애를 물거나 때리면, 크는 과정이라고 말아버리는.. --.

 

우선 그엄마의 사과를 듣고.. 결정하셔야할것같아요. 

넘 속상하실것같아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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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1-11-10 09:34
저도 솔직히 기대했거든요. 쪽지라고 하나 보내줄 것이라고..
그런데 이날이때까지 아무 말도 없었는데다가 이번에 세 번째로 물렸다니까 더 화가 나는 거에요.
정말 마음 같아서는, 우리아이가 물려 올 때마다 너그집 아들도 깨물어주겠다~ 하고 싶어요.
근데, 전화 오는 것도 무서워요. 말이 통하는 상대가 아니면... 뭐 저래? 뭐 이런 사람이면?
그런데 보통 그런사람들이 자기가 일 생기면 더 난리치잖아요.
난 그런 사람들이랑 섞이기 싫어...Tㅅ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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